여친이 신경을 너무 안써줘요ㅠㅠ

24소심남2013.03.01
조회121
안녕하세요 올해 24살인 남자입니다.
모바일이라 오타가 많을 수도 있어요ㅋㅋ

다름이 아니라 제가 작년에 소개팅을 통해 현재 저의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3살 어리고요.
처음에 봤을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얘기를 하면 할수록 해맑고 적극적인 여자여서 반해버려서 약 1달간 썸을 탄 후에 고백을 하여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보통체격이었어요.(저 여자는 무조건 50이하이어야지라고 생각하는 그런 놈 아니예요ㅠㅠ) 저 만날때도 이쁘게 신경써주고요ㅎㅎㅎ물론 저도 왁스바르고 이 옷 저 옷 입어보고 신경쓰고요.
그러다가 100일 되기 전에 진도를 다 나갔습니다. 좀 이른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후에도 저는 여친이 더 사랑스럽고 그래서 더 신경쓰고 맛있는 것도 더 사줄려고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여친은 그 후에 화장도 안하고 심지어 츄리닝 차림으로 데이트에 나옵니다. 서로 일이 있어서 바쁜시기여서 그럴수도 있겠지 했는데 서로 여유로워지고 오랜만에 만나게 되서 한껏 꾸미고 나갔는데 여친은 화장도 안하고 츄리닝에 그리고 심지어 사과머리(패션을 위한게
아니라 여성분들 집에서 이마의 여드름방지를 위해 하시는 그 머리...)를 하고 나오더군요...솔직히 충격이었습니다. 그 후에도 무슨 날이든지 상관 없이 그렇게하고 나옵니다. 문제는 친구들 만날때는 엄청 꾸미고요...
그래서 한번 말을 하니 미안하다면서 알겠다고 하고 한두번 꾸미고 나오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옵니다...그래도 사랑하니 참고 있습니다.
남들에게는 잘보이면서 저에게는 그렇지 않는 모습이 서운할뿐입니다.
그리고 먹는 것도 어느순간 주체를 못합니다. 내가 좀만 줄이자해도 집에서 마구마구 먹어서 4개월 만에 10키로가 쪘어요...
저도 5키로 정도 쪄서 이러다가 여친이 나 싫어하겠다고 생각해서 운동해서 6키로빼고 근력운동으로 근육키우고 있어요. 여친에게 식스팩 보여주고 싶어서ㅎㅎㅎ그런데 그것을 여친이 반감이 생긴답니다...무슨 의미로 그런말을 한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는 운동하고 그러는데 여친은 계속 먹기만하니 뭔가 서운해서 관리 좀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다 건강해친다. 그러더니 펑펑 울면서 자기 자신을 그대로 사랑해 주지 않는다며 속물이라고 욕을 합니다...그래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넘어갔습니다.
요즘은 제가 몸이 좀 잡히기 시작하니 자꾸 더 이상한 말을 합니다. 난 살쪄서 거울보기 싫다니 내가 오빠랑 다니면 뚱뚱해보이니 운동 좀만 하라니 등등...어이가 없어서 그냥 아무 대답도 안하고 허허거리고 웃어넘깁니다.
요즘은 바지도 안맞아서 항상 레깅스만 입네여...5개월동안 바지 입은걸 못봤네요...

여친 건강 좀 챙기게 운동시키는 법 없을까요? 데이트 나올때도 좀 꾸미고 나왔으면 좋겠어요ㅠㅠ
많이 사랑하는데 친구들에게는 잘보이려하면서 저에게 그런 모습을 안보이니 너무 서운해요ㅠㅠ도와주세여ㅠㅠ

쓰다보니 두서 없이 쓰게 됬네요ㅠㅠ이해하기 힘드셨다면 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