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5대암센터의 오진으로 엄마가 죽게 생겼습니다..

우리나라5대암센터2013.03.01
조회1,654
아직 주위에서 죽음 이란걸 본 적이없어
그래서 실감이 안나
우리엄마가
암때문에일년반동안
우리나라에서 몇위안에든다는
전문암센터에다녔어

자궁경부암이구 처음 발견했을 당시2기였어

방사선치료를 하던도중 의사가 그러는거야
루프를 미리 빼고 치료를 했어야 하는데
실수로 제거를 하지못했다
치료가 다 끝난 후에 제거할수있다..

방사선치료를 몇번더받고 루프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어.
근데 결과는 루프를 못 찾겠데
다른 산부인과에가서 루프를 빼고오래

그리고 치료가 다 끝났고 깨끗히 완치됐대


할수없이 동네 산부인과에 가서 루프를 뺐어
근데 동네의사가 그러더라
암이 조금 남아 있는것같다고..

암이란게 무섭잖아
그래서 다시병원찾아갔는데
완치됐데 깨끗이.

그말을 믿고 지냈는데
아무래도 안 나은 느낌이야
한달도 안되서 다시찾아가보니

암이 있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암이 처음부터 안나은거아니냐고
동네산부인과에서도 그렇게 말씀하셨고
느끼기에도 안나은것같았다고

그러니 암센터 교수가 면담때..
다나았는데 재발 한 거라고
이거 치료하면 기계한번씩 쓰는거랑 해서 엄청 비싼대
그건 본인이 부담 한다고
아무 부담갖지말고 치료잘받으라고
그리고 이 얘긴 절대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지마라고..

정말 이상하지?
아무리생각해도 절.대. 의사 그것도 잘나가는암센터 교수님께서 자기 사비들여서 환자를 치료해?
이런 경우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어
뭔가 본인 실수가 있지않는 이상...


그래도 어쩔수있나? 치료받고 살아야지
그래서 다시몇달동안 암센터를 더다녔어
방사선치료도 하고 항암치료도 하고
근데 몇번이고 허리가 너무아프다
뭐가돌아다니는것같다
서있지도못하고 잠도못잔다고
계속 얘기를했었는데

암센터에서는
치료하면그럴수있다 계속 나아지니걱정하지말라

이러는거야

도저히허리가너무아프길래
암센터갔다오고나서 서울의 병원에 예약을 했어

근데 서울의병원에서 청천벽력같은소릴들었다..
허리아픈건 암덩어리가 커져서 움직일 때 마다
신경을 누르는 거라고..
그리고
이미 골반쪽 까지 암이 번져서
손을 쓸수없다.. 너무젊으니 항암치료받으며
주사로 삶을 연장하라..

더이상 다른쪽으로 암이퍼지지않게 주사맞으라고..

이게말이되,? 이틀전까지 다닌
우리나라 다섯손가락안에드는 암센터에 다녔는데
이제와서 뭐라고?

항암주사도 몇번못맞아 효과없으면
퇴원하고 집에서 죽는 날만기다리는 거잖아

처음병원가서 소리지르고 난리펴도
의사들전체.교수가 나와서 아무말못하고
고개만숙이고있더라..

치료꾸준히받고 정말 토.일빼고 매일가서 치료받았는데
그것도 일년반동안..
그렇게 믿고 고기도안먹고 소식하고 운동하고
그랬는데

이렇게 손 쓸 수 없다니 말이되니?

계속 엑스레이,씨티 이런거 찍어왔어
씨디 두장 분량 나오더라

누가봐도 계속 암이 있다는거, 커진다는거 보이잖아
옛날사진과비교해보면..
근데 자기들 채면 차리려고
능력도안되면서 계속잡고있는거야?

능력안되면 죄송하다고 서울의 병원으로 가라고
이래야 하는거 아니야?

치료한답시고 암이 4기말까지 진전되도록
도대체 뭘했는데?

왜능력도안되면서 시간만 끌어서 죽게만드냐구...

정말답답하다...


........ 죽음 이란거 어떻게받아들여야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