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제 어쩌면 좋죠?

어쩌면좋을까요2013.03.03
조회503

안녕하세요

 

전 올해 31살된 남자입니다.

 

남들처럼 4년제 대학도 다녔고 군대 이후에는 전공과가 안맞아서 4년제대학 자퇴하고

 

전문대도 다시다니고 졸업했습니다.

 

그이후 방황하다가 어릴적부터 좋아했던 음악을 위해 서울에 상경해서

 

음향공부를 하기위해 음향 아카데미를 다녔습니다.

 

녹음실에 들어가고 싶어서 면접도 50차례이상 봤지만 자꾸 떨어지고

 

결국 PA업체에서 조금일하다가 다시 일자리구하려 다니다가 지쳐서

 

지방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다시 면접도 보고 서울도 올라가서 면접도 봤지만

 

제가 가진게 없어서 인지 모르지만 취업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공부하겠다고

 

작년 3월 부터 계약직 교무행정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하는게 쉽지는 않더군요 나름 토익도 공부하고 컴자격증을 공부했지만

 

혼자서 할려니 너무 부치더라구요

 

지금 상태는 토익도 점수가 별루 안올랐고 컴자격증도 목표했지만 떨어지는 바람에

 

자격증도 없습니다.

 

믿었던 교무행정사 시험도 교육청 홈폐이지에서 공고가 뜨는줄 알고

 

매번 확인했을때는 안보였는데 다음검색창에 쳐보니

 

벌써 2월초에 지원자 1521명 뽑힌건 125명정도라도 나왔더군요

 

교육청에서 공고를 개별적으로 올리고  공무원사이트에서만 그소식을 알렸나봐요

 

전 작년에 도교육청에서 공고 올렸길래...

 

전 멍청하게 3월초가 되도록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새벽 연휴 아침에 무슨 날벼락인지

 

작년 한해 동안 저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물거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누굴 원망할수도 없고 하늘의 계시인지 재수가 없는건지 실력도 못펼쳐보고

 

말그대로 바보가 됐네요.

 

이젠 뭘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다시 뭘하긴 해야하는데 가진건 없고

 

직업학교를 다녀야할지 친구처럼 폴리택 대학이라도 다녀야 할지...

 

아님 공장에서 일을 해야할지... 아니면 배추장사길에라도 아님 노가대라도 나가야 하는건지

 

이젠 저 어쩌면 좋을까요?...

 

오늘 부모님이 집에 오시는데 뭐라고 말씀 드려야 할지 난감합니다... 기대를 많이 하셨는데

 

정말 죽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