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에 댓글 달리는게 참 신기하네요 ㅎㅎ
사람들이 괜히 여기에 고민글을 올리는게 아닌가 봅니다.
너무 많은 위로가 되네요 ㅠㅠ
학교 가기 전에 얼른 들어와서 씁니다 ㅎㅎ
저는 학업에 치중을 하되,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려구요!
오늘이 벌써 월요일인데 학교 가시는 분들, 일하시는 분들 모두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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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 눈팅만 하는 정도였는데 계속 우울해하다 결국 여기에 글을 쓰게 되네요..
맞춤법, 띄어쓰기 이해해주세요 ㅜㅜ
내일이 개강인데 학교 가기가 너무 싫습니다.
저는 남이 보기에는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난 1년동안 참 가식적으로 사람들과 지냈어요
재밋는척을 많이 했다고해야 할까요..
이번 겨울방학 동안 영어학원에 다니고 봉사관련 대외활동을 하나 하게됐구요
그리고 제가 한국사 공부를 너무 하고 싶어 했었는데 점점 미루다보면 못할것같아서
틈틈이 혼자 한국사공부도 하고 이래저래 방학 내내 바쁘게 보냈어요.
그러다보니 학교친구들과는 연락도 잘 못하게됬구요
그런데 솔직히 학교친구들이랑 잘 안맞아요.
지금까지는 제가 가식적으로 잘 지내왔지만 방학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살다보니 개강하고 그렇게 또 치여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원래 저는 가만히 잘 못있는 성격입니다. 뭘 해도 해야하고 집에 가만히 빈둥거리는걸 못견뎌하는 성격이에요. 사람들 만나는걸 좋아하고 중고등학교 다닐때도 한번도 소외감 같은걸 느껴본 적이 없었어요.
근데 자꾸 혼자 다닐 생각을 하게 되고 그렇게 마음먹었다가도 너무 외롭고 그러네요.
저희는 과활동을 빡세게 시켜요.. 1학년때 너무 과활동에 치이다 보니
내생활이 너무 안되는거 같아서 이제는 과활동도 아예 하지를 않을 생각인데 그렇게 되면 이제 새로 들어오는 13학번들을 만날 기회도 없게 되고 동기들과도 점점 멀어지게 되겠죠..
저도 제 맘을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긴 힘들겠죠..
그래서 속으로는 항상 대외활동 열심히 해서 사람은 밖에서 만나고 고딩때 친구들이나 잘 챙기고 (고등학교때 친구들 지금도 다 연락하고 잘 지냅니다 )
학교에서는 공부나 열심히 하자. 라고 계속 다짐을 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외로워지네요 ㅠㅠ
친구들과 안맞는 이유는 다들 너무 술먹고 노는 것만 좋아해요..말로는 항상 거창합니다
이렇게 저렇게해서 어디 취직하고 이런식으로요..근데 제가 토익시험 본다고 하면 벌써 그런 것도 보냐 하며 놀라고 봉사한다고 하면 나먹고 살기 바쁜데 그런거 왜하냐는 식으로 말하고
그러다 보니 대화는 항상 연예인얘기나 학교 사람들 얘기 밖에 안해요..
진짜 대화는 고딩때친구들 만나서 하게 됩니다.. 그리고 솔직히 선배들 많이 낀 술자리 불편해요 술게임만 계속 하는 것도 재미없고 가끔 스킨쉽게임하는 것도 다들 웃는데 저는 싫습니다
학교는 서울에 있는 이름들으면 다 아실 학굔데.. 학교안에서 저희 과가 상대적으로 낮은과여서 그런건지
다른과랑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그냥 너무 우울해서 글 끄적여 봅니다.
글이 제가 봐도 뒤죽박죽인데 ㅎㅎ 다 읽어주신 분들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