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하기가 너무 싫은 12학번입니다,,

에휴2013.03.03
조회239,684

제 글에 댓글 달리는게 참 신기하네요 ㅎㅎ

사람들이 괜히 여기에 고민글을 올리는게 아닌가 봅니다.

너무 많은 위로가 되네요 ㅠㅠ

학교 가기 전에 얼른 들어와서 씁니다 ㅎㅎ

저는 학업에 치중을 하되,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려구요!

오늘이 벌써 월요일인데 학교 가시는 분들, 일하시는 분들 모두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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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 눈팅만 하는 정도였는데 계속 우울해하다 결국 여기에 글을 쓰게 되네요..

맞춤법, 띄어쓰기 이해해주세요 ㅜㅜ

내일이 개강인데 학교 가기가 너무 싫습니다.

저는 남이 보기에는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난 1년동안 참 가식적으로 사람들과 지냈어요

재밋는척을 많이 했다고해야 할까요..

이번 겨울방학 동안 영어학원에 다니고 봉사관련 대외활동을 하나 하게됐구요

그리고 제가 한국사 공부를 너무 하고 싶어 했었는데 점점 미루다보면 못할것같아서

틈틈이 혼자 한국사공부도 하고 이래저래 방학 내내 바쁘게 보냈어요.

그러다보니 학교친구들과는 연락도 잘 못하게됬구요

그런데 솔직히 학교친구들이랑 잘 안맞아요.

지금까지는 제가 가식적으로 잘 지내왔지만 방학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살다보니 개강하고 그렇게 또 치여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원래 저는 가만히 잘 못있는 성격입니다. 뭘 해도 해야하고 집에 가만히 빈둥거리는걸 못견뎌하는 성격이에요. 사람들 만나는걸 좋아하고 중고등학교 다닐때도 한번도 소외감 같은걸 느껴본 적이 없었어요.

근데 자꾸 혼자 다닐 생각을 하게 되고 그렇게 마음먹었다가도 너무 외롭고 그러네요.

저희는 과활동을 빡세게 시켜요.. 1학년때 너무 과활동에 치이다 보니

내생활이 너무 안되는거 같아서 이제는 과활동도 아예 하지를 않을 생각인데 그렇게 되면 이제 새로 들어오는 13학번들을 만날 기회도 없게 되고 동기들과도 점점 멀어지게 되겠죠..

저도 제 맘을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긴 힘들겠죠..

그래서 속으로는 항상 대외활동 열심히 해서 사람은 밖에서 만나고 고딩때 친구들이나 잘 챙기고 (고등학교때 친구들 지금도 다 연락하고 잘 지냅니다 )

학교에서는 공부나 열심히 하자. 라고 계속 다짐을 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외로워지네요 ㅠㅠ

친구들과 안맞는 이유는 다들 너무 술먹고 노는 것만 좋아해요..말로는 항상 거창합니다

이렇게 저렇게해서 어디 취직하고 이런식으로요..근데 제가 토익시험 본다고 하면 벌써 그런 것도 보냐 하며 놀라고 봉사한다고 하면 나먹고 살기 바쁜데 그런거 왜하냐는 식으로 말하고

그러다 보니 대화는 항상 연예인얘기나 학교 사람들 얘기 밖에 안해요..

진짜 대화는 고딩때친구들 만나서 하게 됩니다.. 그리고 솔직히 선배들 많이 낀 술자리 불편해요 술게임만 계속 하는 것도 재미없고 가끔 스킨쉽게임하는 것도 다들 웃는데 저는 싫습니다

학교는 서울에 있는 이름들으면 다 아실 학굔데.. 학교안에서 저희 과가 상대적으로 낮은과여서 그런건지

다른과랑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그냥 너무 우울해서 글 끄적여 봅니다.

글이 제가 봐도 뒤죽박죽인데 ㅎㅎ 다 읽어주신 분들은 감사합니다.

댓글 141

d오래 전

Best대학에서 진짜 술먹고 인맥쌓고 머라도 되는것마냥 임원하고 과생활하고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술자리자주가고 이런거 다 무의미함 소용없음 남는건 거지같은 학점과 후질구레한 스펙뿐임 걔들?졸업과 동시에 지들살기바빠서 연락도 안됨 하나둘씩 취업하면 걍 나만 바보되는거임 대학생활에서 젤 똑똑한건 자기꺼챙기는거임

ㄷㄷ오래 전

Best이거 하나만 아시길 대학친구 오래갈줄알고 맞춰주고 고생하는게 진짜 헛짓거리임ㅋㅋㅋ

나도12학번오래 전

Best원래대학친구는잘안맞더라구요...자기꺼잘챙기는게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지금잘하고계시네요.걔네다놀때미리준비하는거죠. 술마시고놀려고대학왔대요?ㅎ글고대학졸업하면남는친구별로없대요ㅠ힘내자구요!

오래 전

저는첨에여러명같이다니다가 절떨굴려하더라구요한명이ㄱㅋㅋㄱㄱㄱ그래서 다른친구랑 나왔(?)어서 4년째한명하고짜서다니는중. . 그친구없으면 밥도수업도혼자해결해야되서 의지하고잇기는한데.... 한마디로 개중은 가식쩔어요ㅋㅋ 그냥맘맞는한두명정도만쭉친해지는게.. .

은아오래 전

대학교 친구 나중에 다 쓸모없는데, 진짜 평생을 같이하는 사람은 가족, 그리고 2순위로 직장 동료정도

캔노빠리오래 전

요새 남자나 여자나 혼자다니는 애들 많더라 걱정마 ㅋㅋㅋ 나도 아싸하다가 어울려보려고 노력했는데 안되더라.. 그냥 CC나 해라

오래 전

24살때 대학들어갔는데 사회생활 겪어보고 대가리가좀 찬상태에서 들어가니까 애기들이랑 어울리고싶지도 않고 힘들게 들어간거 망치고싶지 않아서 정말 4년동안 혼자다닐 생각으로 주변신경 하나도안쓰고 반학기정도 보낸듯ㅋ 요즘엔 애기들이 먼저 다가와서 그냥 가식적으로 지내고 있는데 정말 대학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애들 왤케많은지...이게 겨우 시작일뿐인데 비싼 학비내고 맨날 어울려서 술쳐마시고 그러는거 보면 한심함........ 딱한번 술같이 마셔봤는데 20살짜리밖에 안되는놈들이 뭔허세는 그렇게 떠시던지...

JJIN오래 전

저도 대학다닐때 친구들과 잘안맞아서 점심같이 먹을친구 2~3명 정도만 좀 친하게지내고 내할거하고 다녔어요. 대학교때는 그렇더라구요..고등학교때까지처럼 진정 맘터놓을친구는 사귀기힘든것 같아요. 고민하지 마시고 지금 계획하신대로 밀고나가세요. 지금 소외될것같아 맘에도 안맞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시간허비하다 후회마시구요. 어차피 졸업하면 저 친구들과는 거의 연락도 안하게될거예요.

ㅌㅌㅌ오래 전

대학교친구 졸업하면 끝이에요. 적당히 어울리세요. 대학때 선후배친구들 챙기면서 술먹고 즐기던 친구가 졸업하고 보험영업하는데 그거 들어주는 선후배 아무도 없더군요 ㅋㅋ 대학교때 술먹으며 놀때는 평생을 함께할 것처럼 하더니

뿌지직오래 전

왠지 글쓴이님 ㅋㅋ 내 후배같은데 ㅋ;; 혹시 khu 자연?

츄춥오래 전

진짜 선배로써 말하는데 공학계열은 그러지마라, 인간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대학졸업하고 취업할때 느낄꺼다. 나도 나름대로 과생활을 좀했었다. 근데 스펙 쌓고 이러는건 혼자 쌓는게 아니야, 토익,기타등등 어학성적은 올릴 수있지. 근데 니네들이 말하는 공모전 같은건 혼자 하는게 아니야. 그런것도 해야되잖아? 예로 이번 우리 부서내 신입사원으로 우리학교 후배가 들어왔다. 다 물어보는게 신입 학교때 어땟냐 다 물어본다. 솔직히 할 말이 없더라. 공부 잘하고, 스펙 좋다고 말만하지. 얘가 어떤애인지 전혀 모른다. 그리고 스펙 쌓고 화려한 스펙으로 들어온놈들은 거기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기 원하고, 지가 최고인줄 아는 엄청난 착각을 하고있고. 제발 후배들아 인간관계좀 잘해라. 니보다 공부 못하고 스펙 부질없는 애들 잘되는 이유가 먼지 아냐? 그게 인간관계에서 나오는 성공인게지.

ㄷㄷ오래 전

어 나도 1학년때 그랬는데 내가 장담하는데 너 방학 내내 놀았찌??

지니가던사람오래 전

불편한 진실. 특히 여자의 경우라면 공감할거임.주변 친구들 다 방심시키는 사람들 있음.'어떻해? ㅠㅠ 나 어제 공부 하나도 안했어' '이번 시험 걱정이야 ㅠ' 이런말로 ㅋㅋㅋ.근데 나중에 성적 나오는 거 보면 A나 A╋. 한마디로 내숭임 ㅋㅋㅋㅋ 요약하면 내숭 떨면서 뒤로는 알아서 할거 다하고 챙길거 다 챙기는 거임 이걸 알아야 됨 ㅋㅋㅋ 사람과 어울리더라도 적당히 중용을 지키면서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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