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지방대 입학함 딱히 대학생활이 설레지도 않고 삶의 희망도 없이 걍 20대가 되었다는 생각에 대학입학전까지 술만마시고 놀러만다님ㅋㅋㅋㅋ 어렸음 철이없었음 입학실날 .. 학교 참ㅋㅋㅋㅋ 더럽게 멋있네ㅡㅡ라는 생각을 가지고 1학년전체와 몇몇임원선배들 모임 수강신청하는법 배우고 교수님한분 오셔서 말씀듣고 해산ㅋㅋㅋㅋㅋ 대학이 지방이지만 집도 지방임.. 그래서 난 자취함...도저히 기숙사 못 들어가겠어서 우겨서 자취시 작함..ㅋㅋㅋ 집왔는데 할게없음ㅠㅜ 다음날 개강첫날 학교가서 할게왜케많음 ㅜㅜ정정도 해야되고 아놔.. 아는사람도없음ㅜㅜ외톨이ㅋㅋ 그리고 그 날저녁에 개강파티겸 신입생환영회를 함 고기먹으면서 걍 옆에있는 친구들이랑 인사하고 얘기하고 친해지려고 착한척하고 있는데 선배들 우루루 나와서 인사함..이렇게하라하심 우리보고ㅋㅋㅋ세상에서 젤싫은게 달리기랑 자기소개임ㅋㅋㅋ망한듯ㅋㅋㅋㅋ 속으로 갖은욕을 다하면서 내차례 기다림ㅋㅋㅋㅋ 걍 수줍게 인사함ㅋㅋ 인사하고 고기먹고 2차를..하..갔음 일자테이블에 다들 어색돋은채 앉아서 안주집어먹음ㅋㅋㅋㅋ 선배들은 대부분가고 임원들만 남아서 같이 이야기 꽃을 피움...은 개뿔 걍 억지웃음 뿜어줌ㅋㅋ 그러다 갑자기 처음본 남자 네명이 들어와서 내앞에 앉아았는 선배랑 웃으면서 얘기하심 .. 군대얘기함 그래서 누가군대가나보다 하고 안주흡입함ㅋㅋㅋㅋ 그러다 네명중에 한명 .. 그사람..내첫사랑 내가태어나서 지금까지 내가 닳아없어져도 모를만큼 내맘 다 바쳐 좋아한 사람임 ㅠㅜ 첨엔 걍ㅋㅋㅋ 마르고 키엄청커서 별루였음ㅋㅋㅋ난 덩치있는 남자좋아함 떡대..흡 좋아함ㅋㅋ 쨌든 그선배는 새우ㅋㅋㅋ 암튼 새우람 어찌하다 말텄는데 겁나 재밌는사람이였음!!!!!! ㅋㅋㅋ 걍 말이 통한다는 느낌이 어떤건지 알았음ㅋㅋㅋ얘기좀하고 해산분위기 ..선배들은 노래방간다고 하심ㅋㅋㅋ 나는 집가려는데 새우가 집방향이 어디냐해서 알려드림^^*ㅋㅋㅋㅋ 새우가.......노래방이랑 반대방향이라 그냥가심...멍미ㅋㅋㅋㅋ차피 새우왼쪽네번째손가락 커플링끼심ㅋㅋㅋ그리고 다음날 학교..집...그다음날도 학교...집... 그러다 입학첫주말에 친구가 놀러오심ㅜㅜ보자마자 눈물콧물에 끌어안고 난리난리..터미널에서 생난리핌ㅋㅋㅋㅋ그 친구 나랑젤친한친구ㅜㅜ 이친구는 빵순이ㅋㅋ빵겁나좋아함ㅋㅋ밀가루좋아함ㅋㅋㅋ 빵순이랑 학교근처로 술마시러감 너무외롭고 얘기할사람이 없어섴ㅋㅋㅋ입이 쉬질않음ㅋㅋㅋㅋ 그리고 우린2차ㅋㅋㅋ 쉬면안됨ㅋㅋㅋ둘이 만나면 끝장봄 아직까지도ㅋㅋㅋㅋㅋ 빵수니랑 2차마시러 간 그 술집에... 잉??새우무리들이 있었음..깜놀해서 숨어서 구석탱이로 가서 술 마시며 울고불고 웃고떠들고 수다떠는데..새우 여기왜와??ㅜ..아..인사하기싫은데 계속오는거임ㅜㅜ 그러다 새우랑 눈이 맞았음 ㅜㅜ 아..안녕하세요 인사했더니 엄청 작은새우눈으로 ㅋㅋㅋㅋ 왜 새운지 아시겠죠ㅋㅋ새우눈...ㅋㅋㄱ웃으면서 아는척해심... 그리고 안녕하더니 옆에 통로로 들어가심ㅋㅋ거기에 화장실있네ㅋㅋㅋㅋㅋㅡㅡ 허세쩌네하면서 빵수니가 화장실갔음ㅋㅋ혼자 핸펀만지면서 있는데 새우가 툭치는거임 내가 쳐다보니까 새우눈으로 번호달라심ㅋㅋ 나는 쿨하게 번호드림ㅋㅋㅋ 어차피 선밴데 뭐 반지따위그리고 친구랑 만취인멜로디..하며 울집와서 퍼질러잠ㅋㅋ일요일 낮까지 퍼질라잠ㅋㅋㅋ근데 나는 술마시면 다리가 저리고 너무아픈거임ㅜㅜ여전히 ..이거 혈액순환 안되서 그런거라는데 어케해야합니까 너무아프게저려ㅋㅋ잠만 퍼질러 자다가 친구감ㅋㅋ터미널까지 데려다주고 집에 오는데 문자가 옴.... 머지하고봤는데.... 빵순이가 딱!!!!!!!!!! 버스 출발했는데 화장실이 가고싶다고 문자가 옴ㅋㅋㅋ머니진짜ㅋㅋ 그래서 내가 전화를 검 "머냐...잠깐 세워달라하고 싸라" 근데 빵수니는 못하겠다고 ㅋㅋㅋ 그럼그냥 참으라함 그리고 걍 기억안나는 얘기를 하면서 집에왔음 아니 진짜할거없고 너무 급 외로워졌음 그러다 티비보다가 잠들었는데 폭탄문자가 오는거임..개놀래서 머지하고 핸펀봤는데ㅡㅡ 시방새임...젤친한 남자친군데..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임..시방새가 애칭이지만 너무격해서 방새라 하겠음ㅋㅋㅋㅋㅋ 그때당시 고아라폰쓰고있었음 지금도 가지고 있긴한데 추억폰이라 함부러 할수가 없음 ㅠㅠ암튼 방새가 맨날 폭탄문자를 보냈음 아무것도 못하게 장난치는거임 왜그러냐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은 폭탄카톡임 ,,,^^*쨋든 문자보다가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딱!!!!!!!!!!!!!!!!!!!! 와있었음자기 누구라고 아냐고 ...... 아니 솔직히 이름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있음 ㅋㅋㅋㅋㅋㅋ 나중에도 쓸거지만 친구들한테 소개할 때 이름때문에 에피소트가 넘많았음 ㅋㅋㅋ 한참을 웃다가 모른다고 누구냐고 물으니 새우였음 그렇게 연락히 닿았음...... 그리고 하루에 한번 두번 문자수가 늘어가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새우 문자를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문제는 새우 반지 주인공은 우리과 한학년 여자선배였음 새우랑 그 여자선배랑 동기였음 둘이 대학처음 들어와서 일년가까이 연애를 하고 있는 중이였음그 여자선배에 대한 기억이 난 좋지않음 그래서 그 사람은 성이 김이니까 김부각이라 하겠음새우랑 그렇게 연락이 자주할수록 나도 모르게 빠지고 있었나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자 안오면 괜히 신경쓰이고 학교에서도 김부각이랑 같이 있으면 자꾸 쳐다보게되고 짜증나고 이런 감정이 뭔지 모르겠지만 너무너무 답답했음분명 고딩때 남자친구 사귄적있었는데 이런느낌이 아니여서 그랬나 너무너무 힘들었음 ㅠㅠ그렇게 4월이 다가오고 새우가 곧 군대를 간다는거임 ...... 김부각은 기다린다고 하도 학교에다 떠벌리고다녀서 엄청 사랑하나보다 했고 나는 갈수록 힘들어졌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새우가 내꺼였음 좋겠고 나랑만 얘기했음 좋겠고 막 이런생각만 듬..... 그러다 새우 결국 군대감..................ㅠㅠ 그렇게 새우는 군대를 가고.........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잊혀진다고?누가 그런말해 ㅡㅡ 어쩌면 내것이 아니였기에 지독하게 앓았을지도 모름미치겠는거임 하루하루 피말러가고 너무 보고싶은데 그렇다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할 사이도 아니고 그냥 훈련병 다음카페만 왔다갔다 거렸음....... 그러는 도중에 김부각은 어느날부터 반지를 끼고 다니지 않는거임...... 나는 놀래서 김부각을 볼때마다 손가락을 봤는데 반지를 끼지 않고 다녔음 헤어진건가 싶기도 하고 잃어버린건가 생각이 듬 그리고 새우가 드디어 다음카페에 편지를 쓸수 있는 목록이 만들어진거임 .. 편지를 쓰고 싶었지만 내 딴에는 제일 먼저 내가 편지를 쓰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한참을 기다려도 뜨문뜨문 새우동생이나 어머니 가끔씩 친구들이 쓰는 편지가 다였음 그리고 생각했음 혼자 단정지음 ..아..헤어졌구나......... 그럼 나도 기회가 있지 않을까라는 어이없는 생각에 인터넷으로쓰면 누군가 볼거같고 직접 손으로 편지를 썼음잘 기억은 안나지만 마지막엔 기억이 또렷이 남.....뭐 선배안부등 학교얘기도 쓰고 마지막엔'나는 선배가 좋아요. 그런데 이 감정이 뭔지 제대로 확인도 못했는데 선배가 없네요그래서 너무 답답해서 편지를 썼어요.. 자꾸 생각나고 보고싶고 밥먹다가 선배한창 힘들텐데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이거 좋아하는거 맞죠.. 선배 혼란시키고 싶지 않은데 내가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편지를 썼어요 선배가 나 좋아해달라는 거 아니에요 그냥 내맘을 나혼자 알고있기엔 이러다간 죽을거 같아서 마음을 전해요 아프지말고 밥잘먹어요^^'대충 이렇게 썼는데 오글터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나는 마음이 약간은 편해진채로 대학 첫 중간고사를 보고 밤새도록 공부라는 걸 해보고 시험끝나고 술도먹고 이러는 도중에...
대학생활..지독했던 첫사랑 과선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