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헷갈리게 만드는 이 남자 어떡하면 좋죠......

치뿡2013.03.04
조회5,784
에고.,많은분들이 읽어들 보셨네요...
답은 어장관리라는 말들이 있는걸 보아...
그런것도 같네요..
이 사람 소개팅을 갔다네요
그럼 뭐 답이야... 그냥 아는여자애, 동생 이였나봐요ㅜ
하.... 정말 힘듭니다ㅠㅠ
잊어야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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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셔요..(__) 저는 올해 23살이된 처자입니당..
평소에 톡을 즐겨보는 편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처럼 음슴체?...모르겟고 그런거는...
잘밤에 잠은 안오고 머리속은 복잡하고
조언이라도 구해보고자 글솜씨도 없는데 이렇게 써봐요ㅠㅠ

많이 길더라도 읽어봐주시길 ...  꼭! 답이 간절허다는...



제가 짝사랑을 한지도 어느새 1년이 다되어가네요...ㅋ
그사람은 사회에 나와 처음 일하게된곳에서 만난 사람입니당..ㅋ
2년 전, 첫번째 사랑에 실패하고
돈이나 열심히 모아야겠다는 일념으로 들어간 회사였습죠...
제가 일하는 부서에는 젊은 남자라고는 눈씻고 찾아봐도 안보이는
결혼하고 애 있는 아줌마 아저씨들이 드글드글한 부서였습니다...
다른 생각않고 일만 열심히 할수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곳이였죠...

그사람은 바로 옆부서였는데요
입사하고 인사차 가게 되었다가 처음 보게됐다죠...
신입이라고, 막내라고 디게들 반겨주신턱에 쑥스러워서 제대로 고개도 못들고있었는데
바로 앞에 그사람이 앉아있었어요
키도 꽤 커보였고 얼굴도 꽤 잘생겼고 스타일도 괜찮고 인기 꽤나 있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른부서에서도 인기가 절정이시더군요...
간혹가다 바람둥이 같다고 싫어하는 몇몇분의 아주머니들 빼고
미혼의 여성들은 한번쯤 호감을 가져봤다할 정도의 인기남이였죠...
물론 회사에 인물이 없었던 지라 그랬던것도 같지만ㅋㅋㅋㅋㅋ  

처음엔 그냥 옆에 부서에 얼굴 좀 되는 미남하나 있더라가 끝이였어요...
이별의 아픔으로 다른 남자는 볼 생각도 못했지만
처음 일하는거라 일배우는데 집중한다고 신경도 안썼죠
그렇게 약 1년정도가 지났는데요
서로 다른부서라 마주칠일도 없고
가끔 심부름 가서 보거나 일때문에 전화 몇번 주고받은거 외엔 소통할 계기도 없었더랬죠...
근데 그사람이 목소리가 되게 좋거든요... ㅋ 목소리만 듣고 설렜던적도 있어요
옆에 언니랑 이사람 목소리가 디게 맘에든다 하면서...ㅋ 꼬셔볼까하고 장난도 치곤했었죠ㅋ

그러다가 사건의 계기?가 있었던 회식자리였어요  

하던일이 잘 성사가되서 옆부서와 저희부서와 회식을 하게됐는데요
안친한 사람들이라 다른쪽 테이블엔 신경도 안썼고
저희 테이블에 있는 언니들이랑 이모,삼촌들이랑 신나게 얘기하고 웃고 떠들고 술도 쭉쯕 들이키고 있었죠
저희 테이블이 재밋어 보였는지 한두분씩 오시더라구요ㅋ
술도 들어갔겠다 뻘쭘하고 어색한 분위기도 언제그랬냐는듯
다들 예전부터 친했던것처럼 장난도 치고 재밋게 놀았어요
그러다 그사람도 합석하게됐죠...ㅋ 옆에서 듣다보니 분위기가 참 재밋더래요ㅋ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나이얘기가 나오게됐죠, 몇 살 같아보이냐고 묻더군요ㅋ
딱보기엔 많아도 서른? 생각하고 얘기했더니 좋아죽더라구요...
36살이랍디다...
허미 정말 생긴거와 틀리게 나이가 좀 있더군요... 물론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어린거였죠... 저희 회사에서는...
생긴것도 잘생겻고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겠다 당연히 결혼했겠다 싶었는데 아직 미혼에 싱글이라는 말에 좀 놀랬죠ㅋ

그리고 저희 테이블끼리 신이나서 2차도 가고 3차도 가고 했어요ㅋ
근데 이분 참 매너있고 어린 제가 장난쳐도 다 잘받아주고 되받아치고
막 장난으로 야! ㅇㅇ야! 해도 다 받아주고
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오랜만에 남자같은 사람이랑 얘기하고 장난치고 놀아서 그런지 디게 좋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날은 술취하는지도 모르고 새벽까지 달렸더랬죠... 단 시간에 금방 친해졌어요ㅋ  

그리고 다음날 심부름차 갔던 옆부서에서 그사람을 봤는데
어제와 같은 장난을 치며 디게 저를 귀여워하시더군요...  제 생각이지만...ㅋ
친구랑 카톡주고 받고 하면서 그사람 얘기가 하나둘씩 늘어가며 시작이 됐습니다... 저의 짝사랑ㅋ

꽤 길었죠..  서론이.....ㅋ 이제 본론입니다ㅠㅠ 보세요 꼭.?


어느새 많이 가까워진 그사람과는 폰번호도 교환하고 친한오빠동생같은? 사이가 됐어요..ㅋ
물론 연락은 잘 안했지만 일문제로 연락하게되면 또 이런저런 장난치는 정도?...ㅋ
그리고 만나면 끊임없이 회식때처럼 장난도 주고받고 했구요...ㅋ
그냥 아 이사람 좋다, 이런 남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에서 내꺼였으면 좋겠다로 발전한거죠...
그사람을 모르는 친구들은 짝사랑 얘기 듣고서 큰일났다, 얘 어쩌면 좋으냐, 대시해라, 고백해!
자꾸 등떠밀었지만... 솔직히 걸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였어요
13살이라는 나이 차이도 그렇고 생긴것도 너무 잘생기고 능력도 좋고 매너도 너무 좋고
어느 여자들에게나 친절하고 자상한 사람이고 사귀게 되면 견뎌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더 큰 문제는 제가 용기가 부족했습니다ㅠㅠ
연예인들은 이정도 나이차이는 극복하더라구요
그러나 일반인인 저로서는 다른사람들 보는눈도 걱정되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열혈히 좋아하고만 있었죠, 친한오빠동생사이로....



그러던 어느 날.  



  늦은밤이였어요.. 원래 늦게자는 편인데 피곤했었는지 집에 들어오자마자 뻗었어요...
아침에 일어났더니 그사람에게서 카톡이 와있더군요...
  "머해?" "늦어서 자려나?" "ㅇㅇ야" "야!"  
일어나자마자 숨이 멎는줄 알았어요..
완전 두근거리더라구요... 이걸 답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다가
출근준비 때문에 잠시 깜빡했더랬죠...ㅋㅋㅋㅋ 그리고 출근하니 생각이 나더군요
심부름 할것도 없음서 괜히 일 만들어서 옆부서에 놀러갔어요ㅋㅋ
화장도 수정하고 향수도 칙칙......ㅋ 예뻐보이고 싶었어요
갔는데... 그냥 평소때처럼 장난치고 마는거에요!
어제 카톡보낸 얘긴 없고! 그래서 뭐지 하고 돌아왔었어요...ㅜㅜ

그리고 그날 저녁 혹시나 하는 마음에 늦게까지 안자고 폰만 보고있었죠...
그날은 연락이 없더군요...ㅡ.ㅡ씨

그리고 몇일 뒤 또 늦은밤 카톡이 왔어요...
친구랑 일찍이 만나 술 진창먹고 일찍 뻗은날이였어요...
ㅠㅠ 또 답장을 못했죠... ㅋ
그러고 나서도 여러번! 연락이 왔었는데
어찌나 타이밍이 안맞는지 계속해서 답을 못했어요...
그런데도 참 꾸준히 연락이 왔었더랬죠.... 흠

그러다가 어떻게 타이밍이 맞아 떨어져 계속 연락하게됐죠...
이런저런 사는얘기, 연애얘기, 뭐 그밖에도 여러가지 얘기들...
그리고 밤에 잠 못자면 걱정해주고 잘때까지 같이 얘기해주고
설레는 여러가지 발언들을 하기도 했죠.. 얘 선순가? 할 정도의...
기분 안좋으면 달래주고 드라이브가고 싶다하면 가자하고
그러면서 사석에서 술도 마시고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디게 가까워졌는데
좋고 설레긴해도 뭔가 부족한 사이였어요.
꼭 내가 좋아하는걸 알고 상처안주기 위해서 하는 매너쟁이 행동들 같았어요....
뭘 말하려는지 아시겠나여,.. 예의상 해주는것같은 행동들...  

하루는 제게 어울리는 별명을 찾앗다며 별명을 부르며 디게 재밋어하곤 했죠
그리고 새해선물로 양말선물을 했어요...
같이 어울려놀던 언니오빠들에게 귀여운 곰인가  뭔 동물이 그려져있는 양말을 선물했죠...
근데 다른사람들은 동물이 그려진 캐릭터양말이였는데..
저는 양말신고 발을 붙이면 큰하트가 그려지는 양말이였습죠...
뭐야 이거... 하고 의문을 가졌지만 물어보진 못했죠...
나중에 어떤계기로 알게됐는데 똑같은 양말을 들고잇더라구요...    

그렇게 작은 선물도 주거니 받거니., 연락하며 지내온지 벌써 8개월은 됐네요.

  친구들도 얘기들으면 반응들이
그사람 너한테 관심있다!, 좋아하는거 같은데?, 고백해도 될듯하다. 하죠  
그런데도 적극적으로 대시한다거나 좋아해! 너한테 관심있어! 이런말은 하질않더라구요...

제가 그냥 편한 동생인건가 싶기도 하구요..
이도저도 아닌 시간들이 흘러가며 주위반응들도 변하길 시작했어요

아무한테나 다 그런거 아니냐, 진짜 친한동생인가부다, 어장관리다. 로 변했죠

다른 한쪽에서는 열살넘게 나이차가 나다보니까 그런걸꺼다 했지만 위로는 안됐죠

  그렇다고 제가 먼저 고백하기에도 무서웠어요
같은 직장에서 안보면 안볼수도 있지만 그래도 보게될 사인데...
괜히 고백했다가 얼굴보기 껄끄러워질거부터 생각하게되고
그냥 사표낼 생각하고 부딪혀볼까 하다가도 이 사이가 깨지는것도 싫으네요...

그만해야지, 그만해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는게 사람 마음이잖아요....
  어떡해야될까요...
도대체 그사람은 절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ㅜ 그냥지나치시지 마시어요ㅠㅠ
어찌어찌하다 시간이 벌써... 킁 출근준비나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