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바람을 피웁니다.. 의견좀 주세요

ㄴㄴㄴㄴ2013.03.04
조회2,026

너무 경황이 없고, 눈앞에 보이는게 없어서 두서가 없이 들릴수 있는데

 

어디하나 털어놓을 곳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지혜롭고 현명한 답변 부탁드릴께요

 

일단 저희는 3년차 되는 부부입니다.

 

슬하에 첫째 그리고 현재 둘째를 임신중이구요

 

저희남편은 현재 이직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수습기간 이였다가

 

이번부터 수습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그전부터 해왔던 말이 공장 스케쥴이 있다 보니

 

수습 풀리기부터 바빠지기 시작할꺼라고 했습니다.

 

워낙 믿음직한 남자였고 어떤 부분이라도 거짓을 싫어하였기에 정말 정말 한치의 의심도 갖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수습이 풀리고, 정직원이 되었고 공장신설 문제로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2개월쯤 되었나? 그러니까 금요일이였죠 금요일!!

 

금요일이라고 말할것 같으면 신랑이 퇴근하고 나서 다시 회사에 들어가 봐야 한다고

 

아마 지금들어가면 철야(밤샘작업)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렇냐고,, 고생이 되겠다고 하고 보내줬습니다.

 

근데,,,저희사이가 싸웠거나, 그렇다고해서 소원한것도 없었는데...

 

계속해서 느낌이 쐬하고 이상하고 웬지 그냥 옷방에 들어가 보고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옷도 정리할겸 봤는데, 자주입던 남방이 없어진 겁니다.

 

저희남편 회사는 회사옷이 있어서 사복이 얼마 없거든요

 

그래서 더 찾아보니 바지도 없어지고, 구두도 없어진게 아니겠습니까....

 

즉 다시 말해 옷이 한벌 없어진거죠 그렇게 하나하나 의심을 갖고 이것저것 보니

 

왁스가 없어졌고, 그리고 저랑 연애할때만 뿌린 향수도 어디서 찾아냈는지 향수가 있더라구요

 

그렇게 의심과 의심이 쌓여가다 보니,

 

그거 아시죠? 의심이 의심을 낳고 지난날의 또다른 행동들이 생각나기 시작하는거,,,,,,

 

생각해보니, 저랑 연애할때부터 원래 전화목록 들 자주 삭제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니 카스에 저희가족들 사진, 저랑찍은 사진들 모조리 삭제해 놨거든요

 

그리고 카드를 제가 관리하니까 현금이 없다보니 저한테 회사 상조비라면서 최근부터 달라고한 횟수가 많아졌구요

 

또한, 외박도 이번이 세, 네 번째 정도 되는데 희한하게 나갔다 들어와도 집에오면

 

쉬거나 하질 않아서 이상하다이상하다...싶었거든요,

원래는 배게만 대면 잠자던 사람인데 밤을 새고들어와도 쉬질않고,,,

 

또한 제가 자다가 그이 핸드폰이 옆에 있어서 걸리적 거려서 치울려고 했는데 티비보고 있던 남편이

 

소스라치게 놀라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

 

뭔가 하나하나 생각나기 시작하다보니 머가 너무 이상하고 그래요,,

 

만약 제가 생각한게 맞다고 하면 전,, 어떡해야 하나요,,,

 

전 이대로 살고싶지는 않거든요, 근데 첫째는 그렇다 하더라도, 뱃속에 있는 둘째는 어쩌죠,,

 

또한 지금,,지금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고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누구한테 말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신랑 지금 출근했는데,,,저도 토요일에 친정와서 지금 집에 있는데 이따 오후에 신랑 퇴근할껀데

 

처음 독대하는건데 어찌해야할지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제발 도와주세요

 

신랑이 말이 많거나 하지도 않고 자기가 불리해지면 말수를 아끼는 편입니다.

 

어찌해야 하나요,,,,,,,,,,제발 언니들 현명한 답좀 부탁드릴께요

 

둘째를 임신중이라 악플은 최대한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