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 왔네요.. 후기

세월이가면2013.03.04
조회1,536

원본글에 이어서 다음글 추가하겠습니다.

 

짧게 정리하자면 연말에 헤어지고 제가 한 3일 매달려서 다시 사겼지만.. 한달뒤에 다시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별사유는 저에게 좋아하는 감정이있지만 제 상황을 이겨내면서 사귈만큼은 안돼겠다고...해서였습니다.. 그만큼만 좋아하는거였겠지요...제 나이 32 여친나이 25.. 제가 모아둔 돈이 없는 상태입니다..부모님의 약값과.. 가정형편으로인해... 적금하나 제대로 못하고있었던 상황이지요..

두번쩨 이별통보를 받고 한 3주를 매달렸습니다.. 집앞에서 기다리다가 만나서 붙잡기도하고 술먹고 전화해서 붙잡기도하고.... 참 많이 매달렸지요... 그러다 여친이 한번은 나때문에 술먹었다고 연락이 왔었는데. 그때 다시 물어봤습니다. 내가 미련을 갖길 바라냐고.. 여친은 아니. 미련갖지마.. 라고 대답해주더군요. 그래서 아..이제는 정말 아닌거구나.. 이사람은 내가 그저 좋은 사람으로 알고지내고 싶은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뒤로 일체 연락하지않았습니다.. 저역시 정말 힘들었지요..그리고 오늘 연락 안하고 지낸지 2주만에 카톡이 왔네요.. 오빠질지내요? 라고..

근데.. 존대말로 왔네요.... 좀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뭐라고 대답을할까... 한참을 고민하다가..이렇게 보냈습니다. "그럭저럭지내고있지 XX는 잘지내?" 라고 보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답변이 왔습니다.. "나도 뭐 ..ㅋㅋ.. 요즘바쁘게지내고있어요.ㅋㅋ" 라고..

그 답변을 보고 확인만 한 후 추가로 제가 카톡을 보내진않았습니다..

어제 여친의 상태메세지는 "후...." 였고 오늘의 상태메세지는 "아프다" 네요.... 여친은 프로필사진이나 상태메세지 거의 올리지 않는 사람인데.. 어제 오늘 상태메세지가 이렇게 써있네요..

다 포기하고 있었는데 오늘 연락온거와 상태메세지를 보니 또.. 미련이 생기내요.... 미련하게...

아... 뭘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네요....

제가 어찌해야될까요.. 괜히 제가 연락하게돼면 어장관리에 들어갈꺼같습니다. 그저 좋은 사람으로 옆에 남게되는 사람으로.... 여친의 현제상황같은건 주변사람에게 물어보면 알수는 있지만 그렇게 하지않았습니다.. 제가 더힘들꺼아니깐 미련을 더 못버릴꺼같으니깐... 그런데.... 왜 오늘 연락이 와서 제맘을 이렇게 흔드는지.... 그사람이 밉고.. 속상하네요...

여러분.... 제가 어찌해야될까요... 무조건 연락해봐라...이런것 말고.. 연락하더라도 어떻게 대처를 해라... 이런..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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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오전중에 있던던 일이였습니다.. 전 답장하지 않고 있었는데.. 저녁 6시쯤? 다시 카톡이 오더군요.

다음달 부터 바빠질꺼같아서 오늘 보려고했는데 담에 보는게 좋겠네요.. 잘지내세요~~~ 라고..

그 카톡보고 답장했습니다. "나도 담달부터 바빠지니 오늘 보자."

전여친 "몸이 안좋아서 오늘 못볼꺼같애요 다음에 봐요~"

저 "어디가 아픈데?"

전혀친 "감기 몸살인거같아요 요즘에 신경쓸게많아서 그랬나봐요.ㅋㅋ"

여기까지 확인하고 바로 감기몸살 약 사들고 전여친집앞으로 가서 카톡 보냈습니다.

지금 집앞인데 약사왔으니 잠깐내려오라고..

10분이 지나도 카톡 확인을 안하고있더군요.. 그래서 전화했습니다.. 역시 안받습니다.

10분간격으로 전화했습니다...40분정도 기다린거같네요.. 그래서 카톡으로 전화안받네.. 우편함에 약놓고가니깐 확인하는데로 찾아서 먹어.... 라고 남기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한시간뒤에 카톡왔습니다. 잠깐졸았나봐요.. ㅋ 약잘먹을께요~ 라고...

일부러 전화 안받은거라 추측을 해보네요..

이럴꺼면 왜 연락해서.. 사람 맘 휘졌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