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자가 친구한테 내 안부를물어요.

ㅂㅁ200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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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얼마전까지만해도 정말 행복했던 커플이었습니다

그러나 남자친구가 권태기가오고 전 불안한마음에 더 집착하면서사이는 멀어지고

결국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사람한테 울고불고 매달려 다시사귀게됐구요.

사귀면서도 차가운그사람을보며 더 상처받고 

놔주지못해서 미안하단말했더니 안놔줄거면서 그런말하냐는 그사람한테 또매달렸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제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그사람은 알아서하라고 그날 일방적으로 제연락을 다무시하고 그렇게 한달이지났습니다

전 돌아올줄알고 연락도 안하며 참았는데 그사람은 그게 끝이라고 생각했나봅니다

그 한달사이, 제가 외국에 잠깐 나가있던시간에 그 사람 제친구랑 대화했더라구요

제친구한테 나어디갔냐고 묻고 그후론 별말없었다고,

그얘길 들은 전 아직 미련은 있지만 이건 정말 미련일 뿐이라고

다독이면서 별의미없이 물어봤을거라고 혼자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그리고 약 10일이 더흘렀습니다.

전 그사람이랑 커플이었던물건들까지 이제 다 정리하고있습니다

아무렇지도않게 툭툭털고 일어난것같습니다 적어도 남들이보기에,

아무리 내가좋아해도 그사람이 돌아오지않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다 정리했다고믿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제친구한테 저 어딨냐고 물었댑니다.

한국이라니까 아.. 이러고 친구가 왜묻냐고했더니 아무것도아니라고했답니다

정말 정말로 그사람은 별의미없이 물어본걸텐데 왜 그얘기들을때마다 자꾸 마음이 아픈지

모르겠습니다. 조그만 희망을 갖게되고, 난 정리했어 라고생각하다가도 이런말들으면

얘가 다시돌아오려고그러나, 이런생각을하게됩니다

그아이 사진, 문자, 전화번호, 편지, 흔적들 다지우고 아무렇지않게 살려고해도

이렇게 한마디씩들으면 또힘들어집니다. 다시 저한테돌아오려고하는건 아니겠죠..

아주만약 아주아주 만약에 돌아온다고해도 저 다시사귀면안되는거겠죠?

자존심 다버렸을때 차갑게 뿌리쳤던사람인데 그냥 아예 끝인게 더나은거겠죠?

아 근데 왜자꾸 추스르고 추스러도 걔이름만 들으면 다무너질까요; 아직 멀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