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만난건 내인생 최고에 행운입니다~

조지아2013.03.06
조회321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30대 남자입니다.

글을 잘 쓰지 못하지만 나중에 소중한 추억이 될까해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2012년 10월 내인생에 다시한번 쓰나미가 몰려왔던 시간이었어요....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그 일에 대해 크게 흔들리면서 굳건했던 자아마져 흔들려 버렸지요.......

 2012년 한해는 나에게 가장 시련의 시간들이었는데 그 절정이 바로 10월이였습니다......

 

 하루하루가 고민에 고민을 하다 끝이나고 웃음조차 나질 않았습니다. 잠을자도 몇번씩 깨고 몸은 천근 만근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5년만에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예전에 많이 친하게 지냈지만 안좋은 일로 인하여 연락을 끊고 살았던 친구....세월이 흐르고 나니 모든게 부질없어 보이고 친구가 그렇게 까지 연락 안하고 지낼만큼 잘못한게 아니었는데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연락한 친구와 예전 그 친할때 느낌처럼 반갑게 통화하였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여자친구 유무를 물었고 여자친구가 있다는 친구에 말에 그냥 무심코 소개팅 해달라고 말했는데.....그냥 인사치레 같은 그런거였는데 친구는 진짜냐며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말에 놀랍기도 하고 당황스러웠습니다.....그냥 장난스레 한말인데.......

그당시는 여자친구 생기는게 두려웠고 싫었습니다.... 당분간 여자 신경 안쓰고 내일 내인생에 대해서만 달려가고 싶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소개팅이 생기고 전 그냥 하루 친구 커플과 소개팅녀와 술한잔 먹고 놀자!!

 단순히 그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친구에게서 날아온 그녀의 사진 한장에 제 결심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성을 바라보고 첫눈에 반해버린 여자는 없었는데 사진을 보고 순간 멍했습니다....

사진속에 그녀는 바로 제 이상형 자체였으니깐요.....

그렇게 어느덧 소개팅 날짜가 됐고 떨리는 맘으로 그녀를 첨 보게 되었습니다.

1차로 친구 커플과 분의기 좋은 한식당에 갔지만 기다리게 되었죠...예약이 안되는 곳이라.....

그렇게 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리며 서로 인사정도만?? 너무 쑥스러워서 말이 안떨어 지더라고요....

자리가 생겨 저녁을 먹고 2차로 술집에 갔지요.....술 한잔 두잔 먹으니 점점 말이 많아져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그녀는 제가 별루였던거 같더군요......그리고 자정이 넘어설때쯤 집에 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택시타는 곳까지 바래다 주면서 용기내서 내일 영화보자고 했더니.......

연락처를 알려주셔야죠~ 하며 방긋 웃어주었죠......그때 생각만 하면 지금도 기분이 좋네요^^

 

이렇게 만남을 이어갔고 영화보기전 시간이 좀 남아서 커피한잔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시간이 지금 우리가 되기까지 가장영향이 컸던 시간이었죠.....

 

우연치 않게 그녀를 만나고 나서 회사가 조금 한가해져 시간이 많이 생겼고 자주 만나게 되었죠....

소개팅 이 후 11일째되던 2012.11.13일 대전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XX산에서 고백을 하였고 그때 부터 우리는 본격적으로 사랑을 하게 되었지요^^

 

 지금도 그녀를 만난게 참 신기해요^^ 오년만에 연락온 친구로 인한 만남 그리고 그 친구가 일주일만 늦게 연락했어도 그녀와의 만남은 없었을테지요...(일주일 후 친구 여친이 일을 관둠)

전 그녀와의 만남이 정말 소중한 인연이라 생각이 듭니다.....

 표현이 많이 서툰 그녀지만 기념일마다 우리 가족들까지 모두 챙겨주고 많이 이해해줘서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내인생에 가장 힘들었을 때 만나게 된 그녀로 인해 하루하루 웃게 되네요....일도 잘풀리는 것 같구요...^^

그래서 그녀가 저에겐 더욱 소중한가 봅니다...^^

 

 참 얼마전 100일 여행으로 안면도 다녀왔는데 서로 준비한 선물이 둘다 커플 신발이었지요^^

너무 행복했습니다~

 

오늘로서 115일째 만나고 있는 우리♥

오래오래 이쁜 사랑하도록 응원해 주세요^^

 

지루한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세상에 둘도 없는 그녀에게 하고싶은말....

 

 

 

 

 

은영아 내옆에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