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만.....안녕

안녕히201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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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처음보는 순간 나는 바위처럼 가만이 서서 어떤 절대적힘에 이끌려 너를 바라보지않을수없었어, 너의 눈빛, 미소 , 웃음 , 목소리, 머릿결 하나하나가 나의 삶이라는 메마른 사막에 오아시스와 같이 이유가 되었고 의미가 되었지. 태양을 똑바로 쳐다볼수없듯이 눈이부셔 난 널 똑바로 볼수가 없었어.너의 모습을 볼수있다는것만으로 밤새 잠을 설쳤고 행복에 겨웠어. 그렇게 나의 마음은 견딜수없게 커져갔어. 용기가 없던 난 술김에 고백을 할수밖에없었어. 거절당할꺼라 생각했던 난 그렇게 포기하려했는데 넌 고백을 수락해줬어. 그날 난 얼굴에 미소가 멈추지 않았고 행복해서 눈물을 흘릴수있다는것을 처음 알았어. 사귀는 동안 많은 남자에게 대쉬받은 넌, 나 때문에 다 거절했지. 근데 어느날 난 이런생각이 들었어. 우리관계에서 난 이기적으로 나의 감정만 생각한건 아닌지 말이야, 나만 행복한건 아닌지, 너의 감정은 생각도 않고 말이지, 어쩌먼 좀더 좋은남자, 멋진 남자, 널 좀더 사랑해줄남자와 만날기회를 내가 막고있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 언젠가 넌 나에게 물었지 날 사랑하냐고 하지만 대답할수없었지 그땐 사랑이란 뭔지 몰랐고 사랑한다는 말을 너무 쉽게해버리는것 같아서 말이지. 난 또 깨달았어. 사랑한다면 나보다는사랑하는사람의 감정,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그래서 난 널 놓아주기로했어. 어제 마지막 데이트에서 너의 모습, 살결, 목소리, 숨결 ,하나하나 눈으로 새기고 가슴으로 간직했어, 마지막으로 헤어지자고 하기전, 너의 손에 키스할때 울음이 나오는걸 간신히 참았어. 너에게 준 그 통장은 사귄 첫날부터 지금까지 널 생각하며 천원씩 저금한 통장이야, 이별선물이 너무 찌질해서 미안해. 이렇게 빨리주게될줄 몰랐어. 사랑한다는 말 쉽게하지 못하는 남자라서 미안해
나같은 남자 만나줘서 감사해 사랑해 미안해 그리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