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일때문에 시청 민원실에 갔는데 그 남자가 보인다. 그 사람이 자판기로 토지대장을 떼고 있길래 은희언니랑 한번 옆에 가서 왔다갔다 서성여볼까? 했는데 그냥 자신감이 없어서 그냥 힐끔힐끔 그 사람이 맞는지만 지켜보고 있었다.
힐끔힐끔보다가 뒤돌아 있는데 동전 떨어지는 소리가 이 앞까지 들렸다.ㅋ 동전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렸는데, 왠지 동전을 안 챙겼을꺼 같은 이 오지랖은 뭐지...?
가서 손을 넣어보니 역시나 동전을 안 챙겼다. 동전을 꺼내와서 "저기요~ 이거 그 쪽꺼 아니예요?" 하면서 그 사람 손바닥 위에 동전을 건네줬다.
"아, 네..."하면서 손 위에 동전을 건네주는데 그 분 손에 살이 닿았다 +_+ 손 닿은게 두번째인가? 등기소에서 지폐 뺏어 들었을 때랑... 시청에서 동전 전해줄 때 ^-^ 별거 아닌데 기분이 이렇게 좋을까...ㅎ
시크한 척, 몰래 힐끔힐끔 보다가 조금 있다가 나가길래 얼핏 봤는데 그 사람 차도 있다+_+ 흰색 레조 966X... 차는 아, 글쿠나... 했는데... 차 역시 낯이 익은 느낌은 뭐지...? 차가 왠지 우리 사무실 옆에 있는 사무실에 있는 차 같다!
일 다 보고 사무실 들어오다가 봤는데 역시나 그 차가 있었다ㅋ 이게 왠 횡재인지...ㅋ
난 선물하는거랑 독특한 이벤트하는거 좋아하는 녀자... 그 차를 보자마자 '그냥 인터넷에서 좋은글귀 찾아서 차에 꽂아보자'하는 생각으로 무작정 좋은 글귀를 찾아 A4용지에 이쁘게 자필로 써서 고이 접었다.
접고 보니, 왠지 그 사무실에서 우리 사무실에 등기 설정 급행 건으로 접수했던게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ㅋ 역시 나의 촉이란~ 정확했음! 확인하자마자 등기소 들어가서 서류 찾아오고~ 서류 찾아오니 인영언니가 마침 그 쪽 사무실에 갖다주라고 하는 고마운 심부름을 시켰다ㅎ
그 사무실을 처음 가봤는데 역시 네명이 있는데 다른 사람은 눈에 하나도 안 들어오고 그 사람만 맨 앞 오른쪽에 앉아있던게 눈에 띄었다. 아마 그 사람도 시청에서 동전 줘서 알아봤을꺼란 나의 생각ㅎ
그런데 왜 그리 쑥스럽던지... 그 분의 얼굴을 차마 못보겠어서 옆에 다른 분을 보면서 말하고 나와버렸다.
나오다가 좋은 글귀 썼던 걸 레조 차량 운전자석 창문에 껴놓고 오려고 했더니 도무지 안들어 간다~ 창문대신 운전자석 백미러에 껴놓고 후다닥 와버렸다. *^-^*
시청와서도 실실~ 언니들한테 말하고 다녔는데 왜 그리도 좋던지^-^ 시청 일 다보고 농협에 돈만 내면 되서 농협 갔는데 언니들이 날 불렀다.
왜 부르나 싶어 갔더니, 언니들이 뒤를 돌아보라며... 뒤를 돌아보니 그 사람이 딱 있는거임~! 오늘 왠 우연과 필연이란 말인가...
그 날따라 농협에 사람이 많아서 한 줄에 4-5명씩 서있었다. 평소 같았음 내 순번에 빨리 해버리고 가버리는데 그 사람이 전표쓰고 있길래 맞춰서 하려고 다른 사람들 먼저 일보라고 양보하고ㅎ 내 차례 가까워져도 계속해서 은근하게 자꾸만 뒤로 갔다ㅎ
그러다 사람들 다 가고 둘만 남았고, 다이어리 들고 있는듯해서 가자미 눈을 해가지고 몰래 힐끔힐끔 쳐다보며 봤는데 좌우명인지 "무보수로 일하자"라고 써있었다^-^
그거 보고, 빨리 사무실에 들어가야 되서 자전거 뒤에 은정언니 태우고 가면서 무심결에 차를 봤는데~ 백미러에 꽂아두고 온 A4용지 곱게 접어놓은 좋은 글귀... 없었음~!!ㅋ 읽은거 같아서 기분 째질꺼 같은 내 마음 ^-^ 듀근듀근설리설리~
사무실 들어왔는데 그 사무실 다른 직원이 와서 급행 등기설정비용 주고 가시는데... 가시면서 하시는말~ (내가 현상수배했던 농협에서 본 그분) 다른 직원이 농협에서 돈찾아서 드릴려고 했는데 금새 내가 가버렸다며 언제 갔냐고 그랬다고ㅎ
아, 조금만 더 기다려볼껄~ 기다렸음 말이라도 한마디 해봤을텐데... 근데 내 얼굴을 안다는거구나^-^;;;
그래도 기쁜 마음에 또 좋은 글귀를 찾고 또 찾아, 자필로 정성껏 썼다.
나의 계획은... 내가 2월초까지 사무실을 다닐껀데, 근무하는 동안까지는 매일매일 좋은 글귀 찾아 써서 꽂아두자~! 이런 생각...^-^
[실화] 강개리 마냥 갖고싶진 않았던 그 남자 2
#2 내가 만든 우연과 필연
다음 날, 일때문에 시청 민원실에 갔는데 그 남자가 보인다.
그 사람이 자판기로 토지대장을 떼고 있길래
은희언니랑 한번 옆에 가서 왔다갔다 서성여볼까? 했는데
그냥 자신감이 없어서 그냥 힐끔힐끔 그 사람이 맞는지만 지켜보고 있었다.
힐끔힐끔보다가 뒤돌아 있는데
동전 떨어지는 소리가 이 앞까지 들렸다.ㅋ
동전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렸는데,
왠지 동전을 안 챙겼을꺼 같은 이 오지랖은 뭐지...?
가서 손을 넣어보니 역시나 동전을 안 챙겼다.
동전을 꺼내와서
"저기요~ 이거 그 쪽꺼 아니예요?" 하면서
그 사람 손바닥 위에 동전을 건네줬다.
"아, 네..."하면서
손 위에 동전을 건네주는데 그 분 손에 살이 닿았다 +_+
손 닿은게 두번째인가?
등기소에서 지폐 뺏어 들었을 때랑...
시청에서 동전 전해줄 때 ^-^
별거 아닌데 기분이 이렇게 좋을까...ㅎ
시크한 척, 몰래 힐끔힐끔 보다가
조금 있다가 나가길래 얼핏 봤는데
그 사람 차도 있다+_+
흰색 레조 966X...
차는 아, 글쿠나... 했는데...
차 역시 낯이 익은 느낌은 뭐지...?
차가 왠지 우리 사무실 옆에 있는 사무실에 있는 차 같다!
일 다 보고 사무실 들어오다가 봤는데
역시나 그 차가 있었다ㅋ
이게 왠 횡재인지...ㅋ
난 선물하는거랑 독특한 이벤트하는거 좋아하는 녀자...
그 차를 보자마자
'그냥 인터넷에서 좋은글귀 찾아서 차에 꽂아보자'하는 생각으로
무작정 좋은 글귀를 찾아 A4용지에 이쁘게 자필로 써서 고이 접었다.
접고 보니, 왠지 그 사무실에서
우리 사무실에 등기 설정 급행 건으로 접수했던게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ㅋ
역시 나의 촉이란~ 정확했음!
확인하자마자 등기소 들어가서 서류 찾아오고~
서류 찾아오니 인영언니가 마침 그 쪽 사무실에 갖다주라고 하는 고마운 심부름을 시켰다ㅎ
그 사무실을 처음 가봤는데
역시 네명이 있는데 다른 사람은 눈에 하나도 안 들어오고
그 사람만 맨 앞 오른쪽에 앉아있던게 눈에 띄었다.
아마 그 사람도 시청에서 동전 줘서 알아봤을꺼란 나의 생각ㅎ
그런데 왜 그리 쑥스럽던지...
그 분의 얼굴을 차마 못보겠어서
옆에 다른 분을 보면서 말하고 나와버렸다.
나오다가 좋은 글귀 썼던 걸
레조 차량 운전자석 창문에 껴놓고 오려고 했더니 도무지 안들어 간다~
창문대신 운전자석 백미러에 껴놓고 후다닥 와버렸다. *^-^*
시청와서도 실실~ 언니들한테 말하고 다녔는데 왜 그리도 좋던지^-^
시청 일 다보고
농협에 돈만 내면 되서 농협 갔는데 언니들이 날 불렀다.
왜 부르나 싶어 갔더니, 언니들이 뒤를 돌아보라며...
뒤를 돌아보니 그 사람이 딱 있는거임~!
오늘 왠 우연과 필연이란 말인가...
그 날따라 농협에 사람이 많아서 한 줄에 4-5명씩 서있었다.
평소 같았음 내 순번에 빨리 해버리고 가버리는데
그 사람이 전표쓰고 있길래 맞춰서 하려고
다른 사람들 먼저 일보라고 양보하고ㅎ
내 차례 가까워져도 계속해서 은근하게 자꾸만 뒤로 갔다ㅎ
그러다 사람들 다 가고 둘만 남았고,
다이어리 들고 있는듯해서 가자미 눈을 해가지고
몰래 힐끔힐끔 쳐다보며 봤는데
좌우명인지 "무보수로 일하자"라고 써있었다^-^
그거 보고, 빨리 사무실에 들어가야 되서
자전거 뒤에 은정언니 태우고 가면서 무심결에 차를 봤는데~
백미러에 꽂아두고 온 A4용지 곱게 접어놓은 좋은 글귀...
없었음~!!ㅋ
읽은거 같아서 기분 째질꺼 같은 내 마음 ^-^
듀근듀근설리설리~
사무실 들어왔는데 그 사무실 다른 직원이 와서 급행 등기설정비용
주고 가시는데...
가시면서 하시는말~
(내가 현상수배했던 농협에서 본 그분) 다른 직원이 농협에서
돈찾아서 드릴려고 했는데 금새 내가 가버렸다며 언제 갔냐고 그랬다고ㅎ
아, 조금만 더 기다려볼껄~
기다렸음 말이라도 한마디 해봤을텐데...
근데 내 얼굴을 안다는거구나^-^;;;
그래도 기쁜 마음에 또 좋은 글귀를 찾고 또 찾아,
자필로 정성껏 썼다.
나의 계획은...
내가 2월초까지 사무실을 다닐껀데,
근무하는 동안까지는 매일매일 좋은 글귀 찾아 써서 꽂아두자~!
이런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