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인연...

불생불멸201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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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기는 첫사랑이 아니라...

 

그냥 조금 친했던 5학년때 여자애와의 예기 입니다.

 

 

 

 

 

 

아마 4학년때 걔가 전학 왔을거에요. 4학년때 제 반은 아니었고 1반인가 였을겁니다. 5학년이 되고

그 애를 처음 봤죠. 이름이 이해인(아... 이마 진짜 보고싶네...)(김해인인가..)

 

선생님께서 자리를 배치해 주시고 제 옆에는 해인이가 앉아있었죠.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었지만 1달이 지나고 저는 걔한테 막 놀리면서... (뭐랬더라...) 아무튼 해인이와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있다면 걔가 앉아있을때 의자 뒤로 빼서 걔 넘어진거 ㅋㅋ 그랬을때 여잔라서 울줄알았는데 안울었네요..(남자다.!!)

 

 아무튼 그렇게 계속 놀리며 지냈죠.. 그러던 어느날. 불행한 일이...

 

갑자기 전학을 간다고... 울산인가? 부산인가?... 그 날이 해인이의 마지막 모습이었는데..

해인인가 짐을 다 챙겼을때. 너무 보내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짐 정리를 도와주고 해인이의 부모님께서 오실때까지 같이 기다려주고....

 

회자정리 (會者定離) 라는 말이 있지요?

(만남이 있으면 언젠가 헤어진다.)

 

떠내보내기는 싫지만 보내야만 하는 그런 것...

 

그 날 내가 조금만 더 생각이 깊었다면 연락처도 가르쳐 주고, 집 주소도 가르쳐 주고, 휴대폰 번호도 물어보고 그랬을 것이었는데.... 지금은 늦었나.. 아..

 

접때 5학년때 담임선생님 만났는데 그때 물어볼걸... 하지만 괜찮음... 대한민국 쫍으니까 괜찮을거 같다..

 

 

 

반대로

거자필반 (去者必返) 이라는 말이 있으니까.(헤어짐이 있으면 다시 만남이 있다)

 괜찮을거... 다시 만날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