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꼴통애인아!!!!

루피2013.03.08
조회3,617

동성연애글이기 때문에 읽기 거북하거나 불편한 분들은 읽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악플은 마음 아파요ㅠㅠ

 

안녕하세요ㅋㅋㅋ 저 또 왔어요!!! 저 완전 한가한 티내죠?ㅋㅋㅋ

한가할 때 이렇게 놀고 먹고 마시고 하는거죠 ㅋㅋㅋㅋㅋ

그런데 오랜만에 들어와 여기 글을 써서 음슴체가 이상하게 좀 어색하고 이상해서 그냥 썼는데 그것 때문인지 느낌이 많이 다르다고 사칭아니냐는 오해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근데 누가 이걸 사칭하겠어요ㅋㅋ 혹시나 계속 오해할까봐 남아있는 글이 몇 개 있어서 캡쳐한 걸 올리긴했는데 댓글 못 읽으셨는지 답이 없더라구요.  아무쪼록 오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오랜만에 예전 닉네임으로 올려봐요 ㅋㅋㅋㅋ

 

이건 어제 있었던 일인데 어제 폴라포랑 저랑 둘 다 각자 약속이 있었어요. 저랑 폴라포는 약속가기 전에 서로 집에 들리는 편인데 폴라포가 어제도 저희 집에 왔었어요. 요즘 매일 만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폴라포 : 오늘 안 나간다면서?

나 : 그러니까!! 사방에서 날 가만히 놔두질 않네!!

폴라포 :  술값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나 : 시끄러워 닭셔틀이 어디서 감히ㅋㅋㅋ

폴라포 : ㅋㅋㅋㅋㅋㅋㅋㅋ

 

폴라포한테 올 때 닭강정 사오라고 했는데 아무것도 안 사왔어요. 그래서 폴라포 어깨 잡고 앞 뒤로 막 요래요래 흔들고 난리쳤어요 ㅋㅋㅋㅋㅋ

 

폴라포가 입으로 아~~~ 이런 소리 내면서 내가 흔드는 대로 앞뒤로 왔다갔다하는데 왜 내가 더 힘든거에요?ㅋㅋㅋㅋ 그리고 저 막 세게 흔들다가 컴퓨터 의자에서 뒤로 떨어질 뻔 했었는데 폴라포가 더 놀라서 바로 딱!!! 잡아줬어요. 근데 잡고서 다시 떨어뜨리려고 막 붕~ 이런 소리 내면서 장난치는데 저 진짜 간떨어질뻔ㅋㅋㅋㅋ

 

나 : 야 나 피쏠려 허리꺾인다 진짜!! 진심!!!

폴라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떨어진다고 !!!!

나 : 살려주세요.

나 : 사랑합니다!!!!!

폴라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항복이 참 빨라요 ㅋㅋㅋㅋㅋ 폴라포한테 살려달라고 말하는건 백 번 넘을거에요 ㅋㅋㅋㅋ 폴라포는 침대밑에 바닥에 쓰러져서 웃고 저는 폴라포 엉덩이를 걷어 찼어요 ㅋㅋㅋ

 

나 : 내가 언젠가 니 눈탱이를 밤탱이로 만들거라고 했는데 그게 오늘이다 임마

 

폴라포 위에 앉아서 또 한바탕 난리쌈바를 추고 나서야 진정이 됐어요ㅋㅋㅋ 그리고 폴라포가 닭강정 시켜줬어요ㅋㅋㅋㅋ

 

닭강정 먹을 때 제가 숨도 안 쉬고 먹으니까 폴라포가 콜라를 따라주면서 자기 이제 안 먹을테니까 제발 좀 천천히 먹으라고 하는데 속도가 제 맘대로 안되더라구요ㅋㅋㅋ

 

폴라포는 배부르다고 소파에 눕고 전 계속 먹었어요 ㅋㅋㅋㅋ 근데 계속 저 먹는거보고 게걸스럽게 먹는다고 하고 이제 세상의 음식에서 정을 떼라고 하고!!!!!

 

폴라포 : 와~ 저 먹는거 봐라 ㅋㅋㅋㅋㅋ

나 : 아 진짜!!!! 안 먹어

폴라포 : 먹어 ㅋㅋ  왜 안먹어 ㅋㅋㅋㅋ

 

저 잠깐 머뭇하다가 다시 마저 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

 

폴라포 : 먹는거보니까

나 : 복스럽지 ㅋㅋㅋㅋㅋㅋ

폴라포 : 그건 모르겠고 ㅋㅋㅋㅋ 그냥 잘 먹는거 보니까 좋긴좋네

나 : 어 ㅋㅋ 그래서 나 다 먹었어 ㅋㅋㅋㅋㅋㅋㅋ

 

폴라포는 진짜 조금먹고 거의 제가 다 먹었어요. 

 

폴라포 : 오늘 술은 조금만 마셔

나 : 나는 술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술자리를 좋아하는거리니까 그러네

폴라포 : 그게 술 좋아하는거야 임마ㅋ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 다 그런 핑계된다고

나 : 술 좋아하는 사람치고 성격 안 좋은 사람 봤냐?

폴라포 : 술 좋아하는 거 아니라면서 ㅋㅋㅋㅋ

나 : 아오 한마디도 안지고 따박따박!!!!

 

콜라 뚜껑 폴라포한테 집어던졌는데 그걸 또 받았어요 ㅋㅋㅋ 그거갖고 둘다 웃다가 나한테 다시 던져보라고 했는데 던진게 아니라 절 맞췄어요. 던질때 폼이 ㅋㅋㅋ 죽일것같았어요 ㅋㅋㅋ

 

뚜껑하나가지고 싸움날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폴라포가 이제 나가야된다고 외투 입으려고 해서 손 안 놔주고 있었는데 계속 일어서려고 막ㅋㅋ 그래서 아예 폴라포 위에 누워서 계속 버텼어요.

 

폴라포 : 옷만 입을게. 잠깐만

나 : 진짜가냐

폴라포 : 그 표정하지마. 괜히 미안해지잖아

나 : 뻥치고있네!!! 지금 빨리 나가 놀고 싶어서 콧구멍이 벌렁벌렁하고 입꼬리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난리도 아닌데

폴라포 : 내 입술만 계속 보고 있었나보네 ㅋㅋㅋㅋ

나 : 내가 안 보려고 해도 입꼬리가 위아래로 난리 쌈바를 추길래 그냥 본거라고

폴라포 : 쌈바?

 

우리 원래 무도에 나오는것처럼 쌈바? 쌈봐!!! 이런거 자주하는데 폴라포가 선창하는 쌈바에 따라서 외쳐주지 않았어요 ㅋㅋㅋㅋ

 

나 : 뽀뽀나해주고 가던가 ㅋㅋㅋ

폴라포 : 몇 번?

나 : 100번같은 뽀뽀 한 번ㅋㅋㅋ

폴라포 : 나 그럼 오늘 약속못가ㅋㅋㅋㅋㅋ

나 : 고것을 내가 노린거지 ㅋㅋㅋㅋㅋㅋㅋ

 

누워있는데 폴라포가 고개 숙여서 뽀우뽀우 해줬어요 ㅋㅋㅋ 그래도 보내기 싫어서 계속 폴라포 뒤통수 잡고 안 놔주고 있다가 진짜 100번같은 뽀우뽀우 한번이 됐어요 ㅋㅋㅋㅋㅋ

전 진짜 폴라포가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

 

저 원래 아침밥 먹고 다시 자곤하는데 오늘은 정신이 말똥말똥하네요 ㅋㅋㅋㅋ

그래서 일어난김에 어제 있었던 따끈따끈한 이야기를 올려요. 그리고 내일은 저녁에 폴라포 가족이랑 같이 밥먹는데 밤에는 같이 심야영화보기로 했어요!!!

 

둘 다 영화보는 건 별로 안 좋아해서 영화관도 거의 안 가는데 진짜 오랜만에 가는거에요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같이 영화관 간 게 언제인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오늘도 사방에서 절 가만 놔두질않기에 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불금을 불태워봐야겠어욬ㅋㅋ

모두 안녕히계세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