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 되었네요...아직 댓글이 많지는 않지만 다 읽어보았는데 자꾸 오해하시는 댓글들이 있어 추가로 달아요 댓글에 친구가 짜증날 정도로 만나서 남친얘기만 쫑알쫑알..그런 친구들 정말 짜증난다.이런 류가 많은데요. 제가 그러지 않았다는것만 알아주셨음 해요저 눈치 없는 사람 아니에요. 친구에게 남친자랑이라고 해봤자 생각나는거 딱 하나있어요.나도 자랑하고 싶은게 하나 있었어서. 그것하나 자랑했던거 정확히 기억하구요그 외에는 내 남친이 어떻구 저떻구 이렇게 말하는 스타일 절대 아니에요오히려 속으로는 친구를 배려하잔 맘에 일부러 자랑은 일체 안하고(솔직히 할꺼 많아도)저 속상하게 했던 일, 싸웠던 일, 그런 일들이 있을때만 이야기했고친구도 그런 일에는 엄청 귀기울여 들여줬어요. 자기가 나서서 묻기도 했구요. 또 저희 만나면 하는 얘기가 거의 주변 친구들 안부나 직장얘기, 여행가고픈얘기, 이런 얘기 중에 종종 제 남친 이야기도 끼어있을뿐, 절대 주된 대화는 아니에요(친구도 제 남친 안부 물어와요) 그러니 너무 눈치없이 자랑하고 내 얘기만 하는 사람으로는 안봐주셨음해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순전히 제 입장에서 쓰는거라, 어쩌면 오해일지도 모르지만... 3년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저나 남친이나 첫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싸운일 손에 꼽을정도로 적고항상 서로 배려하고 맞춰가며, 그렇게 안정된 연애를 해왔어요그렇다고 아주 재미없는 연애를 한 건 아니고 서로가 서로의 이상적인 연애 상대가 될수 있었던것 같아요. 사실은 친구가 멀어진것 같은 기분은남자친구를 사귀고 처음 소개해주던 날 이후부터 느꼈었어요 친구랑 저는 오랜 솔로였어요전 남자들과 잘 어울리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항상 여자들끼리 우르르 몰려다니는 성격이었고친구는 성격이 좀 털털하다해야하나 그래서 주위에 남자인 친구들이 많은애였어요그치만 애인은 항상 없었구요.간혹 데쉬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객관적으로 좀 하자가 있다 표현하면 몹쓸 말이지만(키가 지나치게작다거나 나이차이가 난다거나)아무튼 그런 이유로 그리 잘 되진 못했었구요 아무튼 둘이 자주만나 술도마시며 우린 언제솔로탈출하냐며 늘 농담처럼 그런얘기를 안주삼아했었어요. 그러다 제가 정말 우연스럽게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됐어요.그리고 저조차도 생각못할만큼 뜨겁게 사랑했고, 3년이라는 꽤 긴 시간을 안정적으로 만나게됐구요. 그런데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준 후부터, 친구가 조금 변했다는 생각을했어요. (일단 친구는 저를 되게 부러워했어요.제 남자친구같은 남자 정도면 만나고 싶다고도 했구요 ->그동안 만난 남자들보다 낫다고 생각한 모양이에요) 처음 연락이 줄어들었을땐 아, 남자친구랑 방해될까봐 그러는구나 싶었지요. 물론 남자친구가 생기니 만나는 날도 줄긴 했어요그런데 제가 변했다고 느끼는건 뭐랄까뭐든지 제 말에 부정적으로 대꾸하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고 할까요?원래는 서로 힘든일 있음 진심으로 위해주고, 기쁜일 있음 진심으로 기뻐해주고서로 그랬던것 같은데그냥 기분이요 얘가 내가 행복하길 바라는것 같지 않은 기분이 드는거에요(글재주가 없어 글로 쓰기가 힘드네요;;) 예시로 들자면 이번 여름에 남자친구랑 휴가를 맞춰 해외로 놀러가기로 했거든요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어디로 가기로 했다 나 처음가는 해외라 들뜬다 막 이런 얘길 한것 같애요근데 친구는 듣자마자 "거길 왜 가냐고 볼 것도 없는 곳인데 차라리 딴델 가지" 이게 사소한 거일수 있는데. 제 모든 얘기에 거의 이런 식의 반응이랄까요그 말투에서 느껴지는.. 거길 뭐하러 가니~~~ 막 제가 하는 모든일에 그걸 왜 하냐는? 식의? 꼭 친구대화에서 이렇다저렇다할 정석적인 대화가 있는건 아니지만남자친구와의 이야기가 나오면 거의다 저렇거든요요즘은 그외의 일들에도 저런 반응이구요.남자친구랑 주말에 뭐하냐고 묻기에 뭘 했다~그러면으~ 뭐 그런걸 해 막 이런식.(주말마다 맨날 어디 멋진데 근사한데 놀러갈수 없잖아요..) 제가 남자친구 생겼다고 주위에 소홀한 것도 아니었구요 애인 생겼다 잘난척 ;하거나 그런것도 아니구요처음에 이걸 느꼈을때 종종 외롭다는 말을 자꾸해서, 제가 주선해서 남친 친구도 소개해준 적 있어요그런데 잘 안됐구요. 어찌됐든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 친구에게 잘못한 일이 있는지, 생각이 안 나는거에요. 예전엔 뭐든지 저에게 다 말하던 친구가 이제는 저에게 종종요샌 어때?(남자친구와)라는식의 물음으로 연락 외에는 별다른 연락도 없고다른식으로 연락을 좀 하려하면 그냥 대화가 끊어지기도하구요 그러다 이번에 남자친구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게됐어요.양가는 허락하신 상태고 저희끼리 돈 몇천만 더 모아 내년쯤 결혼하자, 라고 얘기가 나오게 됐어요 일전에 친구에게 상견례를 할 것 같다고 얘기를 했었거든요딱 끝나고 연락이오더라구요상견례 잘했냐구그래서 막 상견례 자리 분위기를 얘기해주었죠 재미나게ㅋㅋ 그러니 그쪽 어머님은 어떠신거 같냐고 너 맘에 들어하시는것 같냐고. 막 이런걸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응 좋아해주시더라 하니그냥 또 몇마디 묻고는 전화 뚝 제가 예민한걸까요? 그냥 마음이 되게 섭섭하면서 ....사람들이 결혼하면 친구 걸러진다는데 이건 싸운것도 아니고 뭣도 아닌데친구가 저에게서 멀어지는듯한 기분을 느끼니.. 참고로 저희가 결혼이 급한 나이도 아니에요.둘다 올해 27이구요. 제가 괜히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것인지 언니들 현명한 답변 주세요ㅠ *제 요점은 친구가 설마 저 혼자 애인이 생겼단 이유로 저를 시기하는것처럼 느껴지는데이게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인지 언니들이 보시기엔 어떤지 의견이 듣고싶어요. ㅠ 957
결혼한다니까 갑자기 친구가 멀어지네요
톡이 되었네요...
아직 댓글이 많지는 않지만 다 읽어보았는데
자꾸 오해하시는 댓글들이 있어 추가로 달아요
댓글에 친구가 짜증날 정도로 만나서 남친얘기만 쫑알쫑알..
그런 친구들 정말 짜증난다.
이런 류가 많은데요.
제가 그러지 않았다는것만 알아주셨음 해요
저 눈치 없는 사람 아니에요.
친구에게 남친자랑이라고 해봤자 생각나는거 딱 하나있어요.
나도 자랑하고 싶은게 하나 있었어서. 그것하나 자랑했던거 정확히 기억하구요
그 외에는 내 남친이 어떻구 저떻구 이렇게 말하는 스타일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속으로는 친구를 배려하잔 맘에 일부러 자랑은 일체 안하고(솔직히 할꺼 많아도)
저 속상하게 했던 일, 싸웠던 일, 그런 일들이 있을때만 이야기했고
친구도 그런 일에는 엄청 귀기울여 들여줬어요.
자기가 나서서 묻기도 했구요.
또 저희 만나면 하는 얘기가 거의 주변 친구들 안부나 직장얘기, 여행가고픈얘기,
이런 얘기 중에 종종 제 남친 이야기도 끼어있을뿐, 절대 주된 대화는 아니에요
(친구도 제 남친 안부 물어와요)
그러니 너무 눈치없이 자랑하고 내 얘기만 하는 사람으로는 안봐주셨음해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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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제 입장에서 쓰는거라, 어쩌면 오해일지도 모르지만...
3년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저나 남친이나 첫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싸운일 손에 꼽을정도로 적고
항상 서로 배려하고 맞춰가며, 그렇게 안정된 연애를 해왔어요
그렇다고 아주 재미없는 연애를 한 건 아니고 서로가 서로의 이상적인 연애 상대가 될수 있었던것 같아요.
사실은 친구가 멀어진것 같은 기분은
남자친구를 사귀고 처음 소개해주던 날 이후부터 느꼈었어요
친구랑 저는 오랜 솔로였어요
전 남자들과 잘 어울리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항상 여자들끼리 우르르 몰려다니는 성격이었고
친구는 성격이 좀 털털하다해야하나 그래서 주위에 남자인 친구들이 많은애였어요
그치만 애인은 항상 없었구요.
간혹 데쉬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객관적으로 좀 하자가 있다 표현하면 몹쓸 말이지만
(키가 지나치게작다거나 나이차이가 난다거나)
아무튼 그런 이유로 그리 잘 되진 못했었구요
아무튼 둘이 자주만나 술도마시며 우린 언제솔로탈출하냐며 늘 농담처럼 그런얘기를 안주삼아했었어요.
그러다 제가 정말 우연스럽게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됐어요.
그리고 저조차도 생각못할만큼 뜨겁게 사랑했고, 3년이라는 꽤 긴 시간을 안정적으로 만나게됐구요.
그런데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준 후부터, 친구가 조금 변했다는 생각을했어요.
(일단 친구는 저를 되게 부러워했어요.
제 남자친구같은 남자 정도면 만나고 싶다고도 했구요 ->그동안 만난 남자들보다 낫다고 생각한 모양이에요)
처음 연락이 줄어들었을땐 아, 남자친구랑 방해될까봐 그러는구나 싶었지요.
물론 남자친구가 생기니 만나는 날도 줄긴 했어요
그런데 제가 변했다고 느끼는건 뭐랄까
뭐든지 제 말에 부정적으로 대꾸하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고 할까요?
원래는 서로 힘든일 있음 진심으로 위해주고, 기쁜일 있음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서로 그랬던것 같은데
그냥 기분이요 얘가 내가 행복하길 바라는것 같지 않은 기분이 드는거에요
(글재주가 없어 글로 쓰기가 힘드네요;;)
예시로 들자면
이번 여름에 남자친구랑 휴가를 맞춰 해외로 놀러가기로 했거든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어디로 가기로 했다 나 처음가는 해외라 들뜬다 막 이런 얘길 한것 같애요
근데 친구는 듣자마자 "거길 왜 가냐고 볼 것도 없는 곳인데 차라리 딴델 가지"
이게 사소한 거일수 있는데. 제 모든 얘기에 거의 이런 식의 반응이랄까요
그 말투에서 느껴지는.. 거길 뭐하러 가니~~~ 막 제가 하는 모든일에 그걸 왜 하냐는? 식의?
꼭 친구대화에서 이렇다저렇다할 정석적인 대화가 있는건 아니지만
남자친구와의 이야기가 나오면 거의다 저렇거든요
요즘은 그외의 일들에도 저런 반응이구요.
남자친구랑 주말에 뭐하냐고 묻기에 뭘 했다~그러면
으~ 뭐 그런걸 해 막 이런식.
(주말마다 맨날 어디 멋진데 근사한데 놀러갈수 없잖아요..)
제가 남자친구 생겼다고 주위에 소홀한 것도 아니었구요
애인 생겼다 잘난척 ;하거나 그런것도 아니구요
처음에 이걸 느꼈을때 종종 외롭다는 말을 자꾸해서, 제가 주선해서 남친 친구도 소개해준 적 있어요
그런데 잘 안됐구요.
어찌됐든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 친구에게 잘못한 일이 있는지, 생각이 안 나는거에요.
예전엔 뭐든지 저에게 다 말하던 친구가 이제는 저에게 종종
요샌 어때?(남자친구와)
라는식의 물음으로 연락 외에는 별다른 연락도 없고
다른식으로 연락을 좀 하려하면 그냥 대화가 끊어지기도하구요
그러다 이번에 남자친구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게됐어요.
양가는 허락하신 상태고 저희끼리 돈 몇천만 더 모아 내년쯤 결혼하자, 라고 얘기가 나오게 됐어요
일전에 친구에게 상견례를 할 것 같다고 얘기를 했었거든요
딱 끝나고 연락이오더라구요
상견례 잘했냐구
그래서 막 상견례 자리 분위기를 얘기해주었죠 재미나게ㅋㅋ
그러니 그쪽 어머님은 어떠신거 같냐고 너 맘에 들어하시는것 같냐고. 막 이런걸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응 좋아해주시더라 하니
그냥 또 몇마디 묻고는 전화 뚝
제가 예민한걸까요?
그냥 마음이 되게 섭섭하면서 ....
사람들이 결혼하면 친구 걸러진다는데
이건 싸운것도 아니고 뭣도 아닌데
친구가 저에게서 멀어지는듯한 기분을 느끼니..
참고로 저희가 결혼이 급한 나이도 아니에요.
둘다 올해 27이구요.
제가 괜히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것인지 언니들 현명한 답변 주세요ㅠ
*제 요점은 친구가 설마 저 혼자 애인이 생겼단 이유로 저를 시기하는것처럼 느껴지는데
이게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인지
언니들이 보시기엔 어떤지 의견이 듣고싶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