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줘서 고맙다 +

2013.03.08
조회14,470
이렇게 많이 공감해주실 줄이야.....

기분이 이상하네요


지금 전 매우 행복히 잘살고 있답니다


똥차가 아니 인력거가 떠나니 진짜 벤츠가 오더라구요


주는거에 익숙해져서 받는게 어색했는데



지금 제옆에있는 사람은 끊임없이 내가 왜좋은지



매일 이야기해주고 표현두 거침없어요 사랑받는게



이런거구나 하고 정말 오랜만에 느끼고있어요



이런 남자를 다시만나려면



조급해하지말고 자기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면



오는것 같아요 벤츠는



여자는 사랑을하면 점점 자신을 잃어가잖아요



내 생활 내 패턴은 다 사라지고 그사람으로 가득차서



그사람에게 맞춰주게되고 어느새 보면 나는 없고



저도 그랬어요 그런 내모습에 전남친이 맘떠나고



다른년을 만난건 아닐까 싶기도해요



그래도 덕분에 많은걸 배웠으니 이젠 그냥 고마워하려구요


내가 매달릴때 다시 만났더라면




난 인력거가 끄는 수레에서 아직도 질질 끌리고 다녔을테니까요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전 아마 그사람을 사랑해서보다 그사람이 사랑했던시절의



나를 그리워해서 힘들어도 헤어지지 못했던거같아요



지금 이별에 혹은 연인의 권태기에 아파하는 분들이



하루빨리 자기자신을 더사랑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참 말이 쉽긴해요 .. 근데 정말 시간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그리고 더 나은 인연이 찾아오면



그아픔은 사라져요 권태기도 그래야 극복할 수 있구요


제글에 공감해주신 분들에게 이글이 조금이나마



위로가되길 바랍니다.......







2년간 사랑을하면서 난 참 많이 강해졌었다

하루에 두번오는 카톡에도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고

약속이 말도안되게 깨져도 참아보려고 노력하고

그래도 나만 사랑한다던 널 바보처럼 믿었다

헤어지자는 니말에도 날위한거라는 니말이

너의 변명임을 알면서도


얼마나힘들면 헤어지자고 할까 싶어서


시간을 줘야겠다고 생각하고 내마음 삭혔다



다른여자가 좋아졌단 그말을 듣게됬을때도



내가아는 넌 그런사람이 아니였으니까



단지 날 떼어내려고 하는 말이라 여기고....



그냥 널 놔주는게 최선이구나 하고 마지막까지도




난 널 사랑하면서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별을 받아드렸다




근데 정말 너에게 여자가생겼고




예전부터 알던 년이더라 카톡하다 걸린적도 있는년




진짜 친한후배라고 아님 지우지않았겠냐고...그렇게


말한널 믿은 그래 내가 병신이다





다시는 사랑하기 힘들거같고




그래도 너만큼 날 사랑해줄 남잔 없을것같고




다거짓말 같고 그렇게 2달을 미친년처럼 보냈다





덕분에 살도빠지고




이뻐졌단 이야기도 많이 듣게되고 날 좋다고 하는 사람도





생기더라





사람들이 백날 똥차가 가면 벤츠가 온다고 해도




난 믿지않았는데




거짓말처럼 정말 오더라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난진짜 사랑하나 믿고 아무것도 없는 널 그렇게 사랑했다





받는것보다 주는게 행복했고





단한번도 기념일같은건 챙기지않는 너였지만




내가챙겨주면 되지하면서 난그걸 행복이라믿고




지내왔다는걸 난이제야알았어




그거아냐 넌 똥차도 아니야





넌인력거였다 나에게




차조차도 아니었다고......





니지금 여자친구는 정말 너랑 잘어울리더라




나랑은 어디갈때마다 남자분이 능력이 많으신가봐요



라는말 매일들었는데




너희둘은 너무 잘어울려서 그럴일도 없겠더라




나그래도 지금은 고마워





너가 나와 헤어지지않았다면




난 이렇게 사랑받을 수있는 여자란걸 절대 몰랐을테니까





잘살아라 그리고 연락하지말아라




헤어진사이에 친구는 얼어죽을 너나헤쳐먹고





꼭 그 년이랑 결혼해서 니들닮은 아들딸 낳고 잘살어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