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1(F1) 그랑프리'에서 여섯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독일의 미하엘 슈마허가 페라리 경주용 자동차를 몰고 12일 이탈리아 그로세토의 한 공군기지에서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과 경주를 벌였다.
페라리의 최고속도는 시속 369km이고 전투기는 2448km으로 비교가 되지 않지만, 유로파이터의 바퀴가 땅에서 떨어지면 실격이라는 규칙을 뒀다. 600m, 900m, 1200m의 3개구간으로 나눠 벌어진 경주에서 슈마허는 첫 레이스인 600m를 9.4초에 돌파 유로파이터를 0.2초차로 이겼으나 900m 구간 0.2초, 1200m 구간 2.5초 차이로 연패. 결국 1승 2패로 전투기에 패배했다. 비행기와 자동차의 속도 대결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1931년과 1981년의 승부에서는 타지오 누볼라리와 질 빌뇌브가 승리한 바 있다. 경기 뒤 슈마허는 "F1 라이벌 후안 파블로 몬토야와 경주하는 것보다 부담이 작았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AP〉2003-12-13
`F1챔피언 슈마허, 전투기와 맞대결'
포뮬러1(F1) 그랑프리'에서 여섯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독일의 미하엘 슈마허가 페라리 경주용 자동차를 몰고 12일 이탈리아 그로세토의 한 공군기지에서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과 경주를 벌였다.
페라리의 최고속도는 시속 369km이고 전투기는 2448km으로 비교가 되지 않지만, 유로파이터의 바퀴가 땅에서 떨어지면 실격이라는 규칙을 뒀다.
600m, 900m, 1200m의 3개구간으로 나눠 벌어진 경주에서 슈마허는 첫 레이스인 600m를 9.4초에 돌파 유로파이터를 0.2초차로 이겼으나 900m 구간 0.2초, 1200m 구간 2.5초 차이로 연패. 결국 1승 2패로 전투기에 패배했다.
비행기와 자동차의 속도 대결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1931년과 1981년의 승부에서는 타지오 누볼라리와 질 빌뇌브가 승리한 바 있다.
경기 뒤 슈마허는 "F1 라이벌 후안 파블로 몬토야와 경주하는 것보다 부담이 작았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AP〉200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