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이 톡이 되었네요..좋은일은 아녔지만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셔서 너무 많은 위로가 됐네요..저를 질책 하거나 또는 이해해 주시고 격려 해주시는 모든 댓글 꼼꼼하게 모두 읽어 봤어요..읽으면서 제 신랑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신랑 입장 이해하고 내가 도움을 줘야 된다는걸 알면서 내생각만 많이 했구나 그런생각..정말이지 한 이틀 동안은 신랑 생각만 해봤어요..입장이 됐던 하고 있는 행동이 됐던 말이 됐던 그냥 무한정 신랑 생각만..눈이 녹아야 땅이 보인다고..그러다 보니 혼자 실실 웃음도 나고 마음도 가볍고 혼자 행복?도 하고 무슨 미친사람 처럼 지냈네요..단순하게 어머님을 모시는게 힘들다는 것보다 위로가 필요하다는 말보다 마음 한구석의 불안함이 저를 더 힘들게 하고 꼬였던것 같아요..국제 결혼이다 보니 결혼 준비도 혼자해서 했고 그흔한 데이트도 서울에서 잠시 잠깐 몇일이 다고..미국에 제가 몇번 왔었지만요.. 정해진 시간이 다가오니 그냥 결혼하는 느낌..지극히 평범한 집에서 사랑 많이 받고 힘든일도 같이 헤쳐가며 하고 싶은거 하며 걱정 없이 살던 날들..너무너무 사랑하는 가족들(직계만 19명..).. 옹기종기 모여 떡볶이 먹으며 수다떠는 시간조차 너무 좋고.. 조금 과장해서 친구보다 언니 오빠가 더좋고.. 막내예요.. 늦둥이..제가..저혼자 막내여서 너무 편하게 살았던것 아니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반은 맞고 반은 워낙 사이가 좋아요올케 언니들이랑도 친정 언니랑도.. 자주볼때는 한달에 두세번도 보니까.. 일주일에 한번씩 같이 가는 사우나.. 집에 오는길에 아이스크림 먹는것도 좋고..언니들이 친정올때 마다 의식처럼 하는 곱창에 소주한잔.. 물론 올케 언니들도 함께요..너무 많은 추억과 많은 행복을 뒤로 신랑을 사랑하지만 타국에 생활을 새로이 해야 한다는게 저로선엄청난 결정이었어요... 흔한말로 싱글이었지만 피페하지 않게 살게끔 해줄 가족들이 많아서.. 우애가 너무 있어서...저도 10여년전 어머니 돌아가시고 아버지 혼자 계시는데 결핍이라고 할까요?난 엄마가 없고 아빤 아내가 없고 물론 다른 형제들도 다같은 슬픔이겠지만 또 같이 나눌 배우자와 자식들이 있으니까.. 집안에 짝없는 우리 둘이 마치 신혼처럼 살았네요..빨리 집에 오라고 잔소리하면 족발이나 치킨사와서 떤져놓고는 씩~ 웃는 우리아빠...양껏 드셔놓고 마치 너땜에 일찍 왔다는.. 잠자리도 봐드렸네요.. 옷도 받아서 걸어드리고 침대 누우면 이불 턱끝까지 덮어드리고 볼에 뽀뽀도 해드리고... 늘 귀찮다고 투덜 대시지만 입술은 씰룩씰룩..일요일 아침 식사때 되서 밥차리면 약속있다고 나가시고.. 황당해 하는 나보고 너 밥 잘 챙겨 먹으라고~하고 웃는 아빠.. 설겆이 하는 내 뒷태보고 못쓰것다며 등산 데리고 다니시던 우리 아빠.. 서른넘긴 딸을 자전거 뒤에 태우시고 동네 시장가서 같이 장도보고.. 한번씩 모일땐 애들한테 피자 치킨 쏘면서 여자 어른만 양평 카페에도 한번씩 데려가주고.. 딸과 며느리 여자 다섯을 데리고 카페 들어갈때 어깨에 힘주던 울아빠 모습도 귀엽고.. 물론 사건사고도 많았지만 내가족이 내겐 재산이고 힘의 원천이랄까..?한국서 살았으면 이런 사랑? 가족의 울타리 안에 함께 할수 있는데 도려 파지는 느낌..살면서 있는 한낮 추억이라기엔 너무 행복했어요..물론 제가 성숙되고 결혼 생활을 하려면 더 강해져야 되지만 힙겹게 밟은 미국땅에서 신랑과 대면했을때무거운 분위기... 이겨내야 하는 현실.. 밝고 행복한게 죄책감 느껴지는..잘왔다..느끼기도 전에 닥치는 시련들이 켜켜이 쌇여 신랑을 이해는 하지만 뭔가 숨이 막히고 오롯이 나혼자가 됐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 우울했던것 같아요..우리아빠 아직 건강하시지만 형편이 좋아 자주볼수 있는것도 아니고 살면서 열손가락 안에 들거 같은데..생각하면 애잔해서 속이 타들어 가는데.. 좋을 일이 없으니까... 위안이 안되고..깡있게 왔는데 자신감 사라지고.. 근데 신랑 생각 하다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여기 왜왔나..무슨 생각으로 결심 했었는지 이제사 생각이 다시 나더라구요...입고 먹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둘이살면 참 재밋겠다 하고 왔는데..그 재미 지금 느낄새가 없긴 하지만 우리 신랑.... 참 사랑스런 사람이긴 하더라구요..가자미눈 뜨고 노려볼땐 진짜 묶어놓고 패뻐리고 싶지만.. 거기에 내 한계를 넘어서야만 하는 상황들이 내입장만 생각하게 됐네요..진심으로 대해드리고 있지만 아주 편할수는 없는 상대가 시어머니 잖아요..음식에 대한 지침이 있어 바깥음식 못드세요.. 염분섭취와 수분섭취를 조심해야 하거든요..삼시 세끼 새로 국 끓이고 요리포함 2~3가지 반찬 새로해요.. 매끼마다... 조금씩..그 사이 사이 간식도 챙겨드리고..편찮으셔서 그렇기도 하지만 입에 안맞으셔서 그런지 잘 못드세요..그런데 드셔야 기운도 나고 약도 드시니까... 드시는 양이 적다 싶으면 드실만한 무언가를 계속 공급...입이 써서 맛을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이것저것 드리다 보면 또 맞으시게 있어 잘 드시거든요...드시고 싶은거 절대 없다고 하시고...뭐든지 저 편할대로 하라고 하시는데 그게 어디 그렇게 되나요..문제는 제가 음식에 대충 뭐가 들어갔겠다..그정도 안다는 거예요 어깨넘어..몇몇은 곧잘 하구요.. 서울살땐 언니들이 반찬해줘서요..할수있는건 몇 없는데 해내야만하는.. 심리적 압박... 같이 식사하는데 어머니 못드시면저희끼리 먹기도 뭐하고.. 어차피 해논거니까 우리끼리 먹는다 해도 어머니껀 따로 또하고..손은 느린데 끼니때는 빠르게 오고... 정말이지 같이 있는 동안은 초예민해 지는게 어쩔수 없어요..그나마 신랑이 같이 있으면 괜찮은데 어머니랑 둘이 있을때는 극에 달하지요..어머니가 말씀 하시는걸 너무 좋아하세요...그냥 좋아 하시는걸 넘어 말씀 하실때 얼마나 행복해 보이는지...말씀 끊고 화장실 가는게 죄송할 정도로...그럼 잘 듣고 대꾸 해드리고 하는데 익숙치 않은 일이다 보니 식사 준비할땐 대꾸를 잘 못해드려요..그런데 그 사이에도 말씀하시다 갑자기 기운없이 가만히 계세요.. 왜 그러시냐고.. 어디 아프시냐고..하면 뭘 그렇게 하냐고... 대충먹자.. 하셔요..못드시면 안되니까.... 체중이 빠져도 안돼서..더 죽어라고 간신히 시간내에 차리고 다시 대꾸 열심히 해드려요..그럼 또 행복한 표정으로 신나게 말씀하시고...그렇게 시간을 보내면 정말 울고 싶은건지 뭔지도 모르게 막 가슴뛰고 여기저기 아프고 모르겠어요...신랑도 수고했다고 인정 해주는데 결혼 해서부터 불안한 마음에 이것저것 쌇이다 보니꼭 오늘 니 할당량 수고했어! 툭한번 쳐주는 느낌..으로 받아들여 졌나봐요.. 아무튼 돌아오는 주말에 또 어머니를 맞이하고 진심이지만 힘든 시간을 보내겠죠..하지만 지금은 좀 행복하네요...새삼 그사이 남편이랑 어떤 대화가 오고 갔던건 아니구요..나조차 꼬여서 잘 몰랐던 내감정 알고나니 그냥 즐겁고 웃음도 나고..내가 괴로워했던 것들이 진짜 별거 아니였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신랑만 든든하면 이런고생 얼마든지 해낼수 있다고 착각에 빠져 사는 사람인데 신랑이 알고 보니 내가 찍은 그놈 맞네..하니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 어쨌든 지금은요..따지지말고 신랑한테 더 잘해주자는 생각이예요..어차피 친정에서도 그렇게 교육받고 왔었구요.. 가끔씩 판을 보고 지냈지만 이렇게 크나큰 위안과 위로가 될꺼라 생각 못했었는데너무너무 감사드려요...좋은 말씀과 따끔한 충고에 정신 번쩍 났네요,,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여러분들도 모두 행복하세요~~ 133
(후기)결혼생활 4개월만의 위기..
그사이 톡이 되었네요..
좋은일은 아녔지만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셔서 너무 많은 위로가 됐네요..
저를 질책 하거나 또는 이해해 주시고 격려 해주시는 모든 댓글 꼼꼼하게 모두 읽어 봤어요..
읽으면서 제 신랑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신랑 입장 이해하고 내가 도움을 줘야 된다는걸 알면서 내생각만 많이 했구나 그런생각..
정말이지 한 이틀 동안은 신랑 생각만 해봤어요..
입장이 됐던 하고 있는 행동이 됐던 말이 됐던 그냥 무한정 신랑 생각만..
눈이 녹아야 땅이 보인다고..
그러다 보니 혼자 실실 웃음도 나고 마음도 가볍고 혼자 행복?도 하고 무슨 미친사람 처럼 지냈네요..
단순하게 어머님을 모시는게 힘들다는 것보다 위로가 필요하다는 말보다 마음 한구석의 불안함이
저를 더 힘들게 하고 꼬였던것 같아요..
국제 결혼이다 보니 결혼 준비도 혼자해서 했고 그흔한 데이트도 서울에서 잠시 잠깐 몇일이 다고..
미국에 제가 몇번 왔었지만요.. 정해진 시간이 다가오니 그냥 결혼하는 느낌..
지극히 평범한 집에서 사랑 많이 받고 힘든일도 같이 헤쳐가며 하고 싶은거 하며 걱정 없이 살던 날들..
너무너무 사랑하는 가족들(직계만 19명..).. 옹기종기 모여 떡볶이 먹으며 수다떠는 시간조차 너무 좋고.. 조금 과장해서 친구보다 언니 오빠가 더좋고.. 막내예요.. 늦둥이..제가..
저혼자 막내여서 너무 편하게 살았던것 아니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반은 맞고 반은 워낙 사이가 좋아요
올케 언니들이랑도 친정 언니랑도.. 자주볼때는 한달에 두세번도 보니까..
일주일에 한번씩 같이 가는 사우나.. 집에 오는길에 아이스크림 먹는것도 좋고..
언니들이 친정올때 마다 의식처럼 하는 곱창에 소주한잔.. 물론 올케 언니들도 함께요..
너무 많은 추억과 많은 행복을 뒤로 신랑을 사랑하지만 타국에 생활을 새로이 해야 한다는게 저로선
엄청난 결정이었어요...
흔한말로 싱글이었지만 피페하지 않게 살게끔 해줄 가족들이 많아서.. 우애가 너무 있어서...
저도 10여년전 어머니 돌아가시고 아버지 혼자 계시는데 결핍이라고 할까요?
난 엄마가 없고 아빤 아내가 없고 물론 다른 형제들도 다같은 슬픔이겠지만 또 같이 나눌 배우자와 자식들이 있으니까.. 집안에 짝없는 우리 둘이 마치 신혼처럼 살았네요..
빨리 집에 오라고 잔소리하면 족발이나 치킨사와서 떤져놓고는 씩~ 웃는 우리아빠...양껏 드셔놓고 마치 너땜에 일찍 왔다는..
잠자리도 봐드렸네요.. 옷도 받아서 걸어드리고 침대 누우면 이불 턱끝까지 덮어드리고 볼에 뽀뽀도
해드리고... 늘 귀찮다고 투덜 대시지만 입술은 씰룩씰룩..
일요일 아침 식사때 되서 밥차리면 약속있다고 나가시고.. 황당해 하는 나보고 너 밥 잘 챙겨 먹으라고~하고 웃는 아빠.. 설겆이 하는 내 뒷태보고 못쓰것다며 등산 데리고 다니시던 우리 아빠..
서른넘긴 딸을 자전거 뒤에 태우시고 동네 시장가서 같이 장도보고..
한번씩 모일땐 애들한테 피자 치킨 쏘면서 여자 어른만 양평 카페에도 한번씩 데려가주고..
딸과 며느리 여자 다섯을 데리고 카페 들어갈때 어깨에 힘주던 울아빠 모습도 귀엽고..
물론 사건사고도 많았지만 내가족이 내겐 재산이고 힘의 원천이랄까..?
한국서 살았으면 이런 사랑? 가족의 울타리 안에 함께 할수 있는데 도려 파지는 느낌..
살면서 있는 한낮 추억이라기엔 너무 행복했어요..
물론 제가 성숙되고 결혼 생활을 하려면 더 강해져야 되지만 힙겹게 밟은 미국땅에서 신랑과 대면했을때
무거운 분위기... 이겨내야 하는 현실.. 밝고 행복한게 죄책감 느껴지는..
잘왔다..느끼기도 전에 닥치는 시련들이 켜켜이 쌇여 신랑을 이해는 하지만 뭔가 숨이 막히고 오롯이 나혼자가 됐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 우울했던것 같아요..
우리아빠 아직 건강하시지만 형편이 좋아 자주볼수 있는것도 아니고 살면서 열손가락 안에 들거 같은데..
생각하면 애잔해서 속이 타들어 가는데.. 좋을 일이 없으니까... 위안이 안되고..
깡있게 왔는데 자신감 사라지고.. 근데 신랑 생각 하다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여기 왜왔나..
무슨 생각으로 결심 했었는지 이제사 생각이 다시 나더라구요...
입고 먹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둘이살면 참 재밋겠다 하고 왔는데..
그 재미 지금 느낄새가 없긴 하지만 우리 신랑.... 참 사랑스런 사람이긴 하더라구요..
가자미눈 뜨고 노려볼땐 진짜 묶어놓고 패뻐리고 싶지만..
거기에 내 한계를 넘어서야만 하는 상황들이 내입장만 생각하게 됐네요..
진심으로 대해드리고 있지만 아주 편할수는 없는 상대가 시어머니 잖아요..
음식에 대한 지침이 있어 바깥음식 못드세요.. 염분섭취와 수분섭취를 조심해야 하거든요..
삼시 세끼 새로 국 끓이고 요리포함 2~3가지 반찬 새로해요.. 매끼마다... 조금씩..
그 사이 사이 간식도 챙겨드리고..
편찮으셔서 그렇기도 하지만 입에 안맞으셔서 그런지 잘 못드세요..
그런데 드셔야 기운도 나고 약도 드시니까... 드시는 양이 적다 싶으면 드실만한 무언가를 계속 공급...
입이 써서 맛을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이것저것 드리다 보면 또 맞으시게 있어 잘 드시거든요...
드시고 싶은거 절대 없다고 하시고...
뭐든지 저 편할대로 하라고 하시는데 그게 어디 그렇게 되나요..
문제는 제가 음식에 대충 뭐가 들어갔겠다..그정도 안다는 거예요 어깨넘어..
몇몇은 곧잘 하구요.. 서울살땐 언니들이 반찬해줘서요..
할수있는건 몇 없는데 해내야만하는.. 심리적 압박... 같이 식사하는데 어머니 못드시면
저희끼리 먹기도 뭐하고.. 어차피 해논거니까 우리끼리 먹는다 해도 어머니껀 따로 또하고..
손은 느린데 끼니때는 빠르게 오고... 정말이지 같이 있는 동안은 초예민해 지는게 어쩔수 없어요..
그나마 신랑이 같이 있으면 괜찮은데 어머니랑 둘이 있을때는 극에 달하지요..
어머니가 말씀 하시는걸 너무 좋아하세요...
그냥 좋아 하시는걸 넘어 말씀 하실때 얼마나 행복해 보이는지...
말씀 끊고 화장실 가는게 죄송할 정도로...
그럼 잘 듣고 대꾸 해드리고 하는데 익숙치 않은 일이다 보니 식사 준비할땐 대꾸를 잘 못해드려요..
그런데 그 사이에도 말씀하시다 갑자기 기운없이 가만히 계세요.. 왜 그러시냐고.. 어디 아프시냐고..
하면 뭘 그렇게 하냐고... 대충먹자.. 하셔요..
못드시면 안되니까.... 체중이 빠져도 안돼서..
더 죽어라고 간신히 시간내에 차리고 다시 대꾸 열심히 해드려요..
그럼 또 행복한 표정으로 신나게 말씀하시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 정말 울고 싶은건지 뭔지도 모르게 막 가슴뛰고 여기저기 아프고 모르겠어요...
신랑도 수고했다고 인정 해주는데 결혼 해서부터 불안한 마음에 이것저것 쌇이다 보니
꼭 오늘 니 할당량 수고했어! 툭한번 쳐주는 느낌..으로 받아들여 졌나봐요..
아무튼 돌아오는 주말에 또 어머니를 맞이하고 진심이지만 힘든 시간을 보내겠죠..
하지만 지금은 좀 행복하네요...
새삼 그사이 남편이랑 어떤 대화가 오고 갔던건 아니구요..
나조차 꼬여서 잘 몰랐던 내감정 알고나니 그냥 즐겁고 웃음도 나고..
내가 괴로워했던 것들이 진짜 별거 아니였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신랑만 든든하면 이런고생 얼마든지 해낼수 있다고 착각에 빠져 사는 사람인데 신랑이 알고 보니
내가 찍은 그놈 맞네..하니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 어쨌든 지금은요..
따지지말고 신랑한테 더 잘해주자는 생각이예요..
어차피 친정에서도 그렇게 교육받고 왔었구요..
가끔씩 판을 보고 지냈지만 이렇게 크나큰 위안과 위로가 될꺼라 생각 못했었는데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좋은 말씀과 따끔한 충고에 정신 번쩍 났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여러분들도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