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 톡을 즐겨보고 있는 21살의 남자에요 대충 자기소개는 다했구 이제 제 얘기 한번 해볼게요 제목대로 가난하면 사랑하기가 넘 힘드네요 저에겐 200일이 다 되어가는 참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한참 좋을때죠 뭐든지 다 해주고 싶고 이쁜거 다 사주고 싶고 맛있는거 같이 먹고 싶고 근데 저희집 정말 힘듭니다 유치원때는 강남에 살고 어머니 아버지 직업 다 괜찮으시고..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집에 차압들어오고 쫓겨 다니고 하면서 컸습니다. 부모님께서 참 긍정적이셔서 저도 물론 그렇고 성격도 외향적입니다 꽤 부모님께 하루 알바갈때 차비 2천원 올땐 버스 없어서 50분동안 걸어다니고 뭐 나름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죠 ( 전 나름 절망스러운 상황임.. ) 다시 본론으로 와서 물론 여친도 저희 집 사정을 압니다.. 지금은 다 이해해주네요.언젠간 잘되거라고 항상 힘을 줍니다. 그래서 데이트 할땐 반반하던지 여친이 내줍니다. 여친이 내는거면 항상 돈을 저한테 줍니다. '남자가 내야 한다고'하면서 돈을 지갑에 넣어줍디다.. 알바끈나고 걸어가는거 싫다고 택시비도 챙겨주고 이해해주고 챙겨주고 힘주는 여친이 정말 고마워요 근데 너무너무 미안합니다.저한텐 너무 과분한 여자 같애요. '이노래' 라는 노래 있죠 제가 일하느라 워낙 시간이 빠듯해서 인터넷도 알바하는데서 잠깐 하고 집에와선 바로 자거든요. 근데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제 상황이 딱 그거더군요... 저번엔 밤에 집에 오다가 내 처지가 너무 미안해서 버스에서 몰래 울어도 봤고 여자친구한테 이노래 불러주다가 서로 안고 울었습니다.. 얼마나 참고 있을까 , 힘들까 , 하는 생각도 들고 다른 남자에게 가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그런 여자인데 괜히 제가 잡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얼마 전 부터 제 핸드폰이 발신이 안됩니다. 핸드폰 요금이 밀려서 이제 곧 수신도 정지인데 그것조차 너무 미안합니다 저 일하는 7시간동안 기다리는 여친한테 잘하고 있다고 문자하나 못해주는 제가 지금 처한 상황이 너무너무 힘들어요 데이트하다가도 이쁜 옷 봐도 가지고 싶은 거 봐도 눈으로만 보고 마는 그녀에게 너무 미안합니다.저한테 미안해서 가지고 싶다고 사달라고 말도 못하는 그녀가 너무 고맙고 너무 미안합니다... 언젠간 여친에게 다 사줄 날이 오겠죠 ? 힘좀 주세요 톡커님들 .. 저 너무 맘이 아픕니다.. ㅠㅠㅠ
가난하면 사랑하기가..
안녕하세요 네이트 톡을 즐겨보고 있는 21살의 남자에요
대충 자기소개는 다했구 이제 제 얘기 한번 해볼게요
제목대로 가난하면 사랑하기가 넘 힘드네요
저에겐 200일이 다 되어가는 참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한참 좋을때죠 뭐든지 다 해주고 싶고 이쁜거 다 사주고 싶고
맛있는거 같이 먹고 싶고
근데 저희집 정말 힘듭니다 유치원때는 강남에 살고 어머니 아버지 직업 다 괜찮으시고..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집에 차압들어오고 쫓겨 다니고 하면서 컸습니다.
부모님께서 참 긍정적이셔서 저도 물론 그렇고 성격도 외향적입니다 꽤
부모님께 하루 알바갈때 차비 2천원 올땐 버스 없어서 50분동안 걸어다니고
뭐 나름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죠 ( 전 나름 절망스러운 상황임.. )
다시 본론으로 와서 물론 여친도 저희 집 사정을 압니다..
지금은 다 이해해주네요.언젠간 잘되거라고 항상 힘을 줍니다.
그래서 데이트 할땐 반반하던지 여친이 내줍니다.
여친이 내는거면 항상 돈을 저한테 줍니다.
'남자가 내야 한다고'하면서 돈을 지갑에 넣어줍디다..
알바끈나고 걸어가는거 싫다고 택시비도 챙겨주고
이해해주고 챙겨주고 힘주는 여친이 정말 고마워요
근데 너무너무 미안합니다.저한텐 너무 과분한 여자 같애요.
'이노래' 라는 노래 있죠 제가 일하느라 워낙 시간이 빠듯해서 인터넷도
알바하는데서 잠깐 하고 집에와선 바로 자거든요.
근데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제 상황이 딱 그거더군요...
저번엔 밤에 집에 오다가 내 처지가 너무 미안해서 버스에서
몰래 울어도 봤고 여자친구한테 이노래 불러주다가 서로 안고 울었습니다..
얼마나 참고 있을까 , 힘들까 , 하는 생각도 들고
다른 남자에게 가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그런 여자인데 괜히 제가 잡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얼마 전 부터 제 핸드폰이 발신이 안됩니다.
핸드폰 요금이 밀려서 이제 곧 수신도 정지인데 그것조차 너무 미안합니다
저 일하는 7시간동안 기다리는 여친한테 잘하고 있다고 문자하나 못해주는
제가 지금 처한 상황이 너무너무 힘들어요
데이트하다가도 이쁜 옷 봐도 가지고 싶은 거 봐도 눈으로만 보고 마는
그녀에게 너무 미안합니다.저한테 미안해서 가지고 싶다고 사달라고 말도 못하는
그녀가 너무 고맙고 너무 미안합니다...
언젠간 여친에게 다 사줄 날이 오겠죠 ?
힘좀 주세요 톡커님들 .. 저 너무 맘이 아픕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