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 편의점 면접ㅋㅋㅋ

예비편순이2013.03.10
조회1,160

안녕하세요 17살 예비편순이 흔녀에요

이시간에 판쓰면 묻히겠지만 판 한번 써보고 싶어서 올려요

글도 잘 못쓸뿐더러 판도 첨쓰는거라

내용이 어수선할 수있어요 주의주의ㅋㅋㅋㅋ

판한번도 써본적 없으니깐 음슴체ㄱㄱ가끔 긔긔체 쓸꺼긔

자이제ㄱㄱ

 

 

 

나님 중딩때 알바하고 싶었음 많이 하고싶었음

근데 중딩은 다 안받아 주는 거임

그래서 고딩이 되기를 기다리고 기다리다 어느순간 17살임ㅋ

나님17살되면 알바천0이런데서 구한다는 알바 엄청 많을 줄알고 설렜음ㅋ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임ㅡ,.ㅡ

청소년 받아주는 곳 엄청 적음 진짜 사이트 두개에 하나꼴임(나는 편의점만 봤음)

하지만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음ㅋ 불굴의 의지로

남아도는 시간 활용해서 찾음ㅋ

(고딩이 무슨 시간이 있겠냐 하지만 나님 검정고시준비중이라 시간이 많은편임ㅋ)

결국 겨우겨우 하나 찾아냄ㅋ올ㅋ

집도 가깝고 시간도 맘에 들었음ㅋㅋ

하지만 시급이 추후협의???

읭????????추후협의???앞에도 말했듯이 나님 알바 안해봄ㅋ

그래서 전화도 하기 전에 쫄아서 하루동안 고민함ㅋㅋㅋㅋ

하지만 더찾아도 안나올꺼같아서 전화함ㅋ

여점장님과 통화하는데 그냥 긴장해서 네네만 한듯ㅋㅋㅋ

그리구 끊고나서 머리를 스쳐지나간 부모님동의서........하......

이건머지.....문방구에서 파는건가 했음.....ㅋ

하지만 곧 차분히ㅋ 냉정하게ㅋ 이상황을 빠져나갔음ㅋ

네이버에서 양식다운함ㅋㅋ

한 번 양식 훑어보고 내일 뽑아서 써가지고 가면 되겟지 하고 잤음 

다음날 면접은 9시니깐 여유롭게 컴질함ㅋㅋㅋ

7시되서야씻음(다들 집에 있는 휴일에는 안씻지..?믿을께..ㅎ)

그리구 인쇄를 하려구 양식열고 인쇄 버튼을 누름ㅋ

근데 안됨...그래서 다시누름 근데 또안됨..

하지만 아직 시간이 쫌 남아서 고쳐서 뽑아야지 했음

네이0에 도움으로 여러가지 시도해봤음ㅋㅋ

(나님 여자지만 왠만한 남자만큼 기계다룸ㅋ)

근데 아무리해도안되는거임..(여기서부터 슬슬 똥줄 탐 ㅋㅋㅋ)

그래서 컴퓨터 제일 많이 사용하는 언니님한테 콜했음ㅋㅋ

근데 왠걸..?프린터 고장난거 였음ㅋ

하.....한시간 동안 뻘짓한거였어.....^^

그렇게 멘붕을 즐기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깨닫고

열심히 준비함ㅋㅋㅋ

평소에 느려서 속터진다는 소리 듣는 나님

10분만에 준비함ㅋㅋ와우 대다나당ㅋㅋ

어차피 부모님 동의서 못갖고 갈꺼 빨리라도 가자는 마음으로

엄청

진짜 엄청

빨리

빨리

경보함ㅋ

나란여자 저앞에 횡단보도가 깜빡거려도 달리지 않는여자헿

그래서 약속시간보다 삼십분 일찍 도착해서

전화함 면접보러왔다고함

지금 출발한다함

점장님도 없는데 알바생과 뻘쭘히 있기 머해서

경보하느라 더운 열도 식힐 겸 밖에서 기다리기로함ㅋ

기다리면서 주위를 스캔함ㅋ점장님으로 보이는 여자를 찾고있었음ㅋ

기다리면서 삼십대 노랑머리 아저씨가 지나가길래 포메라니안 생각도하면서

있다보니 10분 지남;;집이 쫌 먼가 했음

그래서 쫌만 더기다리자하고 기다리는데

아까 그포메라니안 아저씨가 편의점앞에 티비를 켜길래

이편의점은 월드컵때 인기 있겠다 생각함

그러다 20분 지남 이젠 더이상 식힐 열도 없음ㅋ

그래서 들어감 카운터에있는 알바오빠한테

"면접보러왔는데 안에서 기다릴게요"라고함

근데 알바오빠의 한마디

"점장님 와계시는데.."

아.............?

나님 기다릴때 분명 여자 아무도 안들어갓음ㅇㅇ

그때 점장님 나오심 뒤돌아 보는데

헐??

멘붕ㅋㅋㅋㅋㅋ

그 포메라니안 아저씨가 점장님이셨음ㅋㅋㅋ

전화받으신 분은 아내분이신듯함ㅋㅋㅋ

나를 낚으신 점장님과 창고?인듯한곳에서 면접을 봤음

시급 얘기가 나오고 나님 긴장했음ㅋㅋ

드라마 보면 얼마 받고 싶어?막이런거있잔슴ㅋㅋㅋ

이런거 생각했지만 진짜 드라마는 드라마였음ㅋㅋ

그냥 시급은 4000원부터 올라간다 하셨음ㅋㅋ

이렇게 면접을 끝내고 나갓음ㅋㅋ

근데 또 다시 한번 멘붕ㅋㅋㅋ

아까 그알바생은 친구인듯 ㅋㅋㅋ

저기 카운터에 계신 훈남이 진짜 알바생이였음ㅠㅠㅠㅠㅠ

감격ㅠㅠㅠㅠㅠ진짜 존잘ㅠㅠㅠ

그래서 점장님이 앞에서 등본 부모님동의서 어쩌고하는데 그알바오빠만 계속 쳐다봄ㅠㅠ

그렇게 아쉽게 헤어지려할때ㅋㅋ(한것도없는데 아쉽ㅋㅋㅋㅋ)

우리점장님 음료수사주신다함헿헿헿(갑자기우리점장님이된건그냥그렇다구ㅋ)

와 진짜 면접보러 오는 사람도 많을 텐데 챙겨주시니까

완전 밝게 감사합니다!함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이건 훈남오빠가 사주는거라고 흐헤헤헤헤헤

딸기우유 건내주심//////////(이 딸기우유는 훈남 오빠가 사주는거야핫핫ㅋㅋ)

나님 부끄럼타서 훈남오빠한테 인사못하구 자꾸 점장님한테 했음 ㅜㅜ

(이 글을 빌려 정말 감사해요ㅠㅠ♥)

그렇게 면접이 끗나구 인사하구 나가려는데

훈남오빠가 밝게 웃으면서 손인사 해줌ㅠㅠㅠㅠㅠ와진짜 짱임

알바 안써줘도 여한이 없음ㅠㅠ

 

 

 

위에서 시급4000원이라고 했는데 첨에는 쫌 그랬는데

생각해보니까 시급을 첨부터 높게 잡아두면

특히 청소년들이 한달일하구 나가구 하니깐 그런거 같단

생각하니깐 이해됬음

그리구 편의점 점장님들 자기 용돈 자기가 벌어 쓰려는 청소년들

대견해서 써주시는거 같은데 돈들구 튀거나 친구들한테 담배 술 팔고

말그대로 믿는 도끼에 발등 찎히신 점장님들이 청소년 안받는다하구

편의점끼리는 서로서로 연락하구 그래서 한곳에서 그러면 주위 편의점도

청소년안받는다하니깐 착하고 성실한 좋은 청소년 들의 일자리도 줄어드는거 같음

제발 청소년들 믿고 써주시는 분들한테 이러지말구 성실히 일해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