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자매... 라면 알 내용...

hendrix2013.03.10
조회224
안녕?
오랜만에 또 판을 쓰는구나..
이제는 많이 생각이 나지않는구나..
하긴ㅋ 이번달 이면 거의 일년째일거야 작년이 맘때 쯤에 한창 비 올때 우리가 ot를 갔지..
그 형이 간다했었는데 날 대신 데리고 가더라구 ㅇㅇ
그때 부터 설렘설렘 ㅎㅎ부끄
동아리 장들 오티 갔다가 학교 오는날 내 옆에서 자는널 보는데 그렇게 선덕선덕 할수가 없더라구..
갈때는 막 자기 고등학교 사진 보여주면서 누가 제일 이쁘냐구 그러구 
올때는 자는데 그 모습을 보니까 ㅋㅋㅋㅋㅋ 우왕ㅋ굳ㅋ
그때부터였나바..
지금생각해보면..
근데 내가 바보였지.. 용기가 없어 널 놓친걸 ㅎㅎ
그때가 3월이였으니까 니가 남친이 생긴 5월 9일까지..
두 달 동안 정말 바보 짓을 했지..
우유부단했지 그땐..
학교 공연 할때 같이 컵라면 먹으면서 나는 진짜 ㅋㅋㅋㅋ 엄청 선덕선덕했단다부끄
내가 사준 컵라면에 5월에 비오고 나서 그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컵라면 (ㅋㅋㅋ아 기억나 새우탕ㅋㅋ)
어쩃든.. 좋았어 막.. 
그날이였나? 몇일 후에 새벽에 페북을 보니까 '연애중'이라고 뜨더라구?
하.. ㅎㅎㅎ 
이런 신발 멘붕 ㅎㅎ
몇분간 진짜 개 멘붕타고있었지 
합주실가도 아무렇지 않은 척 평소처럼 널 대하고 하하...
그래도 니가 정말 좋았다
그 한참후에 통화할때 우리 속에 있는 얘길 막 털었잖니?
이때 눈치 좀 챘다구
나는 진짜 바보마냥 너가 좋아서 그냥 헤헤 거리고 다녔지..
그래 진짜 좋았어 정말 미칠듯이..
그러구 한 두달?있다가 친구랑 너랑 나랑 셋이서 술먹고 내가 얘기한날..
아차 싶었지만 얘기할수 밖에 없었다..
왜냐면 진짜 미칠듯이 답답했고.. 막.. 막.. 술김에 얘기한것도 있고..
그 날 네가 술을 왜 그렇게 마셨는지 몰랐어 진짜 
왠일이지? 하면서.. 그렇게 취해가지고는...
못볼거 다봤지..
니가 후에 물어봤잔아 그 모습을 봐도 내가 좋았냐구
좋았어 왜냐고? 널 좋아했으니까.. 진심으로..
그 후에도 ... 너랑 둘이 낙원갈때도.. 진짜 너무 ㅋㅋㅋㅋ선덕선덕해서 미치는줄알았어
내가 막 장난쳤잔아 머리 쓰다듬고 ㅋㅋㅋ
그 지하철 안에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 니 모습이..
니가 내 여자였으면 하는 상상이..
각설하고
그냥.. 이제는 정말로 무뎌져 가는구나
인간적으로도 괜찬았어 친구하기엔.. 착하고 싹싹하구
아까워 친구로 남았어도 괜찬을텐데..
내가 어리석었구나 하는 자책감이 너무 많이 들어
그래서 이제는 그냥 저냥 추억거리가 되어가는게 씁쓸해..
아직까지도 너와 사겼다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지나간일 더 이상 끌어버리면 안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판에 쓸때마다 다짐을 했지만.. 정말로 
진짜 온 맘다해서 널 잊으려 노력하련다..
더 이상 널 봐도 설레지도 가슴아프지도 않아
이제는 정말 머리속 한 구석에 먼지쌓인 책처럼 추억이 되어갈거같아
아니 그냥 추억이 되야해
그래야해...
아무쪼록.. 이쁜사랑하길바라고 몸 건강히 잘지내길 바란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몸에 무리를 준단다
쌍수까지는 괜찬지만 그 이상은 에바야..

잘지내 잘지내라
이상이야 
더이상 술먹고도 이렇게 글안쓸거야 
글쓰면 손에 장을 지져버릴거야... 

잘지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