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십대 중반 처자입니다. 며칠전 친한 오빠와 술자리가 있었습니다.마침 오빠랑 친한 동생이 오랜만에 이 지역으로 놀러왔다며 합석해도 괜찮냐고 물어오는겁니다.저는 상관 없다고 했지요. 동생분이 오셔서 같이 합석해서삼십분 가량 셋이서 치킨에 맥주 마셨습니다.그러다가 오빠가 일이 생겨서 중간에 일어났습니다.치킨도 남았고 맥주도 남아서 약 한시간 정도 둘이서 더 있었는데요.그 동생분은 결혼도 하고 애도 있고 와이프와 애가 친정에 (외국이에요) 잠시 가 있다고 하더군요.그렇게 치킨과 맥주를 다 먹고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어젯밤에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오는거에요. -안녕하세요. 저번에 만났던 xx형님 동생 oo인데요, 오늘 저녁에 시간 되시면 근처에서 술이나 한잔 하실래요? 이러는 겁니다.전 번호를 알려준 일이 없는데...황당하기도 하고 내가 오바해서 받아들이나 싶어서 확인차 되물었습니다. -아 그럼 그때처럼 xx오빠랑 셋이서 치맥 먹는건가요? ㅎㅎ 그랬더니 -아니요, 그때 월요일 일이 없다고 하신것 같아서~ 저도 이번 월요일에 일이 없거든요.괜찮으시면 한잔 하시죠? ^^ 하는 겁니다.순간 그냥 피곤하다고 할까? 하다가 확실하게 해야할것 같아서 말했습니다. -아 저는 xx오빠랑 셋이서 보는줄 알고.. 다음에 xx오빠랑 다같이 보시죠.그리고 만약 제가 oo오빠 와이프라면 이 상황이 썩 기분이 좋을것 같지는 않네요 ^^; 그랬더니 전화가 와서는 그냥 대화 통하는 동생 하나 생겨서 기분이 좋고언제 또 시간될지 모르는데 가볍게 한잔 하자이러는 거에요 -_-어이없어서... 저는 무척 당황했다는 말투로 와이프분이 이러시는거 아시냐고..그랬더니 알아도 별말 안했을거라며 왜 이상하게 생각하시느냐고 하는거에요.마치 제가 도끼병 (?) 걸린 여자마냥 순수한 호의를 이상하게 오바하고 받아들이는 것처럼.. 저는 끝까지 다음에 다같이 봐요~ 했고 그렇게 끝낸다음바로 xx오빠에게 전화했습니다. -오빠..혹시 oo오빠에게 제 전화번호 주셨어요? -응? 걔가 너랑 그날 번호 교환했는데 번호 잘못찍혔다고 나한테 제대로된 번호 알려달라고 해서 준건데.. 하시길래 자초지종을 얘기하자굉장히 미안해 하셨습니다.그런쪽으로는 생각도 못하셨다고.. 저도 사실 지금 그 oo오빠가 저한테 작업을 건다던지 불순한 생각으로 접근한건 아니라고 생각은 하는데..순수하게 말 통하는 동생 만나게 되서 기뻐서 그러셨다고는 해도,그래도 아닌건 아니잖아요?유부남이 괜히 유부남인가요?유부남답게 처신을 잘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이쁜편도 아니고 하지만괜히 오바한거 아닌거 맞죠? ㅎㅎ 771
유부남 사전차단 했습니다. 제가 오바한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십대 중반 처자입니다.
며칠전 친한 오빠와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마침 오빠랑 친한 동생이 오랜만에 이 지역으로 놀러왔다며 합석해도 괜찮냐고 물어오는겁니다.
저는 상관 없다고 했지요.
동생분이 오셔서 같이 합석해서
삼십분 가량 셋이서 치킨에 맥주 마셨습니다.
그러다가 오빠가 일이 생겨서 중간에 일어났습니다.
치킨도 남았고 맥주도 남아서 약 한시간 정도 둘이서 더 있었는데요.
그 동생분은 결혼도 하고 애도 있고
와이프와 애가 친정에 (외국이에요) 잠시 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치킨과 맥주를 다 먹고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어젯밤에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오는거에요.
-안녕하세요. 저번에 만났던 xx형님 동생 oo인데요,
오늘 저녁에 시간 되시면 근처에서 술이나 한잔 하실래요?
이러는 겁니다.
전 번호를 알려준 일이 없는데...
황당하기도 하고 내가 오바해서 받아들이나 싶어서 확인차 되물었습니다.
-아 그럼 그때처럼 xx오빠랑 셋이서 치맥 먹는건가요? ㅎㅎ
그랬더니
-아니요, 그때 월요일 일이 없다고 하신것 같아서~ 저도 이번 월요일에 일이 없거든요.
괜찮으시면 한잔 하시죠? ^^
하는 겁니다.
순간 그냥 피곤하다고 할까? 하다가 확실하게 해야할것 같아서 말했습니다.
-아 저는 xx오빠랑 셋이서 보는줄 알고.. 다음에 xx오빠랑 다같이 보시죠.
그리고 만약 제가 oo오빠 와이프라면 이 상황이 썩 기분이 좋을것 같지는 않네요 ^^;
그랬더니 전화가 와서는 그냥 대화 통하는 동생 하나 생겨서 기분이 좋고
언제 또 시간될지 모르는데 가볍게 한잔 하자
이러는 거에요 -_-
어이없어서...
저는 무척 당황했다는 말투로 와이프분이 이러시는거 아시냐고..
그랬더니 알아도 별말 안했을거라며 왜 이상하게 생각하시느냐고 하는거에요.
마치 제가 도끼병 (?) 걸린 여자마냥 순수한 호의를 이상하게 오바하고 받아들이는 것처럼..
저는 끝까지 다음에 다같이 봐요~ 했고 그렇게 끝낸다음
바로 xx오빠에게 전화했습니다.
-오빠..혹시 oo오빠에게 제 전화번호 주셨어요?
-응? 걔가 너랑 그날 번호 교환했는데 번호 잘못찍혔다고
나한테 제대로된 번호 알려달라고 해서 준건데..
하시길래 자초지종을 얘기하자
굉장히 미안해 하셨습니다.
그런쪽으로는 생각도 못하셨다고..
저도 사실 지금 그 oo오빠가 저한테 작업을 건다던지
불순한 생각으로 접근한건 아니라고 생각은 하는데..
순수하게 말 통하는 동생 만나게 되서 기뻐서 그러셨다고는 해도,
그래도 아닌건 아니잖아요?
유부남이 괜히 유부남인가요?
유부남답게 처신을 잘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이쁜편도 아니고 하지만
괜히 오바한거 아닌거 맞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