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힘듭니다.

KKK2013.03.11
조회5,645

결혼한지 1년이제 되는  30대  새댁입니다.   남편은 홀어머니에 시집안간 시누두명 , 아가씨 한명이렇습니다.

 

시어머니는 몸이 좀 편찮으시고 현재는 시누들과 같이 살고있습니다.

 

처음에 결혼할때 제가 어떠케 보면 매달리는 식으로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저와 결혼한 이유가 어머님을 모시는 조건이라고 합니다.   그땐 저도 헤어지기 싫었는지 연애할때 하라는데로 다 하겠다고 하고 다시 만났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싸울때마다 그 말이 나오네요 ,,,,자기가 결혼허락 받은이유가 어머니 모시는 조건이였다고 ,,,,,사실 아직 자신없습니다.   

 

현재도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시댁도 가깝고 홀시어머니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씩 꼭 가고있습니다.

저도 좋은마음으로 하려고 하는데   더 어머니께 앞서갈려는 남편을 보면 마음이 허전합니다.

제가 못된 며느리라 그런건지 ㅜㅜ 

 

 최근에 둘이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길에서도 어머니 못모시고 가서 죄짓는 느낌이라고  운전하면서 저 옆에 있는데 그러더라구요  저는 도대체 먼지 ...부부가 둘이 여행갈수도있지  그걸꼭 제 앞에서 그런말을 해야하는건지 ,,, 그리고 최근에 괜찮은 음식점 보면 어머니 모시고 오면 좋을꺼 같다면서 제앞에서 꼭 그렇게 얘기하더라구요 ..일부러 그러는건지 ....

 

아프신 어머니 이해는 가지만 저도 측은한건있지만 남편이 자꾸 그러니깐 도대체 전 먼가 그런생각이 듭니다.

 

근데 최근들어서 남편이 저보다는 어머니한테 신경을 더 쓰는거 같네요 ..시누들도 남편에게 어머니께 신경쓰라고 하는지...그리고 날도 좋으니 바람 씌어드리라고 하고 

 

어제 싸울땐 저보러 제가 불쌍해서 결혼했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 모시는 조건으로  ..사실 지금은 따로 살고있지만 시누들이 시집가면 압박이 장난아닐꺼같습니다.  지금도 이러는데 .....

 

그런데 저는  자신이 없어요  나이가 더 들고 그러면 생각이 달라질진 모르겠지만  그게 지금 당장의 일은 아닌데  그런일 같고 싸우고 남편은 제편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저희 친정에 특별히 찾아뵙거나 신경쓰진 않습니다. 

저보러 홀시어머니였으면 이런거 모르고 결혼했냐고 하네요 ............이런거 감안한거 아니냐고 ..마음이 힘듭니다.

이런얘기를 부모님께 할수도 없구요 ...휴   한숨만 나오네요

 

어제 너무 서글퍼서 눈물이 멈추지 않아서  눈 팅팅 부은눈으로 일하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