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소중한 나의 HS.

JE2013.03.12
조회472
안녕.

소중한 나의 HS.

언제까지나 나만 원할줄 알았던 사랑스런 남자아이.

그는 이제 내것이 아니다.

내것이 아니니 버리자.

버려야 한다.

그의 평온한 일상에 내가 끼어들 틈은 없고

그애가 일상을 버려가면서까지 날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글을 쓰는 나조차 지금의 일상과 그를 바꿀 용기가 없다.

그애를 만나서 행복한 순간이 많았다.

그의 사랑스러움이 나의 시간에 잠시 머물어 준것에 감사한 다.

덕분에 그 시간은 내가 특별한 사람처럼 느껴졌고 순간순간이 찬란하게 기억된다.

그에게는 이제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깊은 고민을 나누며 곁에 있고 싶은 친구도 있다.

그에게 있어서 내 역할은 이제 끝났다.

네게도 내가 아름답게 기억되길 바랄 뿐이야.

그리고

너의 행복을 기원할께.

안녕.

내 소중했던 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