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다태워놓고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미용사

2013.03.12
조회779

안녕하세요! 저는 경남에 사는 중학교 2학년 한 여자잉여입니다.

오늘 미용실을 갔던 제친구의 어이없었던 일을 들려드리려고해요!

 

저희 중학교 앞에 문구점있는 상가에는 한 작은 미용실이 있어요.

제 친구가 전에도 몇번 갔었던 미용실이라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불륨매직을 했어요!

 

4만3천원이라는 작은돈도 아닌돈을 주고 볼륨매직을 했는데,

진짜 머릿결 좋았던 친구가 완전 머릿결이 아주 개털이 되서 온겁니다.

 

볼륨매직은 무슨. 진짜 두피있는 쪽부터 머리끝까지 아주 진짜... 상태가 개털입니다.

 

너무 놀래서 왜이렇게 됬냐고 미용사가 하고나서 뭐라고 안하더라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다했으니 가라고 했답니다.

 

이말에 제가 너무 친구로써 화가나서 오늘 학교마치고 그 미용실을 친구와함께 찾아갔습니다.

 

솔직히 저희는 찾아가기전에 적어도 돈을 환불을 받거나,

원래 상태가 될때까지 그 미용실에서 케어를 받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찾아가서, 친구가 머릿결이 너무 상한것같다고 그렇게 말을하니까,

그 미용사분이 여기서 더해도 머릿결이 더상한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갑자기, 어떤 헤어에센스를 가져오시더니 그 제품을 발라보라고,

반정도 쓰면 처음상태는아니더라도 지금보다는 나아질거라고말씀하시고, 새거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솔직히 외관만봐도 진짜 무슨 얼룩이 잔뜩묻어있고; 진짜 새제품은 아닌것같았고,

직접 조금 짜서 발라주시는데, 원래 그런건지 몰라도 씰? 그것도 안쓰여져있었구요.

 

말씀하시면서 본인도 얼룩이 좀 신경쓰였는지 전에 창고 정리할때 뭐 묻은거라고 말씀하셨어요.

친구가 무슨 헤어에센스를 땜빵용으로 받으러 온건 아니라는 생각에, 그래도 너무 상한것같다고 말했더니

 

일본꺼 헤어메니큐어를 자기가 해주겠다면서 학원을 언제 마치냐고 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친구는 8시에 마친다고 대답했고, 그 미용사분이 그럼 그때 마치고 올수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친구가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고, 답답했던 저는 확실히 얘기하라고 그 한마디 말을 했더니,

그 미용사분이 "넌 가만히있어. 지금 우리둘이 얘기중이잖아" 이러시면서 저를 노려보시는겁니다.

 

솔직히 별 티는 안냈지만 진짜 기분이 나빴었습니다.

아니 친구한테 그냥 확실히 얘기하라고 말한게 그렇게 잘못이예요?

 

결국 그냥 돌아가기로 하고, 저희가 문을 열고 나가는데 문을열고 가는순간 미용실안을 봤는데

그 미용사분이 끝까지 저를 노려보시더라고요. 진짜 기분이 나빴습니다 솔직히

 

친구는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려했지만,친구들은엄마랑 같이 다시 가봐라고 했습니다.

제 친구는 그냥 거의 포기한듯 보였고, 그걸 지켜보는 제가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나중에 얘기들으니까 그분 아들이 저희학교인데다가, 저희랑 동갑인 남학생이라고하더라구요.

저도 엄연히 손님입니다. 아들도 있으신분이, 아니 미용실을 하시는분이, 그렇게

손님에게 불친절해도되는건가요? 제가 진짜 예민하게 생각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