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판에서 만났었지 3

회상2013.03.13
조회177

톡커여러분 굿모닝이에요안녕

자고일어나면 톡된다더니 톡은개뿔 댓글이 1개밖에없어요통곡

그래도 괜찮아요 한분이라도 읽어주신다면 계속계속 써내려갈꺼니까요

 

댓글 1개 달아주신분 너무너무 감사해요만족

그럼 각설하고 글을 쓰도록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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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문자를보내고(무슨내용인지 궁금하신분들은  첫번째부터 읽어주시면좋겠어요깔깔)

초조하게 답장을 기다리고있었어요

그리고 한 2분? 정도 지났을무렵 진동이울려요

덜덜덜 떨리는손으로 옛날 폴더폰을 열어요기도

 

 

 

 

팀장님이에요 무이자로 최대 3천만원까지 대출 가능할수있다네요슬픔

다시 기다려요 그때 딱 진동이 울려요

떨리는마음도없이 폴더를 뙇!!! 열어요 낭비에요흐흐

 

 

 

 

 

장문의 문자가 와있어요 내용은 즉

"너말대로 우린 얼굴한번 본적없고 연락만 1달여동안 하고지냈는데

 너가 그런말을 해서 당황스럽다 그리고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

 남자를 사귈상황도아니기때문에 못들은걸로하겠다" 뭐 이런내용이에요

 

 

 

 

 

상처받았어요 결론은 나싫다는 말이니까요한숨

그러나 굴하지않고 일단은 알겠다고 얘기해요

그후 어색한게 좀 있었지만 하루종일 컴퓨터를 붙잡고

 

 

 

 

 

네이트온접속하기를 기다려요 접속을하면 싱글벙글 입이귀에걸려요

그렇게 자기전까지 얘기만 계속계속해요 저일이있고 한 일주일뒤?

입사한지얼마안된 직장에서 내일하루 쉬래요짱

 

 

 

 

직업 특성상 주말엔 못쉬고 일주일에 평일 한번 쉴수있어요

어쨋든 쉬라는말을 듣고 무얼하지 무얼하지 고민하다가

낭비에게 연락해요 내일 볼수 있는지 다행이 볼수 있다고해요

아싸를 외쳐요!!

 

 

 

 

내일을 기약하고 누웠는데 설레여서 잠이안와요

몸을 뒤척거리다 내일 뭘할지 생각해요

눈떠보니 아침이에요슬픔

생각은개뿔 침가지 질질흘리면서 잤어요

 

 

 

 

부랴부랴 샤워를해요 콧노래가 절로나와요

다씻고 머리도만지고 이옷저옷 꺼내봐요

어울리는게없어요 거울을보는데 꼴뚜기 한마리가 서있어요

그래요 저에요 머리만 다시감아요 그리고 다시 머리를해요

뭐 그나마 괜찮은거같아요

 

 

 

 

그때 날씨가 쌀쌀했던것같아요

그래서 야상을 입어요흐흐

뭐 봐줄만하네요 버스정류장으로 가면서 연락해요 나이제 버스타러간다

준비하고있어라~ 알겠다고하네요

40분정도 혼자 버스를타고가면서

이런저런 생각을해요 어떤말을꺼낼까 뭘할까

 

 

 

 

이런저런 생각하니 도착해서 내려요

전화를해요 택시를타고 xx중학교앞으로 오래요

택시를타요 도착했어요 근데 아무도 없어요허걱

바람맞은건가하고 전화를해요 다행히 전화를 받아요

다했다고 조금만 기다려달래요 빨리나오라고 재촉해요

 

 

 

 

이제 곧나온데요 어떻게 서있을까 앉아있을까 서있을까 벽에기댈까

혼자 오만가지생각을해요 그런데 집에서 누가 딱나와요

여신이에요음흉 머리가 아직 젖어있어요흐흐 역시 이뻐요흐흐

그때 낭비도 야상을입었어요 청스키니진에

색도비슷한 야상이였어요 커플같아요흐흐

그런데 저보고 이리오라 손짓하고 혼자 걸어가요실망

 

 

 

 

제가 별로인가봐요통곡 

어쨋든 둘이 나란히걸으며 뭘할지 생각해요

밥을먹자고해요 저도 아침밥도안먹었고 낭비도 안먹었기에 콜을 외치며

밥먹을곳을 찾아봐요 그때 시간이 아침 9시??그정도 됬을꺼에요

문이 열린곳이없어요. 자기가 자주가는 카페가있데요 다행이 문이열려있어요

들어가서 밥을시켜요 낭비는 새우치즈볶음밥? 저는 김치볶음밥 시켜요

 

 

 

 

음식이 나올때 동안 서로 이런저런 얘기를해요

어색함도 금방사라져요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있었던 사람같아요

근데 눈을못마주치겠어요 너무이뻐요흐흐

밥이나오고 밥을먹으며 힐끔힐끔 쳐다봐요

밥먹는모습도 이뻐요흐흐 제밥도 덜어주며 먹어보라고 챙겨줬어요

맛있게 잘먹어요 다먹고나서 밖으로 나왔어요 어디가지 하다 커피숍에 가기로해요

 

 

 

 

천천히 나란히 발맞춰서 걸어가는데 이여자 제손을 잡아요냉랭

만난지 몇시간이나 지났다고 허락도없이 남자손을 잡아요에헴

어이도없고 이여자 선수인가 살짝 기분도 나빠졌어요

따끔하게 한마디 해줘야겠다 싶어서 한마디 했어요

 

 

 

 

"손이 진짜 부드럽다부끄"

그래요 따끔하게 한마디는 개뿔 기분이 나쁘기는 개뿔

이런 천한짐승놈 손을 잡아주셨는데 어디감히 토를 달아요

그렇게 연인마냥 손을잡고 걸어가요 좋아요흐흐

정말좋아요흐흐 손이부드러워요흐흐 

그렇게 좋아하고있을때 카페에 도착했어요폐인

다리를 원망해요 왜이렇게 빨리걸었냐고

 

 

 

 

그렇게 카페에서 커피와 음료 와플을 시켜놓고 서로 이런저런 얘기를해요

서로에대해 얘기하고 웃고 떠들고 얘기하고 점심쯤 어머니가게에 출근해야한데요통곡

떨어지기 정말싫어요통곡 

어떤얘기를꺼내서라도 조금더 같이 붙어있고싶어요

아까 얘기하던중 고양이를 키운다고했어요 나이스흐흐

 

 

 

 

나도 고양이좋아하는데 한번 보여달라 떼써요

안된데요 집청소도안했고 처음보는 저를 뭘믿고 집에 들이녜요

그래도 떼써요흐흐 증명사진까지 손에 쥐어주며 떼써요흐흐

마지못해 알았다고해요 고양이만보고 바로 나오기로약속하고

카페에서 나와 걸어가요 집앞에 도착해요

 

 

 

 

처음보는여자 집에 들어가려니 심장이 터지려고해요흐흐

물론 이상한짓?? 그런생각은 하나도 없지않아 있었어요흐흐

남자는 늑대니까요

 

 

 

 

열쇠를넣고 문을열어요

 

 

 

 

 

 

하루에 두번씩 나눠쓰려고해요 오전에 한번 오후중에 한번

한분이라도 읽어주시는분 계시면 계속계속 쓸생각이에요

한분도 댓글안써주시고 읽는분이 없으시면

그전 글들까지 다 지워버리고 떠날꺼에요

 

전 소쿨남이니까요 그럼 이따봐요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