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에 글을 처음 써보네요 원래 이런데다 글 올린 적이 없는데 속도 상하고 화도 나고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여러분의 진솔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결혼한지 1년 좀 넘었고요 현재 저는 미국에 있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30대 초반남입니다. 아내도 30대 초반이고요 그냥 주부에요.
저는 집은 아버지가 사업을 연이어 망하시면서 돈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연봉 8000정도 벌고 그 돈으로 신혼집 월세도 내고 생활비도 쓰면서 삽니다. 돈을 제 또래에 비해 많이 버는 편이긴 하지만 미국에서 집 월세 내고 세금내고 생활비 쓰다보면 돈을 많이 모을 수 있는 형편은 아니더군요.
반면에 와이프는 몸만 시집 온 상태고요. 친정 또한 여유있는 집은 아니지만 장인 어른이랑 장모님이 다들 부동산이랑 유치원을 운영하시면서 돈을 어느 정도 버십니다.
저희 부부는 유학 시절에 만났고 현재 제가 외국에서 비자를 받고 일하는지라 한국을 방문하는 문제가 쉽지 않아서 아직 한국에서 결혼식도 못 한 상태입니다. 당연히, 혼수나 뭐다 이런 것 하나 받은 적 없고요 결혼할 때도, 싸구려 반지나 간단한 드레스,, 월세집 계약을 제가 일하면서 조금씩 모아놓은 돈 탈탈 털어서 했습니다. 결국 결혼할 때, 통장이 마이너스까지 갔습니다.
그래도 결혼할 땐, 아내를 사랑하고 한국의 지나친 혼수 문제를 저도 싫어했길래, 내가 버는 돈으로 살면 돼지 이런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살았습니다. 열심히, 알뜰히 살면 돈도 모일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결혼은 현실이더군요. 결혼 한 이후, 점점 불만과 불화가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
저희가 미국에서 신혼집 구할 때, 드레스랑 반지, 간단한 예식때문에 제가 모아 놓은 돈을 다 써서, 계약금 낼 돈이 없어서 집을 계약 못할 뻔 했습니다. 그 때, 형편이 어려운 저희 집에선 당연히 도와줄 수가 없었고 친정에서도 나몰라 하더군요. 다행히 와이프 아는 언니한테 100만원 정도 돈을 빌려서 장만했습니다. 물론 빌린 돈은 제가 번 돈으로 다 갚았고요. 친정에선 제가 돈을 잘 버니깐 제가 다 알아서 할 것이란 생각과, 시댁에서 아무 것도 안하니깐 자기들도 안해도 된다고 생각했는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많이 섭섭했습니다.
이후, 신혼 여행이나 가구 장만, 집 월세 모든 비용을 제가 벌어서 충당했고요 시댁과 친정에서 결혼 후, 받은 돈은 다 합쳐서 10만원도 안됩니다. 저희 집이야 워낙 상황이 힘든지라 제가 결혼할 때, 손을 벌릴 형편도 아니었고 저도 결혼 비용은 제가 알아서 해야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내 집안에선 딸이 결혼을 했는데도 선물 하나 챙겨주시지 않으시더군요. 저희가 맞벌이를 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버는 돈으로 일방적으로 다 하는 것 같아서 많이 속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화가 난 건, 저랑 와이프 결혼할 땐, 단 돈 10만원도 안 도와주시던 처갓댁에서 처남이 결혼할 때, 반지 맞추고 이것 저것 하라면서 돈 100만원을 보내주시더군요. 액수의 문제가 아니라 성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결혼할 때, 자금이 없어서 집도 못 계약할 뻔 했는데 나몰라라 하시더니 자기 아들 결혼한다고 기본적인건 하라며 돈을 챙겨 보내주시니깐 어이가 없더군요. 게다가 저는 장인, 장모님 생일, 처남 졸업식, 결혼식 다 챙겨서 선물을 해왔는데 처갓댁에선 뭐 하나 받은 것이 없습니다.
올 초에 비자를 발급받으러 한국에 잠시 들렸습니다. 그 때 처음으로 처갓댁 식구들한테 인사드리러 갔고요. 처갓댁 큰 형님께서 하시는 이야기가, 미국에서 성공해서 돈 많이 벌면 자기 미국 여행시켜달라고 하시더군요. 저보다 20살이 많으신 분이, 처음보는 사위한테 용돈이라도 쥐어주시기는 커녕, 이런 이야기를 하시니깐 어이가 없더군요. 저는 그날, 그 집에 배 한박스 사들고 갔습니다.
이런 일들이 계속 생기는데다 제 주변 친구들은 친정에서 전세집을 해줬다, 집 장만하라고 1~2억을 받았다 이런 이야기를 듣다 보니깐 부아가 더 치밀어오르더군요. 저희 어머니도 제가 한국에 있는 동안, 혼수 하나 못 받는게 말이 되냐고 하도 다그치셔서 어머니랑 크게 다투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이런 일들이 쌓이다보니 처갓댁이랑도 사이가 안 좋아졌고 결혼한지 1년이 지나가지만, 결혼 선물이라고 뭐 하나 못 받고 제가 버는 돈으로 하나하나 다 해가고 있는 처지입니다.
이런 상황인데 요즘 더욱 화가 나고 속상한 이유는 아내가 너무 무능력하고 일처리를 못하더군요. 아내는 착하고 좋은 사람이긴 합니다. 그 착한 성품보고 결혼했고요. 하지만 제가 회사일로 바뻐서 뭔가 부탁하면 맨날 실수하거나 어설프게 처리해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러한 일들이 두 달에 한번 꼴로 있다 보니 답답하고 속이 터지더군요.
예를 들어 얼마 전 회사에 의료 보험이랑 각종 보험드는 것을 작성할 일이 있었는데 제가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아내한테 보험을 신청하는 웹사이트 주소랑 로그인 정보를 알려주고 대신 좀 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제가 너무 일하고 싶었던 회사인지라 11~12시까지 야근하는 일이 많고 낮에도 일에 전념하기 때문에 도저히 작성할 시간이 안 나더군요. 반면에 아내는 하루종일 집에서 시간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보험 신청 작성 정도는 혼자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회사로부터 작성 기간을 못 맞춰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내가 잘못 작성하고 완료를 안해서 보험 혜택 신청이 안 된 것입니다. 오늘 저녁에 이 일로 아내랑 대판 싸웠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욕설까지 하면서 다퉜습니다.
이전에도 비자 문제나 여러 문제로 아내가 잘 못 처리해서 제가 아내한테 여러번 화를 냈습니다. 제가 밥상을 차려주면 자기는 먹기만 하면 되는데 그 마무리를 잘 못해서 일을 그르치고 부부간의 불화가 심해집니다.
결혼했는데 혼수 하나 안 챙겨주는 친정도 싫고 회사일 때문에 바빠서 다른 서류 문제를 부탁하면 매번 ㅇ일처리를 못해서 그르치고 제가 수습하게 만들고 가뜩이나 피곤하고 힘든데 더 피곤하게 만드는 아내가 갈수록 싫어집니다.
결혼한지 1년도 안되서 여기다가 이런 글까지 올릴 정도면 저도 심각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싸우다 보면 이혼하자는 말도 더러 나옵니다.
지금도 속이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제 친구들 아내들을 보면 친정에서 혼수도 잘 해오고, 맞벌이도 하고 일도 야무딱지게 잘 처리하는데 제 아내는 뭐 하나 제대로 할 줄 아는 것이 없고 친정에서 뭐 하나 해주는게 없어 계속 맘이 속상하고 답답합니다.
아내를 진심 사랑하고 아내는 착하고 저를 늘 따스하게 대해주는 마음시는 여전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결혼은 현실인지라 착한 성품만 갖곤 같이 뭘 해나가기 힘드네요. 욕설은 하지 말아주시고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친정에 대한, 아내에 대한 불만과 고민. 진솔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결혼한지 1년 좀 넘었고요 현재 저는 미국에 있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30대 초반남입니다. 아내도 30대 초반이고요 그냥 주부에요.
저는 집은 아버지가 사업을 연이어 망하시면서 돈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연봉 8000정도 벌고 그 돈으로 신혼집 월세도 내고 생활비도 쓰면서 삽니다. 돈을 제 또래에 비해 많이 버는 편이긴 하지만 미국에서 집 월세 내고 세금내고 생활비 쓰다보면 돈을 많이 모을 수 있는 형편은 아니더군요.
반면에 와이프는 몸만 시집 온 상태고요. 친정 또한 여유있는 집은 아니지만 장인 어른이랑 장모님이 다들 부동산이랑 유치원을 운영하시면서 돈을 어느 정도 버십니다.
저희 부부는 유학 시절에 만났고 현재 제가 외국에서 비자를 받고 일하는지라 한국을 방문하는 문제가 쉽지 않아서 아직 한국에서 결혼식도 못 한 상태입니다. 당연히, 혼수나 뭐다 이런 것 하나 받은 적 없고요 결혼할 때도, 싸구려 반지나 간단한 드레스,, 월세집 계약을 제가 일하면서 조금씩 모아놓은 돈 탈탈 털어서 했습니다. 결국 결혼할 때, 통장이 마이너스까지 갔습니다.
그래도 결혼할 땐, 아내를 사랑하고 한국의 지나친 혼수 문제를 저도 싫어했길래, 내가 버는 돈으로 살면 돼지 이런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살았습니다. 열심히, 알뜰히 살면 돈도 모일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결혼은 현실이더군요. 결혼 한 이후, 점점 불만과 불화가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
저희가 미국에서 신혼집 구할 때, 드레스랑 반지, 간단한 예식때문에 제가 모아 놓은 돈을 다 써서, 계약금 낼 돈이 없어서 집을 계약 못할 뻔 했습니다. 그 때, 형편이 어려운 저희 집에선 당연히 도와줄 수가 없었고 친정에서도 나몰라 하더군요. 다행히 와이프 아는 언니한테 100만원 정도 돈을 빌려서 장만했습니다. 물론 빌린 돈은 제가 번 돈으로 다 갚았고요.
친정에선 제가 돈을 잘 버니깐 제가 다 알아서 할 것이란 생각과, 시댁에서 아무 것도 안하니깐 자기들도 안해도 된다고 생각했는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많이 섭섭했습니다.
이후, 신혼 여행이나 가구 장만, 집 월세 모든 비용을 제가 벌어서 충당했고요 시댁과 친정에서 결혼 후, 받은 돈은 다 합쳐서 10만원도 안됩니다. 저희 집이야 워낙 상황이 힘든지라 제가 결혼할 때, 손을 벌릴 형편도 아니었고 저도 결혼 비용은 제가 알아서 해야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내 집안에선 딸이 결혼을 했는데도 선물 하나 챙겨주시지 않으시더군요. 저희가 맞벌이를 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버는 돈으로 일방적으로 다 하는 것 같아서 많이 속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화가 난 건, 저랑 와이프 결혼할 땐, 단 돈 10만원도 안 도와주시던 처갓댁에서 처남이 결혼할 때, 반지 맞추고 이것 저것 하라면서 돈 100만원을 보내주시더군요. 액수의 문제가 아니라 성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결혼할 때, 자금이 없어서 집도 못 계약할 뻔 했는데 나몰라라 하시더니 자기 아들 결혼한다고 기본적인건 하라며 돈을 챙겨 보내주시니깐 어이가 없더군요.
게다가 저는 장인, 장모님 생일, 처남 졸업식, 결혼식 다 챙겨서 선물을 해왔는데 처갓댁에선 뭐 하나 받은 것이 없습니다.
올 초에 비자를 발급받으러 한국에 잠시 들렸습니다. 그 때 처음으로 처갓댁 식구들한테 인사드리러 갔고요. 처갓댁 큰 형님께서 하시는 이야기가, 미국에서 성공해서 돈 많이 벌면 자기 미국 여행시켜달라고 하시더군요. 저보다 20살이 많으신 분이, 처음보는 사위한테 용돈이라도 쥐어주시기는 커녕, 이런 이야기를 하시니깐 어이가 없더군요. 저는 그날, 그 집에 배 한박스 사들고 갔습니다.
이런 일들이 계속 생기는데다 제 주변 친구들은 친정에서 전세집을 해줬다, 집 장만하라고 1~2억을 받았다 이런 이야기를 듣다 보니깐 부아가 더 치밀어오르더군요. 저희 어머니도 제가 한국에 있는 동안, 혼수 하나 못 받는게 말이 되냐고 하도 다그치셔서 어머니랑 크게 다투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이런 일들이 쌓이다보니 처갓댁이랑도 사이가 안 좋아졌고 결혼한지 1년이 지나가지만, 결혼 선물이라고 뭐 하나 못 받고 제가 버는 돈으로 하나하나 다 해가고 있는 처지입니다.
이런 상황인데 요즘 더욱 화가 나고 속상한 이유는 아내가 너무 무능력하고 일처리를 못하더군요. 아내는 착하고 좋은 사람이긴 합니다. 그 착한 성품보고 결혼했고요. 하지만 제가 회사일로 바뻐서 뭔가 부탁하면 맨날 실수하거나 어설프게 처리해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러한 일들이 두 달에 한번 꼴로 있다 보니 답답하고 속이 터지더군요.
예를 들어 얼마 전 회사에 의료 보험이랑 각종 보험드는 것을 작성할 일이 있었는데 제가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아내한테 보험을 신청하는 웹사이트 주소랑 로그인 정보를 알려주고 대신 좀 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제가 너무 일하고 싶었던 회사인지라 11~12시까지 야근하는 일이 많고 낮에도 일에 전념하기 때문에 도저히 작성할 시간이 안 나더군요.
반면에 아내는 하루종일 집에서 시간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보험 신청 작성 정도는 혼자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회사로부터 작성 기간을 못 맞춰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내가 잘못 작성하고 완료를 안해서 보험 혜택 신청이 안 된 것입니다. 오늘 저녁에 이 일로 아내랑 대판 싸웠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욕설까지 하면서 다퉜습니다.
이전에도 비자 문제나 여러 문제로 아내가 잘 못 처리해서 제가 아내한테 여러번 화를 냈습니다. 제가 밥상을 차려주면 자기는 먹기만 하면 되는데 그 마무리를 잘 못해서 일을 그르치고 부부간의 불화가 심해집니다.
결혼했는데 혼수 하나 안 챙겨주는 친정도 싫고 회사일 때문에 바빠서 다른 서류 문제를 부탁하면 매번 ㅇ일처리를 못해서 그르치고 제가 수습하게 만들고 가뜩이나 피곤하고 힘든데 더 피곤하게 만드는 아내가 갈수록 싫어집니다.
결혼한지 1년도 안되서 여기다가 이런 글까지 올릴 정도면 저도 심각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싸우다 보면 이혼하자는 말도 더러 나옵니다.
지금도 속이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제 친구들 아내들을 보면 친정에서 혼수도 잘 해오고, 맞벌이도 하고 일도 야무딱지게 잘 처리하는데 제 아내는 뭐 하나 제대로 할 줄 아는 것이 없고 친정에서 뭐 하나 해주는게 없어 계속 맘이 속상하고 답답합니다.
아내를 진심 사랑하고 아내는 착하고 저를 늘 따스하게 대해주는 마음시는 여전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결혼은 현실인지라 착한 성품만 갖곤 같이 뭘 해나가기 힘드네요. 욕설은 하지 말아주시고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