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스물다섯.. 타오르는 젊음과 열정을 주체할 수 없어 남자 다섯이서 15~17일 동해 망상해수욕장에 갔습니다. 첫 날은 늦게 도착해서 술먹고 자느냐고 정신 못차리고.. 그리고 찾아온 망상의 두 번째 아침.. 거친 파도에 맞서 바다와 싸우다보니 어느 덧 해가 기웃기웃.. 달과 눈을 마주쳤을 때 내안에 또다른 자아가 한마리의 하이애나로 자라나 꿈틀대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일행 자체가 시련을 당해 아직 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한 친구 한 명, 애인이 있는 친구, 나이 스물 여덟에 아직 성정체성을 찾지 못해 여자가 좋은지 남자친구들이 좋은지 판가름을 못하는 형, 그리고 Animal로 변해버린 나.. 이렇기에 헌팅이란거 자체가 사실 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물론 속으로는 자신들만의 판타지가 있었겠지만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저희 옆에 정말이지.. 세상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아리따운 아가씨가....... 친구 한명과 춤을 춰대고 뜀박질을 해대면서 놀고 있는겁니다. 머릿속으로만 수십, 수백번 말을 건네고 있을 무렵.. 갑자기 자리를 파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그녀를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제게 친구가 한마디 건냈습니다. "자네.. 평생을 겁쟁이로 살텐.." 말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박차고 뛰어나가 일단 무작정 그녀를 잡았습니다. 머릿속은 이미 백지상태..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아 건넨 첫 마디.. 나 : "이대로 가시게요?" 그녀 : "네? 저희 놀거 다 놀구 이제 스파클라 하고 갈건데요?" 나 : "그거 하는 방법은 알고 하시려는 거예요?" 라고 하면서 그녀의 손에 들려있던 스파클라를 그냥 뺐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다보니 저희자리까지 모시게 되었지요.. 그렇게해서 우린 나름 신나게 놀다가 같이 놀던 그녀의 친구가 춥다고 하길래 옷을 가질러 그녀의 숙소에 갔습니다. 저희가 양주를 많이 가져갔었는데.. 그거때문에 그 친구분이 좀 취했었나봐요.. 나중에 연락준다고.. 먼저 저희끼리 놀고 있으랍니다. 친구들은 어차피 여자에 관심이 없기에 다 떠나고 저 혼자 한시간정도를 마냥 기다렸죠.. 근데 친구 때문에 안되겠다고 친구랑 둘이서 논다고 연락이 와서 정말 아쉬웠지만 다시 바다로 발길을 돌렸지요.. 약간 허탈한 마음은 있었지만 미련을 버리고 우리끼리 우정을 다지며 놀다가 숙소로 복귀... 다음 날 집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문자와 전화를 날려봤지만 그 이후론 여태껏 답장이 없습니다. ㅠ 저 여자 좋아합니다. 별로 이쁘지 않아도 인상 좋구 느낌오면 좋아하고 아파하고 그러는 타입이죠.. 세상사람들의 말론 "금사빠"라고들 하더군요.. 근데 이렇게 심장이 멎을뻔한 적은 처음입니다. 그 날 이후 지금까지 오바를 좀 보태면 단 한순간도 빠짐없이 오직 그녀생각뿐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제가 아는 그녀의 정보는요.. 이름은 그녀의 프라이버시상 이니셜로만;; 이니셜은 H.S... 친구는 J.Y입니다. 한양대 3학년이고.. 친구는 성균관대.. 지금은 방학중이라 친구와 함께 신촌의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것과, 쌍커플 수술을 했다는 것(확실친 않지만^^;;), 짧은머리라는 것, 4차원이라는 것, 빠른 88년생이라는 것, 그리고 정말 이쁘다는 것.. 한없이 순수해보인다는 것.. 이게 다네요... 혹시라도 그녀의 친구분들 중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있다면 한 남자의 진심을 아주 조금이라도 생각해 달라고 말씀 좀 해주세요..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긴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하나 더.. 제가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친구들이랑 스파클라를 다 써버렸더군요..... 저 아직 스파클라 사용법 못가르켜줬습니다. ㅠ
망상에서 만난 그녀
제 나이 스물다섯.. 타오르는 젊음과 열정을 주체할 수 없어
남자 다섯이서 15~17일 동해 망상해수욕장에 갔습니다.
첫 날은 늦게 도착해서 술먹고 자느냐고 정신 못차리고..
그리고 찾아온 망상의 두 번째 아침..
거친 파도에 맞서 바다와 싸우다보니 어느 덧 해가 기웃기웃..
달과 눈을 마주쳤을 때 내안에 또다른 자아가 한마리의 하이애나로
자라나 꿈틀대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일행 자체가 시련을 당해 아직 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한 친구 한 명,
애인이 있는 친구, 나이 스물 여덟에 아직 성정체성을 찾지 못해 여자가
좋은지 남자친구들이 좋은지 판가름을 못하는 형, 그리고 Animal로 변해버린 나..
이렇기에 헌팅이란거 자체가 사실 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물론 속으로는 자신들만의 판타지가 있었겠지만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저희 옆에 정말이지.. 세상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아리따운 아가씨가....... 친구 한명과 춤을 춰대고 뜀박질을 해대면서
놀고 있는겁니다. 머릿속으로만 수십, 수백번 말을 건네고 있을 무렵.. 갑자기 자리를
파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그녀를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제게 친구가 한마디
건냈습니다. "자네.. 평생을 겁쟁이로 살텐.."
말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박차고 뛰어나가 일단 무작정 그녀를 잡았습니다.
머릿속은 이미 백지상태..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아 건넨 첫 마디..
나 : "이대로 가시게요?"
그녀 : "네? 저희 놀거 다 놀구 이제 스파클라 하고 갈건데요?"
나 : "그거 하는 방법은 알고 하시려는 거예요?"
라고 하면서 그녀의 손에 들려있던 스파클라를 그냥 뺐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다보니 저희자리까지 모시게 되었지요..
그렇게해서 우린 나름 신나게 놀다가 같이 놀던 그녀의 친구가 춥다고 하길래
옷을 가질러 그녀의 숙소에 갔습니다. 저희가 양주를 많이 가져갔었는데.. 그거때문에
그 친구분이 좀 취했었나봐요.. 나중에 연락준다고.. 먼저 저희끼리 놀고
있으랍니다. 친구들은 어차피 여자에 관심이 없기에 다 떠나고 저 혼자 한시간정도를
마냥 기다렸죠.. 근데 친구 때문에 안되겠다고 친구랑 둘이서 논다고 연락이 와서
정말 아쉬웠지만 다시 바다로 발길을 돌렸지요.. 약간 허탈한 마음은 있었지만
미련을 버리고 우리끼리 우정을 다지며 놀다가 숙소로 복귀... 다음 날 집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문자와 전화를 날려봤지만 그 이후론 여태껏 답장이 없습니다. ㅠ
저 여자 좋아합니다. 별로 이쁘지 않아도 인상 좋구 느낌오면 좋아하고 아파하고 그러는
타입이죠.. 세상사람들의 말론 "금사빠"라고들 하더군요..
근데 이렇게 심장이 멎을뻔한 적은 처음입니다. 그 날 이후 지금까지 오바를 좀 보태면
단 한순간도 빠짐없이 오직 그녀생각뿐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제가 아는 그녀의 정보는요.. 이름은 그녀의 프라이버시상 이니셜로만;;
이니셜은 H.S... 친구는 J.Y입니다. 한양대 3학년이고.. 친구는 성균관대..
지금은 방학중이라 친구와 함께 신촌의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것과,
쌍커플 수술을 했다는 것(확실친 않지만^^;;), 짧은머리라는 것, 4차원이라는 것,
빠른 88년생이라는 것, 그리고 정말 이쁘다는 것.. 한없이 순수해보인다는 것..
이게 다네요... 혹시라도 그녀의 친구분들 중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있다면 한 남자의
진심을 아주 조금이라도 생각해 달라고 말씀 좀 해주세요..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긴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하나 더.. 제가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친구들이랑 스파클라를
다 써버렸더군요..... 저 아직 스파클라 사용법 못가르켜줬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