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다퉜는데 너무 힘드네요

포포리022013.03.14
조회7,613

집앞까지 찾아와서 사과하고 울면서 얘기하는데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한번의 실수 이겠거니 하고 앞으로 잘해보자하고 화해했습니다

 

6개월을 만났어도 일주일에 많아야 3번 적으면 1번 밖에 보지 못하니 서로에 대해서 불만이 있어도

 

얘기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간 것들이 쌓이고 쌓여 그날 터진거라 이해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있었던 서로의 오해들도 풀고 어제 못한 데이트도 하고 그러고 잘 돌아왔습니다

 

톡커분들의 조언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마음이 돌아설때쯤이 었는데도 역시 사랑하니까 용서가 되는거 같아요

 

바보같은 선택일지는 모르지만 한번 실수는 믿어주고 넘어가주는걸로 마무리 맺으려구요

 

그리고 조언중에 화이트데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서로 100일 200일은 챙겨도

 

빼빼로데이,화이트데이 같은 우리와 의미없는 기념일은 챙기지 않기로 한거라 문제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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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동갑내기 커플이구요

 

만난지 6개월 됬습니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만나구요

 

어제 저녁7시쯤 만나기로 하고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는데 10분 20분 30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근래에 들어 약속시간을 조금씩 안지키고 있던 터라 살짝 기분이 상하기는 했지만 그러려니 했어요

 

그리고 전화를 걸었죠

 

근데 전화를 받자마자 끊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더 전화하려 하는데 메시지가 딱 뜨더라구요

 

"지금 가는중이야..근데 나 지금 무지 화나니까 만나서 얘기해"

 

그래서 일하는곳에서 스트레스를 받았나,친구랑 다퉜나 혼자 생각하면서 오늘은 얌전히 있자하고 기다렸어요

 

그러고 10분정도있으니까 여자친구가 오더라구요

 

근데 만나자마자 대뜸 하는말이

 

"넌 왜 사람들 앞에서 날 이모양 이꼴로 만들어?"

 

갑자기 공격이 들어와서 할말을 잃었는데 조금생각하니 굉장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갑자기 무슨소리냐 약속시간에 한참이나 늦어놓고 와서 한다는소리가 뭐?"

 

하면서 티격태격 길거리에서 타퉜는데

 

여자친구가 화가난 이유를 들어보니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여야 할 일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무슨일때문인진 모르겠으나 이리저리 이동해야할 일이라 차가 필요했었는데 여자친구 친구남자친구가

 

차를 끌고와서 하루종일 따라다니면서 도와줬다고 하더라구요

 

일이끝나고 저랑 약속이 있으니 약속장소로 출발하려는데 마침 친구 남자친구가 약속장소까지 태워준다고 하여

 

장소를 얘기하니 친구네 커플이 가야할 방향과 정 반대방향이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네 커플이 아..거기 이러면서 느지막히 얘기하니 눈치채고 혼자가도된다고 하고

 

버스를 타고 왔다는데 오면서 열이 받고 화가 났다고 하네요

 

너가 차가 있었더라면 그 상황에서 그런 쪽팔림을 안당해도 되지 않냐고 하는데

 

22살에 자기차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저도 일을 하지만 지금 받는 월급가지곤 유지하기도 힘들뿐더러 사치라고 생각했거든요 당장은

 

말로만 듣던 차가 없어서 여자친구에게 무시당하는게 이런 기분인가 싶기도 하고

 

화가나서 그자리에서 택시타고 집에 와버렸습니다

 

그뒤로 지금까지 전화온것 전부 받지않고 메세지만 확인했는데요

 

미안하다 화나서 그랬다 화풀어라 하는데 너무 우울하네요

 

지금 생각은 앞으로도 다른 어떤 것과 비교를 해서 나를 또 무시할지 그거부터 걱정이 되네요

 

이런 모습 처음 봤는데 어떤 모습을 더 볼까 싶기도하고

 

별것 아닌일 같게 보일수도 있는데 여기 다 못적어서 그렇지

 

차이야기가 나와서 반박을하니 평소에 자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것 사소한거 까지도 끄집어 내서

 

큰문제로 만들어 버리니 큰 싸움될까봐 피한겁니다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선택일까요

 

마음속으로는 이건 아니라고 하면서 끝내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