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을 득템하다 - 5편

코순코순2013.03.14
조회768

안뇽하세용? 다들 맛잇게 점심 드셧나요?!

점심을 먹고 온 코순이는 더 힘내서 글을 쓰겠습니다 ( 판의 노예가됨...)

그나저나 .............. 손꾸락 내리신분 나 다봣어............ 상처받아쯤...

저희 얘기가 별로 인가봅니다 ....... :-( ...

그치만 힘내서 쓸래용!!

 

 

 

 

 

 

 

3

 

 

 

 

이런거 하면 코순이답지않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갈게요

 

 

 

 

 

 

 

 

 

 

 

 

 

 

 

 

처.. 처음으로!!! 소개남이 나에게 데이트를 신청함!

정확하게 10월 30일이였음.. 그날 소개남은 어머니 가게를 도와주느라

약속을 조금 늦게 잡았음 .. 난 그냥 딩굴거리고있었음 .........

소개남이 어머니 가게를 도와드린후 집에 갓다가 만나기로했음

나는 너무 느긋히 알겟다고함 낮잠도 자고 딩굴거리다가 미드도 봄

그리고 이제 씻어야지 했는데 .... 이불이 날 납치했음...내가 잠든건아님

이불이 날 납치해서 재움............ ☞☜

 

 

 

 

 

 

일어났더니 소개남은 이제 다마쳤다고함.........나 엄청 놀래서 바로 씻으러갔음..

초고속으로 씻고 얼른 화장했음.. 근데 맘에안듬 ... 지웟음 ... 또 했음..지웠음..

했다 지웠다를 4번이나 반복함... 옷갈아입는데도 이걸입으니 뚱뚱해보이고

저걸입으니 다리가 짧아보이고 .. 고민끝에 옷을 입고 화장도 맘에 들고!

나갔음 ........ 근데 내가 사는곳은 번화가 쪽으로 나가는 버스가 하나밖에없음

대학가인데도 불구하고 번화가까지 택시타고 5분도 안걸리는데도 버스가 하나뿐임

근데 그게 내 눈앞에서 지나감 ................ 잘가요 버스여..........

택시 기다림... 근데 이날 알고보니 번화가에 가수오고 무슨 콘서트를 한답디다

 

 

 

 

 

택시도 안오고 버스도 안오고 일단 걸어서 큰 도로쪽으로 내려감 ..

저기 멀리 보이는 빨간색글씨의 빈 차 라고 적힌 택시가옴

얼른 잡았음......타고 도착...햇는데 ..........

약속시간보다 1시간30분이나 늦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도 이게 미안함...

도착하니 소개남 손이 빨개져있음...날씨가 추워서 ...

안쓰러웠음 내잘못이니까 ... 부끄럽지만 먼저 손을 뙇!!! 잡았음

" 손 많이 얼었네 미안해미안해  내가 커피 살께 손좀 녹이자 "

..흐흐 나님 인터넷에서 봄 남자들이 여자에게 설레는 행동 1위

-갑작스러운 스킨쉽 -

계산적인 여자였던거임 .... 멍청하게 생겼지만 실은 계산적인거

 

 

 

 

 

 

 

 

손을 꼭 잡고 카페로가서 따뜻한 녹차라떼 그리고 카페라떼를 시켜서 나왔음

콘서트니 어쩌니 볼시간엄ㅋ음ㅋ 바로 멍멍이카페를 감

둘다 동물이라면 너무너무 좋아함 ... ㅋㅋㅋㅋ 강아지카페에서

강아지들을 구경하는데 너무너므너므 귀여워죽겠음 ...그리고 옆에서

소개남은 코푸느라 죽을거같아보였음 ...... 사실 우리 둘다 알르레기 , 천식 ,비염

쓰리콤보로 호흡기 질환을 앓고잇음... (걸어다니는 병원 커플임 )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숨을 못쉴 지경까지 오겠으므로 나왔음 ㅋㅋㅋ

그리고 천천히 걸어서 호수쪽으로감 (제가 사는 곳은 호수가 데이트코스임)

호수에 또 마침 연등을 올려놓음 12간지 다올려놈 호랭이 뱀 닭 양 쥐 용 등등

그게 너무 이뻣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레서 사진을 찍기 시작함

우리의 셀카를 *(-_-)* ......... ( 연등이 이쁜데 우리셀카찍는건 머징)

이날 사진 진짜 많이 건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워서 커피숍으로 가기로함 ㅋㅋㅋㅋㅋ 커피숍에서 사진을 보고있었음

뭔가 연인같았음...북흐북흐 ...............

같이 사진을 또 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우리 셀카쟁이인듯 )

사진을 보며 이건 니가 잘나왔고 저건 내가 잘나왔니 하며 오순도순

커피한잔하며 이야기를 함 ㅋㅋㅋ 그러다 어느새 시간이 늦어버렸고

버스가 끊..겨 버림 !!!! .............

 

 

 

 

 

 

 

 

 

 

 

 

 

 

 

 

 

 

 

 

 

 

 

 

 

 

택시 탓음 ' 3'

집방향이 반대 이므로 택시를 두대 잡아야했음

첫번째 택시가 오자마자 나 부터 태우는 매너있는 소개남.. 욜

근데 갑자기 택시타기전 손을 꼭 잡는거임 가지말라는듯이

그리고 난 택시타고 집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남의 돌발행동에 갑자기 심장이 미친듯이 뜀 ..........

친구한테 전화함

"야 죽오빠가 내 손꼭 잡음 택시타기전에 가지말라는듯이 "

자랑함 훗

하지만 친구 답변은

"택시비 달라고 그러는거임"

..........................................ㅋ야 ... 넌 곧 유부녀됨 ㅂ2요

이렇게 소개남이 1시간 30분을 기다린 데이트가 끝남ㅋㅋㅋㅋㅋㅋ

 

 

 

 

 

 

 

 

 

 

 

사귀고 나서 말했음 그전에 진지한 이야기할때 관심이였는데

갈수록 그게 커지더니 예전에 데이트할때 니가 손꼭 잡앗자나 택시타기전에

그때 결정타였음 ........ㅇㅇㅇ....치명타였다고

 

 

 

 

 

내 심장 색깔이 핑크색으로 물들고 있음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