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급한도움이필요해요ㅜㅜ) 난감한 소개팅녀

29남2013.03.14
조회1,883

추가합니다...여자분 직업은 PC방 아르바이트 입니다...바텐더는 아니구요....ㅜㅜ

첫만남 전에 확인한 부분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ㅜㅜ

 

////////////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29살 남자입니다.

 

아까전에 제가 판에 글을 올렸었는데...글이 중복입니다...ㅜㅜ

 

왜냐하면 제가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없어서 다시한번 톡커님들의 힘을 빌리고자 현실적이고 명쾌한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꾸벅);;

 

소개팅의 상황이 조금 이상하게 흘러가는거 같아 올리는 글입니다....

 

* 관심병도 아니고 베스트 글에 올라가고자 하는 욕심이 아니라 많은 분들의 충고를

 

듣고자 합니다...ㅜㅜ

 

////////////////////////////////////////////////////////

 

이 소개팅녀와 앞으로 어떻게 만남을 이어갈지 아니면 그만 만나야 하는지 정말 심히 고민입니다.

 

전 29남이고요....소개팅녀는 25살 대학4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취직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고교 동창의

 

권유로 소개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2월 말경에 연락처를 서로 주고 받으면서 카톡으로 대화를 하다

 

실제는 3월 4일경에 만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첫만남을 갖기전엔 너무 많은 카톡을 하다보면

 

서로에 대한 신비감이나 기대치는 조금 감소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직장인이고

 

출근은 좀 빨라서 아침 5시 50분정도에 출근을 하고요...여자분은 지금 4학년인데 휴학하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돈을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여자분은 카톡을 하시면서 다들 습관이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살갑게 잘 보내고 답장이

 

조금 느리긴 해도 제가 하는 말에대해 맞장구 쳐주며 참 좋습니다...되려 저도 조금 편하구여...

 

그런데 문제는 3월 4일경에 만나서 일반적으로 통상 하던대로 식사하고 드라이브하고 커피한잔 마시고

 

첫 만남은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솔직히 전 제가 약간은 자신감이 없는 편이라 첫만남에서 끝일줄

 

알고 살짝 마음을 접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자분께서 되려 자신감을 갖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조언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여자분은 저녁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며...(무슨 알바인지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것 같아요..) 새벽에 자고 정오에 보통 일어납니다. 그러다보니 얼굴을 잠깐 보려해도

 

먼거리는 아니지만 제 차로 움직이면 20분이면 됩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이글을 쓰는 순간 첫만남부터

 

무려 2주나 넘게 흘렀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매일 하루도 거의 빠지지 않고 카톡으로 대화도 잘 주고

 

받고 그러는데 얼굴한번 보기가 힘듭니다...평일에는 저랑 생활 패턴이 맞지 않아서 그럴수 있다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주말에는 항상 약속이 잡혀 있다고 만나는 건 정말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이 여자분 외모 성격 마인드 등등 다 좋습니다.  실제로 첫만남에 카톡 대화상의 분위기와 똑같이 저에게

 

살갑게 대해주시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대해주시는거 다 좋습니다..

 

살갑게 다가오는 여자 마다할 남자가 어디있겠습니까?

 

문제는 남자입장으로는 호감이 가는 여자가 있다면 얼굴이라도 한번더 보고 싶고...

 

하다못해 잠깐 얼굴 10분을 보더라도 커피마시면서 얼굴보고 이야기 하는게 얼마나 좋은일인지는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전화는 딱 1번 했습니다...;;;;

 

이번주에 여자분이 경기도 일산 부근에 (글쓴이는 인천) 피부과 진료를 위해 제가 가진 차로 일산으로

 

드라이브겸 해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만남마저 첫만남때 정한약속입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죠? 아니면 제가 조바심나고 성격이 급한걸까요?

 

이 여자분은 평일엔 알바하고 주말엔 친구분들 만나서 스트레스 풀고 다 이해할 수 있는데....

 

왜 만남이 어려울까요? 얼굴을 보고 만나야 좋던 말던...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말던 할텐데 말이죠..

 

차라리 첫만남 이후에 직접 봐서 말을 하던...아니면 카톡으로 좋은여자 만나세요...저랑 안맞는거 같아요

 

이런식으로 끝을 내면 속이라도 편할거라 생각했는데 이런 것도 아니고요..

 

다음 만남도 항상 기약이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면 좀 기분이 안좋겠죠? ㅋ

 

죄송합니다...ㅜㅜ 제가 너무 심난한 마음으로 글을 쓰다보니 삼천포로 빠진 기분이 듭니다...

 

////////////////////////////////////////////

 

< 결론 >

 

1. 이 여자분과 만남을 이어갈지...아니면 제 손으로 마무리를 지어야 하나요?
2. 이 여자분은 저에게 관심이 있는걸까요? 아니면 없는걸까요?
3. 괜히 저 혼자 김칫국 마시면서 마음대로 상상하고...조바심과 섣부른 판단일까요?

 

지금 현재 제 심정은 정확히 딱 반반입니다...만나면 만남을 이어가고...정리 할거면 정리되는 걸로요..

 

이번주 토요일에 만나거나..또는 그 전에 전화로라도... 정중하게 직접

 

" 제가 XX씨를 보고 싶은데...보고싶은 기회조차 없고...얻기도 힘들고..마음속으로 비집고 들어갈 틈이
보이지 않아서 만남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라고 말할까 생각중입니다..

 

현명하신 톡커님들께서는 제가 처한 이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두서없이 쓴글이라 읽기 불편하신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일교차가 매우 심한 날씨 입니다...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