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확장.

카톨릭신자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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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확장이란 노력으로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계기가 있으면 갑자기 찾아 온다.

 

불교 경전에서 너와 내가 없는 경계를 말한다.

 

장자의 호접지몽에서 장자가 나비이고 나비가 장자가 된다.

 

의식의 확장을 체험하기 전에는 이러한 말들이 현학적인 말장난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겪은 사람은 이 말이 체험에서 나온 것임을 안다.

 

나도 직접 체험했기 때문에, 이들의 말이 진실임을 안다.

 

 

내가 나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은 껍데기에 불과했음을 아는 순간, 인간은 깨달음으로 가는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배워서 아는 것이 아니라, 체험으로 알아야 한다.

 

 

체험하기 전의 사람에게는 아무리 설명해 줘도, 이해가 불가능하다.

 

나의 의식으로 가둘 수 없는 어떤 존재를 보았지만, 그 존재를 말로 이해시킬 방법이 없다.

 

 

머리에서 일어나는 어떤 생각으로도 그 존재를 이해할 수 없고, 오감으로도 그 존재를 느낄 수 없다.

 

그럼에도 그 존재는 바로 나이다.

 

 

 

이것을 기독교인들에게 아무리 설명해 주어도, 그들에게는 사탄의 장난질로만 들릴 것이다.

 

인간의 존재가 얼마나 크고 무한한 지를 알려 주려 해도,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종을 자처한다.

 

 

인간은 육신의 크기로 제한된 보잘 것 없는 존재가 아니다.

 

 

나의 의식이 닿는 모든 것이 바로 내가 된다.

 

내가 산을 보면 산이 나를 보고, 내가 바다를 보면 바다가 내가 된다.

 

내가 산이고 또한 산이 나이다.

 

 

말장난이 아니다.

 

진정으로 체험에서 나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