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저희 아파트 앞집 아저씨가 복도에서 흡연하는 것 때문에 정말 못살겠어서 조언 몇개라도 얻어들으려고 글을 써봅니다...ㅠㅠ
저희 아파트는 한 층에 두 세대가 마주보고 있는 구조인데요 층과 층 사이 계단에 창문이 있어요
이 아저씨는 그 창문 앞에서!!! 창문을 꼭 닫고!!!!!! 담배를 피웁니다.......앍앍앍
하루이틀도 아니고 이사오던 때부터 1년 넘게 그래요....
시간대도 정해져 있질 않고 아침부터 새벽 두세시까지 떡진 머리로 슬금슬금 기어나와서 너구리굴을 만들어 놓고는 자기 집으로 쏙 들어갑니다.
그 집엔 중학생 된 아들 하나랑 아저씨 부인 되시는 분, 그리고 아저씨의 부모님 이렇게 다섯식구가 살구요.... 그래요 자기 자식이 있는 집에선 담배 피우기가 좀 그렇겠죠........라고 저도 생각은 했었지만!
얼마전 자기 아들을 학교에 태워다 주면서, 조수석에 애가 타고 있는 차 안에서 담배를 뻑뻑 피우는 걸 보고선 아 걍 대뇌피질이건 해마건 어디서도 개념이란걸 찾을 수가 없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문제는 저희 아파트가 오래 되어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아저씨가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면 그 악마의 연기가 문틈으로 솔솔솔 들어온다는 거죠....
저는 어릴적부터 기관지 천식이 있어서인지 친구들이 담배 탐지기라고 부를 정도로 담배 냄새에 예민합니다. 그래서 첨엔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건가 싶어서 웃으면서 부탁드렸어요.
"아저씨~ 죄송한데 여기서 담배 피우시면 실내로 연기가 들어오는 것 같아서요~ 정말 죄송하지만 조금 양해해 주시고 배려해 주시겠어요?" 뭐 이런식으로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저건 뭔 병신임? 하는 표정으로 저를 힐끗 보고는 말을 씹더라구요....
"아무튼 좀 부탁드릴게요~~~" 이러고 말아 버렸습니다.
그런데 저를 시작으로, 하루이틀이 멀다 하고 아랫집 아저씨, 아랫집 제또래 남학생, 아래앞집 아주머니, 그리고 유독 딸래미가 쌕썍대고 기침하는 걸 느낀 저희 부모님까지 여러 사람들이
제발!!!!! 쫌!!!!!!!!! 건물 밖으로!!!!!!!! 나가서!!!!!!!!! 피우라고!!!!!!!!!!!!!!!!!!!!!!!
부드럽고 온화하고 공손하게 말을 해봐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똥씹은 표정으로 "I see, 알았다고요." 하고는 며칠 참다가 또 기어나와서 화생방 훈련장을 만들어 놓습니다....
정말이지 그 아저씨 때문에 환기도 마음대로 못 하고 만성 천식에 시달리고 있어요.
참다 못해서 키도 크고 덩치도 있고 목소리 우렁찬 저희 아빠가 그집 부인 되시는 분과 아저씨의 부모님한테까지 얘기를 해도 그 다음날 또다시...! 아래윗집 앞집 세대 주민들에게 화생방 리얼체험을 제공해 줍니다.
그집 할머니 할아버지도 그런 말씀 드리면 너무 미안해하시지만 본인들도 별수 없는 것 같아요.
그 아저씨는 저희 아빠가 제가 천식이 있다고까지 얘기를 해도 저희집 개님 때문인거 아니냐며 도로 짜증입니다.
저요? 동물 털이든 동물털에 묻은 타액 내 단백질이든, 그런 거엔 전혀 알러지가 없는 사람입니다. 병원에서 알러젠 검사도 해봤고, 동물 보호소도 10년쯤 다녔는데 동물털에 알러지가 있었다면 진작에 염라대왕님 호출 받았겠죠.
저희 부모님은 한번쯤 강하게 말을 해야 되지 않겠냐는 저한테 항상 같은층 사는 이웃간에 얼굴 붉혀서 좋을거 없다고만 하시네요.... 저도 뭐 남한테 모진말 못하는 성격이지만 정말 못살겠습니다. 그래서 나름 쪽을 주려고 여러 방도를 써 봤지만 효과는 3일이 넘어가질 않네요.
남자사람 친구들은 제가 가서 화를 낸다 해도 저는 키도 작고 마른 편인데다 조근조근 말하는 편이라 귓등으로도 안 들을 거라고... 고소해 버린다고 뻥을 쳐서 협박을 하라네요ㅡㅡ
제 전공 특성상 시험기간이 따로 없이 학기 내내 툭하면 퀴즈에 땡시에 시험 투성이라서 작년 학기말엔 새벽에 시험공부 하다가 가뜩이나 스트레스 쌓여있는데 때마침 나와서 담배 피우는 그인간때문에 빡쳐서
작작좀합시다
라고 A4에 휘갈겨 써서 복도 창문에 붙여놓은 적도 있어요.
담배만 곱게 피우는 것도 아니고 창문틈에 온통 담뱃재를 털어 놓는데다 침도 뱉어 놓고 꽁초는 밖으로 버려서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서도 저희 층만 오시면 울상이십니다.
아파트 관리실에도 여러번 민원을 넣었지만 두어 차례 건물 내 흡연을 삼가 달라는 안내방송 해주고는 떙...
그래서 이젠 공권력에라도 기대야 하나 싶은데 혹시 어떤 방법이 좋을지 아시는 분이나 이런 문제 현명하게 해결하신 분들이 있다면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아파트 복도에서 창문도 닫고 담배 피우는 앞집 아저씨 퇴치법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사는 20대 대학생입니다
제목처럼 저희 아파트 앞집 아저씨가 복도에서 흡연하는 것 때문에 정말 못살겠어서 조언 몇개라도 얻어들으려고 글을 써봅니다...ㅠㅠ
저희 아파트는 한 층에 두 세대가 마주보고 있는 구조인데요 층과 층 사이 계단에 창문이 있어요
이 아저씨는 그 창문 앞에서!!! 창문을 꼭 닫고!!!!!! 담배를 피웁니다.......앍앍앍
하루이틀도 아니고 이사오던 때부터 1년 넘게 그래요....
시간대도 정해져 있질 않고 아침부터 새벽 두세시까지 떡진 머리로 슬금슬금 기어나와서 너구리굴을 만들어 놓고는 자기 집으로 쏙 들어갑니다.
그 집엔 중학생 된 아들 하나랑 아저씨 부인 되시는 분, 그리고 아저씨의 부모님 이렇게 다섯식구가 살구요.... 그래요 자기 자식이 있는 집에선 담배 피우기가 좀 그렇겠죠........라고 저도 생각은 했었지만!
얼마전 자기 아들을 학교에 태워다 주면서, 조수석에 애가 타고 있는 차 안에서 담배를 뻑뻑 피우는 걸 보고선 아 걍 대뇌피질이건 해마건 어디서도 개념이란걸 찾을 수가 없는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문제는 저희 아파트가 오래 되어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아저씨가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면 그 악마의 연기가 문틈으로 솔솔솔 들어온다는 거죠....
저는 어릴적부터 기관지 천식이 있어서인지 친구들이 담배 탐지기라고 부를 정도로 담배 냄새에 예민합니다. 그래서 첨엔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건가 싶어서 웃으면서 부탁드렸어요.
"아저씨~ 죄송한데 여기서 담배 피우시면 실내로 연기가 들어오는 것 같아서요~ 정말 죄송하지만 조금 양해해 주시고 배려해 주시겠어요?" 뭐 이런식으로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저건 뭔 병신임? 하는 표정으로 저를 힐끗 보고는 말을 씹더라구요....
"아무튼 좀 부탁드릴게요~~~
" 이러고 말아 버렸습니다.
그런데 저를 시작으로, 하루이틀이 멀다 하고 아랫집 아저씨, 아랫집 제또래 남학생, 아래앞집 아주머니, 그리고 유독 딸래미가 쌕썍대고 기침하는 걸 느낀 저희 부모님까지 여러 사람들이
제발!!!!! 쫌!!!!!!!!! 건물 밖으로!!!!!!!! 나가서!!!!!!!!! 피우라고!!!!!!!!!!!!!!!!!!!!!!!
부드럽고 온화하고 공손하게 말을 해봐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똥씹은 표정으로 "I see, 알았다고요." 하고는 며칠 참다가 또 기어나와서 화생방 훈련장을 만들어 놓습니다....
정말이지 그 아저씨 때문에 환기도 마음대로 못 하고 만성 천식에 시달리고 있어요.
참다 못해서 키도 크고 덩치도 있고 목소리 우렁찬
저희 아빠가 그집 부인 되시는 분과 아저씨의 부모님한테까지 얘기를 해도 그 다음날 또다시...! 아래윗집 앞집 세대 주민들에게 화생방 리얼체험을 제공해 줍니다.
그집 할머니 할아버지도 그런 말씀 드리면 너무 미안해하시지만 본인들도 별수 없는 것 같아요.
그 아저씨는 저희 아빠가 제가 천식이 있다고까지 얘기를 해도 저희집 개님 때문인거 아니냐며 도로 짜증입니다.
저요? 동물 털이든 동물털에 묻은 타액 내 단백질이든, 그런 거엔 전혀 알러지가 없는 사람입니다. 병원에서 알러젠 검사도 해봤고, 동물 보호소도 10년쯤 다녔는데 동물털에 알러지가 있었다면 진작에 염라대왕님 호출 받았겠죠.
저희 부모님은 한번쯤 강하게 말을 해야 되지 않겠냐는 저한테 항상 같은층 사는 이웃간에 얼굴 붉혀서 좋을거 없다고만 하시네요.... 저도 뭐 남한테 모진말 못하는 성격이지만 정말 못살겠습니다. 그래서 나름 쪽을 주려고 여러 방도를 써 봤지만 효과는 3일이 넘어가질 않네요.
남자사람 친구들은 제가 가서 화를 낸다 해도 저는 키도 작고 마른 편인데다 조근조근 말하는 편이라 귓등으로도 안 들을 거라고... 고소해 버린다고 뻥을 쳐서 협박을 하라네요ㅡㅡ
제 전공 특성상 시험기간이 따로 없이 학기 내내 툭하면 퀴즈에 땡시에 시험 투성이라서 작년 학기말엔 새벽에 시험공부 하다가 가뜩이나 스트레스 쌓여있는데 때마침 나와서 담배 피우는 그인간때문에 빡쳐서
작작좀합시다
라고 A4에 휘갈겨 써서 복도 창문에 붙여놓은 적도 있어요.
담배만 곱게 피우는 것도 아니고 창문틈에 온통 담뱃재를 털어 놓는데다 침도 뱉어 놓고 꽁초는 밖으로 버려서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서도 저희 층만 오시면 울상이십니다.
아파트 관리실에도 여러번 민원을 넣었지만 두어 차례 건물 내 흡연을 삼가 달라는 안내방송 해주고는 떙...
그래서 이젠 공권력에라도 기대야 하나 싶은데 혹시 어떤 방법이 좋을지 아시는 분이나 이런 문제 현명하게 해결하신 분들이 있다면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