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동안 여행계획을 잡은 저는 먼저 강원도에서 경포대 가서 바다구경하고 강릉에서 횡계로 가서 대관령 양떼목장가서 양과 같이 사진찍고 놀고 주문진시장도 가서 해산물도 보고 국수랑 초당순두부도 먹고 전라도에서는 꼭 한번 오르고 싶었던 지리산에 가서 천암봉도 찍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부산을 마지막 여행 목적지로 정해 전라도에서 부산으로 가려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 친구A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친구A - "얌마 살아있는지 형님한테 보고는 해야할거아니냐 다음 목적지는 어디냐?"
저 - "지금 부산갈려고 한다"
친구A - "언제 올라올려고? 군대가기전에 얼굴은 한번 더 봐야지"
저 - "지금 가면 부산에 점심 쯤 도착할걸? 그래서 다음날 바다보고 집가야지"
친구A - "알았다 몸 조심히 와라"
라며 간단한 통화를 한 뒤에 부산에 도착을 했고 그녀와 함께 있을 때 그녀가 저에게 말해줬던 곳을 기억해내며 다녔습니다
부산을 혼자서 여행다니는 동안 그녀의 목소리가 머리속에서 생생히 들리는것이 마치 그녀가 옆에서 가이드를 해주는 것 같았고 그녀가 이십년동안 보고 자랐던 도시에서 제가 같은 것을 보고 있다는 것이 참 새로운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날 저는 찜질방에서 자고 일어나 아침에 광안대교를 보러 갔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소화 시킬 겸 바다를 둘러보고 10분동안 멍하니 광안대교를 바라 보고있다가 손목에 땀이차 시계를 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누군가 뒤에서 제 이름을 부르는 겁니다
저는 '나와 동명이인인가' 하며 뒤돌지도 않고 시계를 풀었습니다
저를 부르는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더니 제 옷깃을 잡더라고요
순간 저는 뒤돌아보니 눈물을 글썽이던 눈을 한 작고 하얀 그녀가 있었고 저는 그녀가 제 눈앞에 있던것이 너무나 놀라 정신을 놓고 그녀를 말없이 멍하니 쳐다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놀란 저는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저 - "너 학교는?"
그녀 - "오랜만에 봤는데 그게 할 말이가 그리고 오늘 일요일이다 멍청아! 시계는 장식이가"
저 - "아... 여행다니느라 요일 개념이 없어"
그녀 - "왜 내 전화랑 문자 씹는데? 너무한거 아이가?"
저 - "아 미안..."
그녀 - "내는 니 생각하면 걱정했는데 지금은 니 한대 치고싶다는 생각 밖에 안든다"
저 - "연락 안받은건 미안해... 나도 생각하고 정리 할 것이 많았어... 근데 말이 이상하게 짧다?"
그녀 - "뭐가? 내도 이제 내 맘대로 할끄다"
라고 말하자마자 제 손에 들고있던 손목시계를 낚아채고 가방에 넣은채 백사장 밖으로 뛰어 나가는 겁니다
많은 일이 너무 순식간에 일어나 저는 그녀의 말과 행동 그리고 이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었고 그저 실웃음만 나왔습니다
그녀 - "왜 쳐웃너? 내 내일 학교 가야한디 빨리 서울가자"
라며 제 시계를 가방에서 꺼내 보여주며 인질삼아 저와 부산역에서 서울역까지 KTX를 타고 왔습니다
서울까지 KTX를 타고 가는데 어머니에게 문자 한통이 와있었습니다
『아들 여행 즐거 웠지? 옆에 같이 있는 아가씨랑 같 이 와 엄마가 맛 있는 고기 사줄께』
저는 이 문자를 받고 제가 자고 있는 동안 무슨일이 있었냐며 옆에 있는 그녀에게 물었고 그녀는 잠을 자는데 어머니께 걸려 온 제 핸드폰 벨소리가 시끄러워서 대신 받았다고 핑계를 대는 겁니다
그래서 전 어쩔수없이 그녀를 데리고 어머니께 갔습니다
어머니와 그녀가 서로 가벼운 인사를 나눈뒤에 고기먹으러 갔습니다
어머니는 껍대기와 곱창을 좋아하는데 제가 별로 안좋아해서 같이 먹지를 못해 항상 같이 먹을 사람을 찾았는데 그녀도 껍대기와 곱창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겁니다
어머니는 껍대기와 곱창을 좋아하는 그녀를 매우 흡족하셨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먹으면서 소주가 한잔씩 들어가자 서로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어머니 - "우리 아들은 언제 만났어?"
그녀 - "제가 고등학생때 저 따라 다녔어요"
어머니 - "뭐? 우리아들이 그런 능력이 있었네?"
그녀 - "어머니~ 그러게요 제가 그때 오빠야한테 넘어갔지요~"
저 - "뭔소리야 엄마 나 그런사람 아닌거 알면서 그래?"
그러자 어머니는 제 말을 바로 무시하고는 그녀를 쳐다보며
어머니 - "아이고 우리 아들이 하두 지친구들이랑만 싸돌아 당겨서 여자는 만나는가 했는데 벌써 여자데리고 엄마앞에 왔네~ "
그녀 - "오빠야가 저를 너~무 따라다녀서 좀 힘들었는데 만나보니 매력이 있더라고요~"
어머니 - "그렇지~ 누구 아들인데~ 근데 아들 엄마는 아직 젊어서 할머니 소리 듣기 싫어"
그녀 - "어머님 진짜 젊으시네요~ 어머님 보니까 오빠야가 왜 눈이 높은지 알겠네요~ 어머님 이쁘세요~"
어머니 - "아가씨도 동안이야 그리고 피부가 참~ 하얗고 곱네~"
라며 그녀와 어머니는 주거니 받거니하며 이야기를 이어갔고 저는 그냥 두 여성분들이 하는 릴레이 만담을 시청하는 시청자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배가 불러오르고 자리를 일어나는데
어머니 - "아들! 아가씨 집에 데려다 주고와!"
저 - "엄마! 나 이제 막 여행다니다가 집에 왔어 학교도 지하철 타면 금방인데..."
라고 말하는 순간
'짝! 짝! 짝!'
어머니의 매운 손바닥이 저를 치며 밀어냈습니다
어머니 - "아들! 명령이야! 아침밥 먹기 싫으면 데려다주지마!"
라고 말한뒤에 어머니는 그녀를 바라보며 웃으면서
어머니 - "아가씨도 조심히 들어가고 우리애 일찍 보내줘요~ 나한테도 귀한 아들이야 ^^"
그녀 - "어머님~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그녀는 제 옷깃을 잡고 끌고 갔습니다
그녀와 지하철을 타고 아무말없이 계속 학교 기숙사로 가는데 너무 분위기가 어색했지만 처음으로 제가 입을 열었습니다
저 - "근데 내가 부산에 있는거 어떻게 알았어?"
그녀 -"니가 내 전화 안받아서 친구A선배한테 부탁해서 물어봤다"
저 - "부산이 큰데 어떻게 거기 있을줄 알았는데?
그녀 - "끽해봐야 닌 내 손바닥 위다 니가 돌아다녀봤자 내 알려준데만 다녔겠지"
저를 너무 잘아는 그녀가 무서웠지만 저를 그만큼 생각해주는 그녀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대화를 하면서 우리사이에 있던 어색한 벽이 사르르 녹는듯 했고 그렇게 기숙사 앞까지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앞에 도착을 하고 그녀는 저를 쳐다보며 말을 했습니다
그녀 - "니 뭐 잊은거 없나?"
저 - "잊은거? 뭐... 개념?"
그녀 - "아휴 멍청아 시계말이다 시계!"
라며 그녀의 가방에서 제 시계를 꺼내며 말했습니다
그녀 - "이거 받고싶으면 말해봐리"
저 - "어..? 뭘?"
그녀 - "아휴 등신... 이주뒤에 내 생일이니까 그때 하는짓 봐서 돌려줄께"
라며 기숙사로 들어가고 문자한통이 왔습니다
『내는 참고로 프
리지아 좋아한디
조심히 가고 어머
님한떼 너무 잘먹
었다고 전해주숑』
라는 문자를 받고 저는 지하철을 타고 집오는 시간동안 봄에 태어난 그녀에게 딱 어울리는 프리지아를 어디서 구해야하나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서울남자와 부산여자의 인연4
앞에 글에 여행얘기를 좀더 추가해서 글을 썻습니다
이번글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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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동안 여행계획을 잡은 저는 먼저 강원도에서 경포대 가서 바다구경하고 강릉에서 횡계로 가서 대관령 양떼목장가서 양과 같이 사진찍고 놀고 주문진시장도 가서 해산물도 보고 국수랑 초당순두부도 먹고 전라도에서는 꼭 한번 오르고 싶었던 지리산에 가서 천암봉도 찍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부산을 마지막 여행 목적지로 정해 전라도에서 부산으로 가려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 친구A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친구A - "얌마 살아있는지 형님한테 보고는 해야할거아니냐 다음 목적지는 어디냐?"
저 - "지금 부산갈려고 한다"
친구A - "언제 올라올려고? 군대가기전에 얼굴은 한번 더 봐야지"
저 - "지금 가면 부산에 점심 쯤 도착할걸? 그래서 다음날 바다보고 집가야지"
친구A - "알았다 몸 조심히 와라"
라며 간단한 통화를 한 뒤에 부산에 도착을 했고 그녀와 함께 있을 때 그녀가 저에게 말해줬던 곳을 기억해내며 다녔습니다
부산을 혼자서 여행다니는 동안 그녀의 목소리가 머리속에서 생생히 들리는것이 마치 그녀가 옆에서 가이드를 해주는 것 같았고 그녀가 이십년동안 보고 자랐던 도시에서 제가 같은 것을 보고 있다는 것이 참 새로운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날 저는 찜질방에서 자고 일어나 아침에 광안대교를 보러 갔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소화 시킬 겸 바다를 둘러보고 10분동안 멍하니 광안대교를 바라 보고있다가 손목에 땀이차 시계를 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누군가 뒤에서 제 이름을 부르는 겁니다
저는 '나와 동명이인인가' 하며 뒤돌지도 않고 시계를 풀었습니다
저를 부르는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더니 제 옷깃을 잡더라고요
순간 저는 뒤돌아보니 눈물을 글썽이던 눈을 한 작고 하얀 그녀가 있었고 저는 그녀가 제 눈앞에 있던것이 너무나 놀라 정신을 놓고 그녀를 말없이 멍하니 쳐다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놀란 저는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저 - "너 학교는?"
그녀 - "오랜만에 봤는데 그게 할 말이가 그리고 오늘 일요일이다 멍청아! 시계는 장식이가"
저 - "아... 여행다니느라 요일 개념이 없어"
그녀 - "왜 내 전화랑 문자 씹는데? 너무한거 아이가?"
저 - "아 미안..."
그녀 - "내는 니 생각하면 걱정했는데 지금은 니 한대 치고싶다는 생각 밖에 안든다"
저 - "연락 안받은건 미안해... 나도 생각하고 정리 할 것이 많았어... 근데 말이 이상하게 짧다?"
그녀 - "뭐가? 내도 이제 내 맘대로 할끄다"
라고 말하자마자 제 손에 들고있던 손목시계를 낚아채고 가방에 넣은채 백사장 밖으로 뛰어 나가는 겁니다
많은 일이 너무 순식간에 일어나 저는 그녀의 말과 행동 그리고 이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었고 그저 실웃음만 나왔습니다
그녀 - "왜 쳐웃너? 내 내일 학교 가야한디 빨리 서울가자"
라며 제 시계를 가방에서 꺼내 보여주며 인질삼아 저와 부산역에서 서울역까지 KTX를 타고 왔습니다
서울까지 KTX를 타고 가는데 어머니에게 문자 한통이 와있었습니다
『아들 여행 즐거
웠지? 옆에 같이
있는 아가씨랑 같
이 와 엄마가 맛
있는 고기 사줄께』
저는 이 문자를 받고 제가 자고 있는 동안 무슨일이 있었냐며 옆에 있는 그녀에게 물었고 그녀는 잠을 자는데 어머니께 걸려 온 제 핸드폰 벨소리가 시끄러워서 대신 받았다고 핑계를 대는 겁니다
그래서 전 어쩔수없이 그녀를 데리고 어머니께 갔습니다
어머니와 그녀가 서로 가벼운 인사를 나눈뒤에 고기먹으러 갔습니다
어머니는 껍대기와 곱창을 좋아하는데 제가 별로 안좋아해서 같이 먹지를 못해 항상 같이 먹을 사람을 찾았는데 그녀도 껍대기와 곱창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겁니다
어머니는 껍대기와 곱창을 좋아하는 그녀를 매우 흡족하셨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먹으면서 소주가 한잔씩 들어가자 서로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어머니 - "우리 아들은 언제 만났어?"
그녀 - "제가 고등학생때 저 따라 다녔어요"
어머니 - "뭐? 우리아들이 그런 능력이 있었네?"
그녀 - "어머니~ 그러게요 제가 그때 오빠야한테 넘어갔지요~"
저 - "뭔소리야 엄마 나 그런사람 아닌거 알면서 그래?"
그러자 어머니는 제 말을 바로 무시하고는 그녀를 쳐다보며
어머니 - "아이고 우리 아들이 하두 지친구들이랑만 싸돌아 당겨서 여자는 만나는가 했는데 벌써 여자데리고 엄마앞에 왔네~ "
그녀 - "오빠야가 저를 너~무 따라다녀서 좀 힘들었는데 만나보니 매력이 있더라고요~"
어머니 - "그렇지~ 누구 아들인데~ 근데 아들 엄마는 아직 젊어서 할머니 소리 듣기 싫어"
그녀 - "어머님 진짜 젊으시네요~ 어머님 보니까 오빠야가 왜 눈이 높은지 알겠네요~ 어머님 이쁘세요~"
어머니 - "아가씨도 동안이야 그리고 피부가 참~ 하얗고 곱네~"
라며 그녀와 어머니는 주거니 받거니하며 이야기를 이어갔고 저는 그냥 두 여성분들이 하는 릴레이 만담을 시청하는 시청자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배가 불러오르고 자리를 일어나는데
어머니 - "아들! 아가씨 집에 데려다 주고와!"
저 - "엄마! 나 이제 막 여행다니다가 집에 왔어 학교도 지하철 타면 금방인데..."
라고 말하는 순간
'짝! 짝! 짝!'
어머니의 매운 손바닥이 저를 치며 밀어냈습니다
어머니 - "아들! 명령이야! 아침밥 먹기 싫으면 데려다주지마!"
라고 말한뒤에 어머니는 그녀를 바라보며 웃으면서
어머니 - "아가씨도 조심히 들어가고 우리애 일찍 보내줘요~ 나한테도 귀한 아들이야 ^^"
그녀 - "어머님~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그녀는 제 옷깃을 잡고 끌고 갔습니다
그녀와 지하철을 타고 아무말없이 계속 학교 기숙사로 가는데 너무 분위기가 어색했지만 처음으로 제가 입을 열었습니다
저 - "근데 내가 부산에 있는거 어떻게 알았어?"
그녀 -"니가 내 전화 안받아서 친구A선배한테 부탁해서 물어봤다"
저 - "부산이 큰데 어떻게 거기 있을줄 알았는데?
그녀 - "끽해봐야 닌 내 손바닥 위다 니가 돌아다녀봤자 내 알려준데만 다녔겠지"
저를 너무 잘아는 그녀가 무서웠지만 저를 그만큼 생각해주는 그녀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대화를 하면서 우리사이에 있던 어색한 벽이 사르르 녹는듯 했고 그렇게 기숙사 앞까지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앞에 도착을 하고 그녀는 저를 쳐다보며 말을 했습니다
그녀 - "니 뭐 잊은거 없나?"
저 - "잊은거? 뭐... 개념?"
그녀 - "아휴 멍청아 시계말이다 시계!"
라며 그녀의 가방에서 제 시계를 꺼내며 말했습니다
그녀 - "이거 받고싶으면 말해봐리"
저 - "어..? 뭘?"
그녀 - "아휴 등신... 이주뒤에 내 생일이니까 그때 하는짓 봐서 돌려줄께"
라며 기숙사로 들어가고 문자한통이 왔습니다
『내는 참고로 프
리지아 좋아한디
조심히 가고 어머
님한떼 너무 잘먹
었다고 전해주숑』
라는 문자를 받고 저는 지하철을 타고 집오는 시간동안 봄에 태어난 그녀에게 딱 어울리는 프리지아를 어디서 구해야하나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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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기억을 조금씩 생각하며 쓸려고 하니까
뭔가 어색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해해주시고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다음 이야기는 계속 그다음으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