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던 된장녀...

whowl2013.03.15
조회1,742

진짜 어디다 쪽팔려서 얘기도 못하겠고 해서...한번 써봅니다..

된장녀...

말만 들어봤지 실제로 제 주위엔 없어서 에이 설마 그런 여자가 있겠어? 했는데 실제 있더이다..

 

일단 전 올해 31고 지방에서 조그마한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틈틈히 공부도 하고 학교도 뭐 좋진않지만 어디다 얘기해서 창피하지 않을 정도고

아버지는 어릴때 부터 사업하셨고 해서 경제적으로는 별 어려움 없이 자랐습니다.

연애도 해볼만큼은 해봐서 몇 명 만나봤는데..이런 X년은 진짜 보다보다 첨봤습니다.

 

소개팅을 했습니다.

나이가 쫌 있더군요..저보다 연상..

나쁘지 않았습니다...첫 만남때 레스토랑에 와인 마셨습니다..그리고 바에가서 간단히 한잔하고...

두번째 만남...회가 먹고싶대서 일식집 데려갔습니다...

세번째 만남 영화보고 싶대서 프리미엄 좌석으로 해서 예매하고 밥 먹었지요

네번째 만남 화이트 데이라길래 조그마한 선물로 목걸이와 화장품, 편지, 케잌 선물 했습니다..

 

중요한건!!!!

이 X년이 10원한장 안쓴다는 겁니다.

랍스타가 먹고싶다고 하고 킹크랩이 먹고 싶답니다..

그냥 그러나보다 했습니다..

제가 선물한 목걸이가 맘에 안드니 바꾸러 가잡니다..

그냥 그러나보다 했습니다..훨씬 더 비싼걸 고르더군요...

커플 맛사지를 받고 싶답니다...알아보니 한 40만원 하더군요...

 

그래서 원래 쫌 잘 사나 했습니다.

그런데!!!!

학교는 야간나왔고 집안도 별로고 외식은 쿠팡쿠폰할인받아서 사먹고 회사는 도시락 들고다니며

지하철타고 다니는 사람이...

일도 기본급도 없는 영업하는 사람이...(특정직업을 비하할 의도는 없습니다)

제가 차가 업무상 두대인데 작은차를 타고가면 싫어하고 심지어 차 없으면 안본답니다...

옷도 순 보세집에서 산 것 같은데 빽은 명품이라고 자랑합디다...제가 명품은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으나 제 입장에선 진짜여도 웃기고 짭이여도 웃겼습니다...

원래 저는 일할때 빼고는 택시타고 다닙니다. 주차도 짜증나고 술먹기도 편하고 해서..

 

솔직히 제가 또래들에 비해 돈을 못버는 건 아닙니다

제 주변 친구들도 최하 대기업에 변호사 의사 약사 다 전문직인데...

오히려 그런 친구들은 알뜰살뜰 데이트비용 아끼고 저축하고 쓸때 확실히 쓰는 실속있는 생활합니다..

 

무튼....전 오늘...

이 X년을 처절히 응징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