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그라드는 키스후기 [1]

2013.03.16
조회106,038
http://pann.nate.com/talk/317950933 (2편링크)







안녕하세요안녕반가워여 올해슴둘 연애1년차 듀에여
요즘 키스후기 많이 올라오는거 보면서 눈팅만하면서 즐기는 여자엿는데일도 오늘은 안가고 만날 사람도 없고(통곡)뒹굴다가 너무 심심해서 머하지머하지 햇는데갑자기 나도 판이나 써볼까 하는 생각에 겁도없잌ㅋㅋㅋㅋㅋ시작햇네여


뭐 인기가잇든없든 쇼파에서 할짓없이 뒹구는것보다야 나을테니까 함 고고재미는없어도 악플은 자제해줘여 난 맘약한 소심한 녀자니까






일단 판유저모두가 음음거리니 나도 음슴체





앞서 잠깐 소개햇듯 난 슴듀살 듀라고함닉이 왜 듀가 됏는지는 나더 모름 그냥 최대한 나라는걸 들키지않기위해 생각해냉거(날 아는것가타도 절대 아는척하지마요 난널몰라)


그 왜 모든 키스후기들을 보면 남자친구를 막 호칭붙여서 부르잖슴그래서 나도 시대에 뒤떨어지지않도록 하나 만듬






...그래여 싴



싴은 너무나도 시크함 시크하고 차갑고 무뚝뚝은아닌데 좀 4가지없고 할튼 그럼뭐 어찌됏든 이야기를 시작해봄





싴은 나보다 2살 연상임나는 22 싴은 24
우리가 어케 만낫냐면 그냥 평범하게 
길가다 마주치고 길가다 마주치고, 알고보니 아는언니 친구, 아 이건 운명, 우리사귈래? ㅇㅇ구래


딱 저거임


정말 별거아니라 간략하게 추렷슴 여러분은 저런거말고 므흣*-_-* 한거를 보고시플테니까




뭐 저렇게 만나서 연애한지 1년을 조금 넘엇음그 사이에 참 자잘하게 싸운적도 많지만 무엇보다 우린 화끈하게 놀앗으니한동안 에피소드 떨어질 일은 없을듯함


일단 첫편이니 강하게 한번 나가겟슴그래야 다음에 찾아와도 날 반겨주겟지ㅋㅋㅋㅋㅋㅋㅋㅋ...하




말햇듯 싴은 참 시크함 자랑은 아니지만 여자친구만 딱 바라보고 딴여자들은 다꺼저버려 이런스타일임하지만 싴이 그렇게 하는만큼 나한테도 똑같은걸 바라는게 문제임ㅇㅏ 뭐 내가 바람을 피고 딴남자랑 친하게 지내고 막 이런다는건 아니니 오해는 노노
그냥 싴은 소유욕이 강해서 내가 설령 직장동료에게 예의상 웃음만 던져도 눈에 불을 키고 날 낚아채오는 그런 남자임
아직까지는 뭐날 사랑하는 맘에 그러는거니 이해해주는중임나중가서는 나도 어케될지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갓는데 거래처 사장님을 마주쳣음전화할때마다 틱틱대는 사장님들과 다르게 호호하하 탈없이 계약해주시면서 지내던 친절한 30대 초중반 사장님이셧음
난 그저 그분이 날 먼저 발견하고는 


"아이쿠 여기서 뵙네요 듀양 밥 먹으러 왓어요?" 하시길래

"아 네 사장님 잘 지내시죠?" 하고 사장님께 안부 전해달라는 말 몇마디 나눈게 다엿는데
테이블에 앉아 기다리던 싴이 그걸 봣나봄




다시 테이블로 돌아가 난 "뭐먹지? 골랏어?" 햇는데싴은 급 목소리를 깔더니 "누구야" 라고함


난 "응?누구?" 하다가 "아아~ 그냥 거래처 사장님이야" 이러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는데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짐




싴은 기분이 상햇거나 화가나면 그따나 잘 안하는 말더더욱 아무말 안함

뭐먹고싶냐는 질문에도 그냥 뚫어져라 메뉴판만 쳐다볼뿐뭔가 살기가 느껴졋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만나기 그전날에 내가 운동갓다와서 연락하겟다 해놓고서는1시간동안 죽어라 달린탓에 집에오자마자 쓰러져서 연락을 못함
새벽에 깨보니 어디냐는 걱정된다는 카톡들에 전화 수십통

내가 막 애교부려서 나름 풀리긴 햇지만여전히 앙금은 남아잇는 상태엿나봄


싴이 화가나서 입을 다물면 난 너무나도 불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일부러 


아아ㅏ아ㅏ앙앙 오빠~ 화낫어? 화푸러잉 내가미안해여 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덩치에 안어울리는 애교도 떨어봣지만 쌓인게 많은가봄 싴은 결국 꿈쩍도 안햇고우린 그날 침묵속에 밥을 먹엇슴.......................




집에 돌아와 침대에 털썩 누워 고민하기 시작함도대체 어떻게 하면 싴의 기분을 풀어줄ㄲㅏ 고민하면서막 친구들한테 카톡도 날려봄

친구1 "걍헤어져"친구2 "쓸애기인연임"친구3 "꺼져"


도움하나도안됨 미친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워서 곰곰히 생각하다 일단 카톡을 보냇음


"오빠오늘밥맛잇게잘먹엇어고마워어제연락못해서걱정하게한거정말미안해앞으론연락꼬박꼬박할께 항상챙겨줘서고맙고여보좋은꿈꾸고잘자 일어나면봐요♥"



뭐대략 이런거엿슴ㅎ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보내놓고 너무 쪼그라들어잇엇음
보내고 답장햇는데 바로 읽으면 민망하니까 보내놓고 얼른 뒤로가기 눌러서 기다렷음근데 답장이 안옴

5분동안 폰 붙들고 기다렷는데 답장이 안옴그래서 내려놓고 10분 컴퓨터함 근데 답장이 안옴카톡 읽엇나 안읽엇나 보니 안읽음 또 읽을까바 재빨리 뒤로가기함벌써 자나 싶다가도 싴은 잠이 별로 없음 
찜찜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샤워를 함샤워할때도 화장실에 휴대폰 들고가서 볼륨키워둠 근데도 답장이 안옴


결국 그날 밤 답장이 오질 않앗음




폰 붙들고 잣는데 꿈에서도 난 답장을 기다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이런녀자임..........


아침에 일어나니까 카톡 한통 와잇엇슴

"괜찮아 잘자고내일보자"



새벽 2시반에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벽2시까지 기다렷는데............하


하여튼 근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이번에는 내가 토라짐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연락은하는녀자<잘잣냐고 카톡하니까 바로 전화가왓슴




"일어낫어?"
"응"
"씻고얼른아침밥챙겨먹어"
"어그래알앗어"
"왜그래"
"뭐가"



역시 너란남자 눈치빠른남잨ㅋㅋㅋㅋㅋ...나름 싸늘하게 대답하니 바로 알아챔"기분안좋아?" 물어보는데 하.............

내가 앞서 말햇듯 싴은 정말 말하는게 너무 부드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굴러다님 뜨거운후라이팬위 버터처럼느끼한건아닌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튼 그순간 녹을뻔햇음
하지만 애써 그맘을 숨기고 "아니 괜찮아 나 씻고올께" 라고 함그러니까 "아..으..응" 뭐 이런식으로 흐지부지하게 전화를 끊엇음



항상 일끝나고 저녁 7시면 만나서 집에 바래다주는 그엿음원래는 하루죙일 일하다 틈만나면 카톡하고 전화햇는데 그날은 점심 챙겨먹으라는 소리 외엔 하지않음ㅃㅣ질거면 확실하게 삐져야하니까아 나 쫌 못됫나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종일 그냥 무미건조하게 일을하고는드뎌 7시가 됨
일부러 느릿느릿하게 자리에서 일어나느릿느릿하게 책상정리를하고는 느릿느릿하게 인사를 하고는 밖으로 나갓음(사실 심장은 쿵더궄ㅇ덕....이미화는다풀린상탴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시리 말도안되는 이유로 씅질내보고싶엇슴.....................내가잘못햇음통곡)


밖으로 나가니 싴이 기다리고있엇음 내가 담배를 끊어라 끊어라 노래를 불럿더니 결국 싴은 잔소리에 못이겨 담배대신 사탕을 먹기시작햇는데사탕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싴임
사탕을 먹는다는건 담배가 정말 땡긴다는건데 사탕꺼내먹을때마다 너무 기특함



나가니 츄파츕스를 입에 물고잇는 싴이 보엿음하앍..........♥
당장 달려가서 울애기사탕머거여?!??!? 막 궁디팡팡 해주고싶엇지만 참음ㅋ난ㅋ화가ㅋ낫으니까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튼 싴에게 다가가니 "왓어?" 하면서 차문을 열어줌그냥 고개를 끄덕이면서 차안에 탓음근데 싴이 차를 타고도 시동을 안검


무...뭐..뭐지 이상황은........?



"안가?"

시크하게 한마디 던졋음 (사실 속은 개쫄앗음)

그러니까 한숨을 후..... 쉬더니 시동을 걸








라다가 갑자기 또 멈춤 그리고는 또 한숨을 푹 내쉼


순간 아.......나랑헤어질라하나 이생각이 파박듬뭔가 아화내지말걸 아왜햇지 왜그랫지 자책하기 시작함완전 금방이라도 울것같앗는데 갑자기 싴이 입을 염



"듀야"
"...응"



말도 제대로 못하겟고 쳐다도 못보겟엇음그냥 머릿속이 하얘지는 느낌?근데 그가 갑자기



"내가많이미안해"



사과를 함그러면서 내왼손을 빼내가 잡아줌부끄



자기 보라면서 "나봐 듀야" 이럼난 완전 그순간 울먹울먹 글썽글썽 거리면서 싴을 바라봣음 (완전추햇을듯ㅋㅋ............)그러니까 싴이 살짝 웃으면서 말해줌




"나는 니가 내 여자친구인것도 너무 자랑스럽고 니가 내옆에 잇어줘서 너무 감사해내가 미숙해서 너한테 이런마음 제대로 표현도 못해주고그냥 너한테 집착만 해서 미안하다.. 많이 힘들게 해서 정말 미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ㅅㅈㅅ
잠시만 헤벌쭉웃고가겟음파안

내남친너무 멋잇지아늠?응?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이거 쓰는 순간에도 듀근두근거림





하여튼 저말을 하길래 난 고개를 푹숙임근데 뭐지 울것같은데 울음이 안나옴감정이 매말랏나그른데도 너무 좋앗음 진짜 벅찬기분그래서 고개를 끄덕끄덕 거렷음




그러자 그가 스윽 다가와서 손으로 내얼굴을 들어올림그리고는 몸을 숙여서 뽀뽀를 






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쪽이라기보단 






이런거엿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날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며



"사랑해"






핰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장어택 나만그른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대답하려고 입을 뗀 순간싴이 다가왓음


이번에는 좀더 강하게 밀어붙이는 느낌...?싴이 고개를 옆으로 살짝 튼 상태에서 입안에 혀를 집어넣음



하....그순간진짜 몸이 흐물흐물해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물이 핑돔 정말................



이게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막 츕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스해주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아 왜이렇게 쓰면서도 민망하지...?
부끄



그래더 이왕 쓴김에 더 쓰겟음아까우니까




근데 내가 몸이 흐물흐물해지다보니 뒤로 점점 빼고잇엇나봄그래서 싴이 오른손으로는 내 왼손을 여전히 잡고왼손은 내 뒷목을 잡음




 



ㄷㅐ..대략 머 이런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진공청소기처럼 흡입을 하다 멈추더니

멍한 눈빛으로 싴을 쳐다보니까 피식 하고 웃더니 머리를 넘겨주면서

다시 한번 입에 




쬭!

뽀






헤ㅔㅔ헤ㅔ헤ㅔ헿ㅎ헤ㅔㅎ..........







이렇게 끝나면 뭔가 아쉽나





사실 이날 집에 바래다주는데 싴이 또 한번 집앞에서 날 벽에 밀더니

ㅍㅍㅋㅅ를하고는 그대로 집안으ㄹ...........







뭐 이건 첫편 호응봐서 다음에 들고오겟음


오늘은 여기까지

길어서 넘죄송햇어 때리지만마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