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잃어버렸는데...

ㅠㅠ2013.03.17
조회3,616
때는 3월15일 오전 집에가려고 버스를기다리고 있었어요

근데 한9분후에 온다던버스가 갑자기온거임

그래서 정류장의자에서 벌떡일어나 버스를탔죠

전 버스타자마자 폰을보는습관이있어서 여김없이 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

폰이없는거임...그래서 반대쪽에 있나~~~하고 넣었는데 없었음....

그때부터 멘붕이었죠...그래서 한정거장후에 내려서 냅다달렸어요

근데 하필 한정거장이어도 구두신고 큰짐들은 여자가 뛰어가기엔 숨이찬거리....

부평역 스타벅스랑 롯데리아쪽 정류장에서 12번타고 한정거장이면 문화의거리쪽이죠...운동화라도신었으면...--;;;

여튼 그렇게 숨차게달렸는데 폰이~~~~~
있을리가없죠...게다가 배터리도없던찰나ㅜㅜ

온갖생각이스쳐갔습니다
제가 귀차니즘이심해서 패턴도 안걸어놨거든요ㅜㅜ
그래서 혹여나 저를사칭해 안좋은걸하진않을까같은 여러가지...ㅜㅜ

그래서 한아주머니께 폰을빌려 엄마께전화드리고 머릿속이 새하얘진 상태로 집을왔습니다

엄마는출근 하시고 아빠랑있어서 아빠폰으로 제폰에 전활거니 안받더라구요ㅠㅠㅠ

그러다가 몇분후 엄마께 연락이왔습니다
제 폰주운사람께 연락이왔다며!!!

알고보니 제가 버스를 타면서 떨어뜨렸던건지 폰이 박살이났다고하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주우신분이 제폰에서 칩을빼서 컴퓨터로연결해 주소록보고 연락하셨대요

그래서 무사히폰을찾을수있었습니다...박살나서 아무구실은 못하지만 칩만은ㅠㅠㅠ

요즘같이 스마트폰 범죄가 많이일어나고
어쩌면 차에깔린그폰 그냥지나칠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까지 찾아주셔서 어찌나감사했던지ㅠㅜㅜㅜㅜ세상은 아직 훈훈하구나를 느꼈어요...

그분께 다시감사함을전합니다ㅠㅠㅠ

그나저나 그날버스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절광년이로오해했을런지ㅜ
다큰여자가 한손엔 커다란곰인형 초점없는 눈 ,쩍벌어진 입...에고ㅡㅡㅜㅜ

마지막으로 사진투척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