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인 예랑.. 앞날은 뻔한가요?

제발2013.03.17
조회4,107

 

제가 부모님께 제 얘기 전혀 하지않는 성격이고 결혼한 지인들이 많지 않아서 어디에 물어볼데가 없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결시친에 고민을 상담합니다ㅠ.ㅠ

 

제발 보시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

 

 

 

우선 저와 예랑은 27살 동갑이고 작년 이맘때쯤 친구 소개로 만나 일년의 연애기간을 거쳤어요.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아서 서로 부모님 찾아봽고 결혼 전제로 만나겠다 인사드렸고

 

예랑이 고등학교 마치고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소박하게 생활할 수 있을정도의 자금은 있는

 

상태, 저도 전문대 졸업 후 바로 취직해 열심히 모았기에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고 결혼할 수 있을것 같아

 

올 10월로 날을 잡았어요.

 

그런데 결혼을 앞두고 제가 고민되는 한가지는 바로 예랑이의 욱하는 성격이에요......

 

술먹으면 특히 심해지는데.... 사귄지 한달됐을쯤? 처음으로 길가던 행인이랑 시비가 붙어서 길거리에서

 

멱살잡이를 하고.. 너무 흥분해서 말리는 저한테도 욕하고 저를 뿌리치기까지 했어요....

 

제가 너무 실망을해서 다음날 술 깨고 헤어지자고 하니까 잘못했다며 싹싹빌더라구요

 

처음이니까... 라는 생각에 용서해줬는데 그 뒤로 거의 한달에 한두번은 꼭 이렇게 사소한 일에도 흥분해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시비가 붙고 싸우는것 같아요...

 

저한테는 잘하는데 가끔 술먹으면 저도 못알아보고 뿌리치고 욕하고... 저는 말리는데 이골이 난거 같구요..

 

술취했을때 뿐만 아니고 맨정신에도 가끔씩 운전하다가 시비 붙곤하구요.

 

저랑 싸울때도 가끔 폭력적인 모습이 나오는데 저를 밀치거나 머리채를 잡거나 때리는 시늉을 하는 정도에요.

 

제 친구가 한번은 같이 술먹다가 예랑이 시비붙어 싸우는걸 보고

 

결혼해서 너도 맞고사는거 아닌지 걱정된다며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사실 여자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지금까지 내가 이 남자를 고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점점 자신이 없어져요...

 

정말 예랑이가 결혼하면 저에게도 손을 댈까요?

 

혹시 주변이나 본인이 연애 때 저희 예랑이랑 같은 행동을 보인 남자와 결혼을 했는데 어떻게 됐다~

 

조언해주실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