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올해로 28살 결혼생활 2년차에 접어드는 여자에요...남편과 나이차는 3살이구요 연애결혼을한 케이스입니다지난주 금요일 그만 바람을 피다 남편에게 걸렸습니다..그래서 지금은 친정에 와있는 상태구요일단 이야기는 대충 이렇습니다....(먼저 연애시절 이야길 꺼내야할거같네요) 처음 연애하던 시절 남편은 저에게 헌신적이며 착하고 좋은 남자였지만전 그닥 이남자와 결혼을 염두해놓고 만난건 아니었어요저를 사랑해주는 사실만큼은 저역시 좋았고 고마웠지만매사 너무 제게 매달리고 집착하는 모습에 남자답지 못하다고 느꼈고이사람에 대한 매력이 점점 사그라드는 기분이었죠...시도때도없이 농담삼아 때로는 진지하게 남편은 결혼얘길 밥먹듯 꺼내는데사귄지 어느덧 1년이 조금 채 안돼서 싫증이 나버린 저는잠깐 친구의 소개로 소개팅을 가지게 됬어요별기대않고 나간 자리였지만 능력에 얼굴에 성격에..그당시 만나고있던제 남편과는 사뭇, 아니 아주많이 다른 모습에 끌려 남편몰래,,그리고이 남자에게도,,남친이 있다는걸 밝히지않고 저는 이 소개팅남과 비밀연애를 시작했죠 그렇게 소개팅남과는 소소하게 50여일정도가 아마 흘렀고 그러던 어느날소개팅남이 저를 차로 집앞까지 데려다주는 모습을남편에게 걸려버렸습니다....소개팅남은 그사실도 모르고 가버렸구요분노를 참지 못하고있는 남편의 모습이 뻔히 보였지만 전차라리 잘됬다싶어남편이 입이 열기도전 말을 쏘아붙였죠 '그래 니가 방금 본거 나 딴남자 생겨서 바람피고 다니는거 맞어''자긴 능력도 안돼지 아직 이나이에 차도없지 나 저남자랑 결혼할꺼야 그만 헤어져' 지금 생각해도 미안하지만,,바람핀 장면을 들켜 창피한탓도 있고 당황도 했기에일부로 더 상처가 가는말을 해버린거같아요...그런데 그때의 착한 제남편.....그자리서 털썩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며'나너 많이 사랑해 내가 방금 본거 전부 못본걸로할께,저남자랑 얼마나 만나왔건 저남자에 대해 아무것도 묻지않을테니까지금이라도 정리해서 내곁에 와줘 그리고 결혼도하자 힘들겠지만 조금만 옆에서 참아주면 능력도 생길꺼야 응..?' 몇년이지난 기억이지만 아직도 저말만큼은 또렷이 남습니다....순간 제자신이 너무 나쁘게 느껴졌고 착한 제남편의 진심또한 절울렸죠제가 바람을 피운것까지 이해해주는 이런 헌신적인 남잔 세상에 또없을거같았어요이남잘 놓치면 안돼겠다싶어 우린 그후로 몇년간의 연애끝에 지금처럼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생활이 흐른지 2년째가 지났구요 제가 바람을 피우게된건 이렇습니다...저번달 연애시절 저 소개팅남에게 우연히 전화가 온겁니다잘지내냐 그때 잘만나고있다 갑자기 왜날 정리하게 된거냐용기내서 묻고싶어 이렇게 전화를했다.....라는겁니다 전 대답했죠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그게 많이 궁금했구나실은 그때 난 남자친구가 있었고 잠깐 당신한테 한눈판거였어남자친구한테 이럼 안돼겠다 싶어서 당신이랑 정리하고 지금은 결혼생활중이라고 말이죠한참동안 옛 소개팅남은 말이없더니 아..그랬구나 축하해 난세컨이었구나 하하 농담이구과거니까 상관없어 잠깐 얼굴좀 볼수있을까? 라며 잠시 만나자는겁니다..저는 미안하다며 거절했고 다음에 만나자 말했지만그의 젠틀함은 온대간대 사라지고 점점 집착수준으로 변해가더니한번 봐야겠으니까 너 예전에 살던집에서 무작정 기다릴꺼라면서 막무가내로 나오는걸저도 막을수없어 만나게됬습니다.... 그날 초저녁쯤 그가 알려준 술집으로 향했고 그가 먼저 나와있더군요예전보다 좀더 멋있어진 모습이었지만 별로 끌림은 없었어요의외로 얼굴을 보고나니 아까 전화에서처럼 집착이나 막무가내는 없었고다시 그는 침착성을 찾은듯한 모습이었고 우린 편하게 대화했습니다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친구처럼 가끔씩 연락하고 지내도 좋겠다라고도 생각했죠그만큼 제힘든 이야길 잘들어줬기에요한참 우린 술이 꽤들어갔고 이야기도 점점 무르익었어요 그러다 시간이 좀 흘렀을무렵..전 이따 남편도 올테니 적당히 조절하며 마셨지만 아직도 혼자산단 이남잔운전도 해야할텐데 조절없이 만취를 할만큼 마신지라 어떻게 할지몰라인근 모텔로 겨우겨우 데려가 눕혀놓고 나가려는데취해서 잠든줄 알았던 이남자가 제팔을 붙잡으며아무것도 안할테니까 그냥 나 잠들때까지만 옆에 있어줘혼자 사는게 너무 외로워서 평소에도 잠못자 부탁할께 라는겁니다...처음엔 조금 경계했지만 오늘 만남도 편했고 그를 믿었기에정말 그가 잠들때까지만 이란 생각으로 전그의 옆에 살짝 앉아있었습니다그러다 또 이야기가 한참 오갔고..저는 언제 잠들려구 그래하며 걱정했는데글쎄 이남자가 조금씩 저를 자기옆에 눕히려 하더니 이내 힘으로 제압하려들었습니다..전 뭐하는거냐며 따졌지만 아무말없이 그저 힘뿐이었어요..아예 술을 안먹은것도 아닌 저도 취끼가 돌아 제압당한채 다음날 눈을떴는데그만 이 옛 소개팅남과 잠자릴 가졌습니다............아직도 잠들어있는 이남잘 냅두고 전 황급히 모텔을 빠져나왔죠 집에들어갔는데 휴일이라 남편이 집에있었고 어제 전화긴 왜꺼져있었으며어딜갔다 이제 들어오냐고 묻는걸 대충 친구네 있다왔다고 지금 피곤하니까이따 말하자며 타이른채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를했죠....샤워를마치고 화장실을 나오는데 남편이 제핸드폰을 보고있었습니다그리고 나온 절향해 너 장난하냐? 라고 물었어요전 당황한 나머지 황급히 핸드폰을 뻇어 어찌된 영문인지 확인해보니카톡이와있엇어요 먼저갔네? 미안해 내가 술을 넘많이 마셨나봐안씻고 갔더라 집가서 꼭씻고 남편한테 들키지마 다음에 또보자저는 얼굴이 화끈거려 미치는줄 알았습니다.....이일이 있고나서는 이혼얘기까지 오가는걸 빌고 또빌었지만 잠깐 각자 시간을 갖자며저더러 친정에 잠시 가있으라하더군요.......이렇게 결혼생활을 끝낼순없습니다...너무 억울해 죽을것같아요............제가 고의로 그런 더러운짓을 했다면 모를까 저도 한순간의 실수였으니까요...어떡하면좋을까요.... 428
바람을 피우다 걸렸네요...
안녕하세요..
올해로 28살 결혼생활 2년차에 접어드는 여자에요...
남편과 나이차는 3살이구요 연애결혼을한 케이스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그만 바람을 피다 남편에게 걸렸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친정에 와있는 상태구요
일단 이야기는 대충 이렇습니다....(먼저 연애시절 이야길 꺼내야할거같네요)
처음 연애하던 시절 남편은 저에게 헌신적이며 착하고 좋은 남자였지만
전 그닥 이남자와 결혼을 염두해놓고 만난건 아니었어요
저를 사랑해주는 사실만큼은 저역시 좋았고 고마웠지만
매사 너무 제게 매달리고 집착하는 모습에 남자답지 못하다고 느꼈고
이사람에 대한 매력이 점점 사그라드는 기분이었죠...
시도때도없이 농담삼아 때로는 진지하게 남편은 결혼얘길 밥먹듯 꺼내는데
사귄지 어느덧 1년이 조금 채 안돼서 싫증이 나버린 저는
잠깐 친구의 소개로 소개팅을 가지게 됬어요
별기대않고 나간 자리였지만 능력에 얼굴에 성격에..그당시 만나고있던
제 남편과는 사뭇, 아니 아주많이 다른 모습에 끌려 남편몰래,,그리고
이 남자에게도,,남친이 있다는걸 밝히지않고 저는 이 소개팅남과 비밀연애를 시작했죠
그렇게 소개팅남과는 소소하게 50여일정도가 아마 흘렀고 그러던 어느날
소개팅남이 저를 차로 집앞까지 데려다주는 모습을
남편에게 걸려버렸습니다....소개팅남은 그사실도 모르고 가버렸구요
분노를 참지 못하고있는 남편의 모습이 뻔히 보였지만 전차라리 잘됬다싶어
남편이 입이 열기도전 말을 쏘아붙였죠
'그래 니가 방금 본거 나 딴남자 생겨서 바람피고 다니는거 맞어'
'자긴 능력도 안돼지 아직 이나이에 차도없지 나 저남자랑 결혼할꺼야 그만 헤어져'
지금 생각해도 미안하지만,,바람핀 장면을 들켜 창피한탓도 있고 당황도 했기에
일부로 더 상처가 가는말을 해버린거같아요...
그런데 그때의 착한 제남편.....그자리서 털썩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며
'나너 많이 사랑해 내가 방금 본거 전부 못본걸로할께,
저남자랑 얼마나 만나왔건 저남자에 대해 아무것도 묻지않을테니까
지금이라도 정리해서 내곁에 와줘 그리고 결혼도하자
힘들겠지만 조금만 옆에서 참아주면 능력도 생길꺼야 응..?'
몇년이지난 기억이지만 아직도 저말만큼은 또렷이 남습니다....
순간 제자신이 너무 나쁘게 느껴졌고 착한 제남편의 진심또한 절울렸죠
제가 바람을 피운것까지 이해해주는 이런 헌신적인 남잔 세상에 또없을거같았어요
이남잘 놓치면 안돼겠다싶어 우린 그후로 몇년간의 연애끝에 지금처럼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생활이 흐른지 2년째가 지났구요 제가 바람을 피우게된건 이렇습니다...
저번달 연애시절 저 소개팅남에게 우연히 전화가 온겁니다
잘지내냐 그때 잘만나고있다 갑자기 왜날 정리하게 된거냐
용기내서 묻고싶어 이렇게 전화를했다.....라는겁니다
전 대답했죠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그게 많이 궁금했구나
실은 그때 난 남자친구가 있었고 잠깐 당신한테 한눈판거였어
남자친구한테 이럼 안돼겠다 싶어서 당신이랑 정리하고 지금은 결혼생활중이라고 말이죠
한참동안 옛 소개팅남은 말이없더니 아..그랬구나 축하해 난세컨이었구나 하하 농담이구
과거니까 상관없어 잠깐 얼굴좀 볼수있을까? 라며 잠시 만나자는겁니다..
저는 미안하다며 거절했고 다음에 만나자 말했지만
그의 젠틀함은 온대간대 사라지고 점점 집착수준으로 변해가더니
한번 봐야겠으니까 너 예전에 살던집에서 무작정 기다릴꺼라면서 막무가내로 나오는걸
저도 막을수없어 만나게됬습니다....
그날 초저녁쯤 그가 알려준 술집으로 향했고 그가 먼저 나와있더군요
예전보다 좀더 멋있어진 모습이었지만 별로 끌림은 없었어요
의외로 얼굴을 보고나니 아까 전화에서처럼 집착이나 막무가내는 없었고
다시 그는 침착성을 찾은듯한 모습이었고 우린 편하게 대화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친구처럼 가끔씩 연락하고 지내도 좋겠다라고도 생각했죠
그만큼 제힘든 이야길 잘들어줬기에요
한참 우린 술이 꽤들어갔고 이야기도 점점 무르익었어요 그러다 시간이 좀 흘렀을무렵..
전 이따 남편도 올테니 적당히 조절하며 마셨지만 아직도 혼자산단 이남잔
운전도 해야할텐데 조절없이 만취를 할만큼 마신지라 어떻게 할지몰라
인근 모텔로 겨우겨우 데려가 눕혀놓고 나가려는데
취해서 잠든줄 알았던 이남자가 제팔을 붙잡으며
아무것도 안할테니까 그냥 나 잠들때까지만 옆에 있어줘
혼자 사는게 너무 외로워서 평소에도 잠못자 부탁할께 라는겁니다...
처음엔 조금 경계했지만 오늘 만남도 편했고 그를 믿었기에
정말 그가 잠들때까지만 이란 생각으로 전그의 옆에 살짝 앉아있었습니다
그러다 또 이야기가 한참 오갔고..저는 언제 잠들려구 그래하며 걱정했는데
글쎄 이남자가 조금씩 저를 자기옆에 눕히려 하더니 이내 힘으로 제압하려들었습니다..
전 뭐하는거냐며 따졌지만 아무말없이 그저 힘뿐이었어요..
아예 술을 안먹은것도 아닌 저도 취끼가 돌아 제압당한채 다음날 눈을떴는데
그만 이 옛 소개팅남과 잠자릴 가졌습니다............
아직도 잠들어있는 이남잘 냅두고 전 황급히 모텔을 빠져나왔죠
집에들어갔는데 휴일이라 남편이 집에있었고 어제 전화긴 왜꺼져있었으며
어딜갔다 이제 들어오냐고 묻는걸 대충 친구네 있다왔다고 지금 피곤하니까
이따 말하자며 타이른채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를했죠....
샤워를마치고 화장실을 나오는데 남편이 제핸드폰을 보고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절향해 너 장난하냐? 라고 물었어요
전 당황한 나머지 황급히 핸드폰을 뻇어 어찌된 영문인지 확인해보니
카톡이와있엇어요 먼저갔네? 미안해 내가 술을 넘많이 마셨나봐
안씻고 갔더라 집가서 꼭씻고 남편한테 들키지마 다음에 또보자
저는 얼굴이 화끈거려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이일이 있고나서는 이혼얘기까지 오가는걸 빌고 또빌었지만 잠깐 각자 시간을 갖자며
저더러 친정에 잠시 가있으라하더군요.......
이렇게 결혼생활을 끝낼순없습니다...너무 억울해 죽을것같아요............
제가 고의로 그런 더러운짓을 했다면 모를까 저도 한순간의 실수였으니까요...
어떡하면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