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제 부활 후 첫 방송이었고..
물론, 첫 시도다 보니 어느정도 시행착오는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차트에서 발견된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공정성 같은건 개나 줘도 될듯..
제일 큰 문제는 바로 투표죠...
인기가요 측에서 순위제 부활 선언 후
소티앱 투표, 문자 투표가 팬덤 투표로 변질 될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며 최대한 조율을 잘 해서 공정한 차트를 만들겠다고 했던것 같은데
결국은 우려했던 대로 남 아이돌이 장악한 투표순위였고
샤이니는 무려 투표에서만 2000점씩 (사전 + 실시간) 도합 4000점을 가져갔죠..
이대로라면 슈주나 빅뱅은 물론이고, 비스트, 인피니트 정도 급의 남돌만 나와도
겹치지 않는 이상 4000점 가져가는건 그닥 어렵지 않은 일이 될것 같네요..
이 부문에서 소시를 제외한 걸그룹이나 그외 다른 솔로가수들은 음원에서 아무리 우위라도
힘들거고요..
사전투표와 실시간 투표를 각각 절반씩 줄이고 다른부문에 점수를 더 주는게 나을듯 싶음..
또,두번째 문제는
SNS 통합 점수에 대한 자세한 집계방식 공개와 투명성이 필요한듯..
이하이가 3000점 만점을 가져갔는데
어떤 경로로, 어떤 방식을 통해서 가져갔는지 구체적인 집계방식을 모르니
납득할 사람이 별로 없는것 같음..
국내 조회수만 한정인지.. 검색어 또한 포함하는건지..
명확한 집계 방식이 공개되는게 최우선일것 같네요..
또, 세번째 문제는 차트에 포함되는 대상을 명확히 구분지을 필요가 있는듯 싶네요..
여기 한터에 계신 분들도 알다시피
소녀시대와, 다비치는 제외되었고,
OST도 당초 사전 투표에는 포함되었었으나
방송에선 따로 집계가되어 나왔네요.
활동곡만 할거면 활동곡만 하고..
OST와 이벤트음원등을 제외한 모든 곡 반영(단, 가수당 1곡) 하든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어떤건 포함되고 어떤건 포함안되면
당연히 차트에대해 불신이 생길수밖에 없음..
마지막 문제는, 각 부문 점수가 공개되어야 할것 같음..
아무리 공정하게 만든다 한들 부문별 점수가 공개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죠..
오늘 방송분에서는 1위후보를 제외한 나머지곡들의 점수가 미공개되었는데
홈페이지에서는 적어도 20위까지는 명확히 게재를 해야할것 같네요..
이 문제점들 개선하지 않으면
그냥 인기가요는 팬덤 누가누가 더 많냐를 경쟁하는 차트,
대형기획사를 위한 대형 기획사에 의한 차트가 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