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친구와이프가 아이옷을 훔쳐갔다던 사람입니다.

아기엄마2013.03.18
조회55,268
자작이라는 분들이많아서 후기를 올립니다.

자작 아닙니다ㅜㅜ 진짜일입니다.

제가 사과를 생각한건 신랑은 내색안하지만 친구와의 관계가 안좋아졌으니 남편에게 미안함과 괜히 남의 결혼식에서 큰소리를 낸거에 대한 미안함에 사과의미지 옷을 훔쳐간 그와이프에 대한 사과는 아니였숩니다.

그리고 아이옷은 제남동생이 군제대후 단기알바를 하고 받은돈으로 조카를 위해 사준 첫선물이었기 때문입이다.그렇기에 꼭찾고싶었습니다.

조금전 신랑친구의 다른와이프가 저에게 전화하드니 어제 무슨일이 있었냐고 묻더군요. 이친구와이프는 출산한지 얼마되지않아서 결혼식에 오지 않았어요.

제가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아침부터 옷훔처간 와이프가 자신에게 전화걸어 하소연을 했다더군요.

그깟 옷하나에 사람알 도둑으로 만들었다는둥 같이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같이 옷좀 입으면 어떠냐는둥.. 저한테 그렇게 비싼옷입히면서 신란 등골빼먹는다는둥....ㅜㅜ에휴....

어이가없어 사실대로 말해주었습니다.

어제안온 친구와이프가 제얘길듣더니 너무 속상해하지 말라고 위로해주고 끊었습니다.

저는 제옷하나 안사입고 화장품아껴쓰고 운동화 몇년씩신고 해도 저의아들과 남편은 잘해주고싶었습니다.

비싸고 좋은옷은 아니더라도 깔끔히 잘빨아서 다림질해서 입혀내보냅니다. 같은옷이라도 어떤 옷들과 함께입느냐에 따라서 달라지잖아요. 근데... 순식간에 저는 남편 등골빼먹은 사람이 되었네요.

자작아니니 제발 그런댓글 달지말아주세요.

여기판에 글쓴이유는 결혼하신분들이 많이 보시니 같이 아이키우고 남편내조하는입자에서 의견이 듣고싶은거였습니다.

이글쓰고 옷훔쳐간 친구와이프에게 전화할 생각입니다. 그집남편과 저의남편은 같은회사 같은부서입니다. 지금 저의남편이 얼마나 불편하게 일을 하고있을까요? 그친구남편도 마찬가지구요.

제남편을 위해 전화해 오해라면풀고 잘못이있다면 사과하고 사과도 받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