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기 전에 저는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안 될것 같더라고요. 그 이후로 4년 동안 여자친구는 없었습니다. 전역하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공대는 역시 ... 여자분들이 있긴 있지만 보통은 못생겼거나 이쁘면 쓸데없이 콧대 높거나. 나중에 정말 맘편히 살았습니다. 없음 말지 그런생각으로. 그런데 대외활동에서 귀엽게 생긴 여자를 만났습니다. 속으로 귀엽다고 생각했습니다. 사귀고 싶다고도 생각했죠. 하지만 마음을 비우고 그냥 다가가기로 했습니다. 어쩌다가 같은 조가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그렇게 되게 노력을 좀 했죠) 그래서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되고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얘기하다보니 저는 더 호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근데 더 좋은건 그 친구한테서도 저에게 호감을 갖는 것을 느낀겁니다. 우린 같이 과제하면서 밤도 새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그랬습니다. 오랫만에 연애세포가 살아나는게 느껴지더군요. 당연히 그 활동이 끝나고 제가 계속 연락했죠. 그리고 물어봤습니다. 나는 너가 좋고 너랑 사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사귈수 있냐고요. 연애한지 오래되서 고백도 잘 못하겠다고 그냥 좀 가르쳐달라고요. 그러니까 막 웃더라고요. 저도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그친구가 세번만 더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번 보면서 영화도 보고 (영화 진짜 오랜만에 봤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연극도 봤습니다. 맛집도 같이 가고요. 혼자일 때 보다 돈이 좀 더 들긴 하지만 기분 좋더라고요. 결국 저는 예전 연애 감각을 다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제일 기분 좋았던 건 그 세번째 만남 이후에 그녀가 저에게 먼저 사귀자고 해준겁니다. 아직도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네요. 당연한거겠죠. 얼마 안됬으니까 그 시끄러운 까페에서 "오빠 이제 됬어. 나랑 사귀자. 나랑 사겨줘 " 감동받았슴다. 아 이 개념녀 ㅋㅋㅋㅋㅋ 연애하다보면 돈 걱정 많이 하시는데 한살 차이고 나이도 좀 있다보니 더치합니다. 그런건 깔끔해야 한다면서. 이제 9일차. 현명한 이여자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네요. 뭐가 좋을까요. 썰이 길죠. 전 지금 기분이 좋으니까요. 휴대폰에 여자 사진이 있는게 참 좋습니다. 이번에는 이상한 어플도 받아서 여자친구를 맨날 봅니다. 아 아무튼 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 다 자랑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제가 사실 풀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여자가 채식을 좋아한다고 해서 내일은 채식하러 갈껍니다 ㅋㅋㅋㅋ 채식주의자는 아니에요 ㅋㅋㅋ 암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랑할겸 사진 올리지만 여친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ㅋㅋ 21
오랫만에 생긴 여친
군대가기 전에 저는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안 될것 같더라고요.
그 이후로 4년 동안 여자친구는 없었습니다.
전역하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공대는 역시 ...
여자분들이 있긴 있지만 보통은 못생겼거나 이쁘면 쓸데없이 콧대 높거나.
나중에 정말 맘편히 살았습니다. 없음 말지 그런생각으로.
그런데 대외활동에서 귀엽게 생긴 여자를 만났습니다.
속으로 귀엽다고 생각했습니다. 사귀고 싶다고도 생각했죠.
하지만 마음을 비우고 그냥 다가가기로 했습니다.
어쩌다가 같은 조가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그렇게 되게 노력을 좀 했죠)
그래서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되고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얘기하다보니 저는 더 호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근데 더 좋은건 그 친구한테서도 저에게 호감을 갖는 것을 느낀겁니다.
우린 같이 과제하면서 밤도 새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그랬습니다.
오랫만에 연애세포가 살아나는게 느껴지더군요.
당연히 그 활동이 끝나고 제가 계속 연락했죠.
그리고 물어봤습니다.
나는 너가 좋고 너랑 사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사귈수 있냐고요.
연애한지 오래되서 고백도 잘 못하겠다고 그냥 좀 가르쳐달라고요.
그러니까 막 웃더라고요. 저도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그친구가 세번만 더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번 보면서 영화도 보고
(영화 진짜 오랜만에 봤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연극도 봤습니다.
맛집도 같이 가고요. 혼자일 때 보다 돈이 좀 더 들긴 하지만
기분 좋더라고요.
결국 저는 예전 연애 감각을 다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제일 기분 좋았던 건 그 세번째 만남 이후에
그녀가 저에게 먼저 사귀자고 해준겁니다.
아직도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네요. 당연한거겠죠. 얼마 안됬으니까
그 시끄러운 까페에서
"오빠 이제 됬어. 나랑 사귀자. 나랑 사겨줘 "
감동받았슴다. 아 이 개념녀 ㅋㅋㅋㅋㅋ
연애하다보면 돈 걱정 많이 하시는데 한살 차이고 나이도 좀 있다보니 더치합니다.
그런건 깔끔해야 한다면서.
이제 9일차.
현명한 이여자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네요.
뭐가 좋을까요.
썰이 길죠. 전 지금 기분이 좋으니까요.
휴대폰에 여자 사진이 있는게 참 좋습니다.
이번에는 이상한 어플도 받아서 여자친구를 맨날 봅니다.
아 아무튼 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 다 자랑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제가 사실 풀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여자가 채식을 좋아한다고 해서
내일은 채식하러 갈껍니다 ㅋㅋㅋㅋ
채식주의자는 아니에요 ㅋㅋㅋ
암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랑할겸 사진 올리지만 여친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