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범계역 8번출구 그 남자를 간절히 찾습니다!!

사랑가득쌤2013.03.18
조회1,258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어여쁜? 처자입니다.ㅋㅋ 부끄

 

매우 진지하고 간절하게 제목 속 그 남성분을 찾으므로 음슴체는 쓰지 않을께요~

 

때는 비가 많이 오던 3월 17일 저녁 9시 37분경..

 

등산을 갔다오신 저희 어머니께서는 우산을 없어서 범계역 8번 출구 앞에서 30분넘게 계셨다고 해요

 

우산을 가지고 나오라고 저한테 폭풍 연락을 하셨지만 배터리가 없던 관계로 제 폰이 꺼져 있었어요ㅜㅜ

 

역에서 저희 집까지는 많이 먼 거리는 아니지만 현금도 없고 교통카드엔 단돈 860원이 남아있던

 

엄마의 분노게이지가 점점 상승?하던 그때!!!!!!!

 

 

 

카키색 티셔츠에 검은색 백팩을 메신 눈이 크고 맑고, 대학생 정도로 보이시는 남성분이

 

저희 엄마께 다가와 우산 없어서 못가고 계시냐고 말을 걸어왔대요.

 

엄마의 사정을 듣고는 저희 어머니 같다고 하시며 가방에 있던 일회용 우비와 현금이 이거밖에

 

없어 죄송하다며 600원을 저희 엄마께 주셨다고 하네요ㅜ

 

(제가 겪은 일은 아니지만 폭풍감동통곡)

 

집에 오신 엄마께서 잠들기 전까지 약 두시간 동안 그 훈남분의 얘길하셧어요

 

졸려서 눈이 막막 감기는데도^^;

 

경황이 없어 연락처도 아무것도 못 물어보셨다면서 많이 아쉬워하셨고

 

오늘도 내내 그 분 얘길하시며 요즘 애들 같지않고 꼭 찾고싶다고 밥 한끼 먹고 싶다며 사위삼고 싶다며..(응?ㅋㅋ)

 

저희 어머니께 선행을 베풀어주신 남성분 저도 궁금하고 엄마께서 꼭 다시 보고싶어하셔서

 

글 솜씨랑은 담 쌓은 제가 판에 올립니다.

 

톡커 여러분 저희 어머니와 그 훈남분이 재회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사연 속 그분께서 제 글을 보신다면 부담스러워마시고ㅋㅋ

 

sweety7054@naver.com으로 메일 한 통 보내주시거나 댓글 달아주세요~~

 

만약 그 분께서 이 글을 못 보시게 되더라도ㅜㅜ 앞으로 복 받으실 꺼에요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