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정도 만난 37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제 나이는 31살. 한참 결혼이 하고 싶은 나이이기도 하고, 둘 다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지금까지 쭉.. 남자친구 부모님을 뵌 적이 없었지만, 곧 뵐 날짜를 정했습니다.그동안 결혼비용을 지원해주실 수 없다는 이유로 저를 만나보실 생각도 하지 않으셨거든요.처음엔 그 나이가 되도록 모아둔 돈이 없단 얘기에 조금 화도 났지만,혼자 살고 있는 남자가 돈모으기 어려운 법이라고 주변에서 많이 듣기도 했고..이해하기로 했어요. 결혼해서 같이 모아가면 되니까요.남자친구는 자기 형제들이 집에서 지원받은만큼 자신도 조금 지원받았음 하는 바램이 있었나봅니다.형, 누나, 여동생 그리고 남자친구. 가족이 많은 남자친구네는 자신 빼고는 다 결혼을 했습니다.나이도 찼고, 이제 하나 남은 아들 빨리 결혼시키고 싶으시겠다는 생각은 멋지게 빗나갔습니다.아버니가 형이 하는 일에 투자를 하시고, 그 돈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노후가 걱정되셨는지남자친구가 절 소개시킨다고 약속시간을 잡으려고 운만 떼면,, '지금 이런 상황에 결혼얘기가 하고 싶은거냐고, 성급한거 아니냐고, 길게 만나보라고" 얘길하신답니다. 혼자 사는 남자친구.. 가끔 집에 다녀와서 저런얘길 전해오면.. 슬퍼집니다. 결혼을 떠나서 인사받는게 왜 어려운 일인지..솔직히 돈은 문제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남자친구는 전세 원룸에서 살고 있지만, 곧 국민임대아파트..17평정도에 들어가게 됩니다.전세금 뺀걸로 임대아파트 보증금 내고.. 거기서 남는 금액과.. 제가 모은 돈으로 결혼 준비하고.. 작은 평수여도 임대아파트에서 신혼생활하기엔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있거든요.이렇게되면 굳이 부모님께 지원받지 않아도 결혼까지 금전적인 문제는 없을것 같은데남자친구 부모님은 왜 절 소개 받는것도 미루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 참 많이도 싸웠습니다.결국엔 사정사정하여 만날 약속을 잡았는데.. 속이 편하질 않네요 ^ ^;; 만나뵈면 어떤분들이신지 알겠죠 ? 그때되서 시부모님으로 문제없이 잘 모실 수 있을지 생각해도 될까요? 남자친구 아버님께서 남자친구 스무살때 사별하시고, 4년 후 재혼하셨구요..형, 누나, 여동생 형제 모두 어머님과 함께 새식구가 되었습니다.어쩔수없이 뒤늦게 새식구 생겨 조금 힘들었을 남자친구.. 다른 가족들보다 조금 우애가 부족하고 서먹하겠지만... 제가 노력하고 애쓰면 가족 분위기도바꿀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믿고 있는데.. 남들과 다른 가족사를 가지고 있는 곳에..시집가는 것은 좀 힘든일일까요? 아버님께서 친자식에 대한 애정을 조금만 더 주셨으면 좋겠는데..하나밖에 안남은 아들에게 왜 관심을 안주시는지 모르겠어요..^ ^;; 어유.. 답답하여라.. 저랑 비슷한 경험..가지고 계신분 있으실까요 ? 12
37살의 내남자친구의 집..
1년 반 정도 만난 37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제 나이는 31살.
한참 결혼이 하고 싶은 나이이기도 하고, 둘 다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쭉.. 남자친구 부모님을 뵌 적이 없었지만, 곧 뵐 날짜를 정했습니다.
그동안 결혼비용을 지원해주실 수 없다는 이유로 저를 만나보실 생각도 하지 않으셨거든요.
처음엔 그 나이가 되도록 모아둔 돈이 없단 얘기에 조금 화도 났지만,
혼자 살고 있는 남자가 돈모으기 어려운 법이라고 주변에서 많이 듣기도 했고..
이해하기로 했어요. 결혼해서 같이 모아가면 되니까요.
남자친구는 자기 형제들이 집에서 지원받은만큼 자신도 조금 지원받았음 하는 바램이 있었나봅니다.
형, 누나, 여동생 그리고 남자친구. 가족이 많은 남자친구네는 자신 빼고는 다 결혼을 했습니다.
나이도 찼고, 이제 하나 남은 아들 빨리 결혼시키고 싶으시겠다는 생각은 멋지게 빗나갔습니다.
아버니가 형이 하는 일에 투자를 하시고, 그 돈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노후가 걱정되셨는지
남자친구가 절 소개시킨다고 약속시간을 잡으려고 운만 떼면,,
'지금 이런 상황에 결혼얘기가 하고 싶은거냐고, 성급한거 아니냐고, 길게 만나보라고" 얘길하신답니다.
혼자 사는 남자친구.. 가끔 집에 다녀와서 저런얘길 전해오면..
슬퍼집니다. 결혼을 떠나서 인사받는게 왜 어려운 일인지..
솔직히 돈은 문제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남자친구는 전세 원룸에서 살고 있지만, 곧 국민임대아파트..17평정도에 들어가게 됩니다.
전세금 뺀걸로 임대아파트 보증금 내고.. 거기서 남는 금액과.. 제가 모은 돈으로 결혼 준비하고..
작은 평수여도 임대아파트에서 신혼생활하기엔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있거든요.
이렇게되면 굳이 부모님께 지원받지 않아도 결혼까지 금전적인 문제는 없을것 같은데
남자친구 부모님은 왜 절 소개 받는것도 미루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 참 많이도 싸웠습니다.
결국엔 사정사정하여 만날 약속을 잡았는데.. 속이 편하질 않네요 ^ ^;;
만나뵈면 어떤분들이신지 알겠죠 ? 그때되서 시부모님으로 문제없이 잘 모실 수 있을지 생각해도 될까요?
남자친구 아버님께서 남자친구 스무살때 사별하시고, 4년 후 재혼하셨구요..
형, 누나, 여동생 형제 모두 어머님과 함께 새식구가 되었습니다.
어쩔수없이 뒤늦게 새식구 생겨 조금 힘들었을 남자친구..
다른 가족들보다 조금 우애가 부족하고 서먹하겠지만... 제가 노력하고 애쓰면 가족 분위기도
바꿀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믿고 있는데.. 남들과 다른 가족사를 가지고 있는 곳에..
시집가는 것은 좀 힘든일일까요?
아버님께서 친자식에 대한 애정을 조금만 더 주셨으면 좋겠는데..
하나밖에 안남은 아들에게 왜 관심을 안주시는지 모르겠어요..^ ^;; 어유.. 답답하여라..
저랑 비슷한 경험..가지고 계신분 있으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