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꼬리치는 내친구

뱀년면상에똥물투척2013.03.20
조회2,935

안녕하세요

 

 

제목은 내남친이라고 적혀있지만

 

사실은 제 친한친구에게 일어난 일이에요

 

좀더 쉽게 알아듣기위해선 친구시점으로 말할게여

 

기분이 매우 화나기때문에 음슴체로

 

 

 

안녕하셈

나란여자 이제 고2 인 아직 살나이가 너무많은 여학생임

이제 방학끝나고 다들 반이 새로 배정되었지않음?

 

그래서 반이 새로시작되고 나님은 친한친구 4명이 같은반이 되어서 (글쓴이가 이 4명에 속함ㅋ) 

기분이 너무 좋았음 그날부로 그친구과의 만남이 시작됨

 

그친구는 이제부터 뱀년이라고 부르겠음

 

일단 나님 집이 학교와 너무멈

버스타고 한시간반이 걸림

 

새반이 되면 우리학교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전화번호 주소 이런걸 적지않음? 암튼 그걸 뒤로돌리면서

서로 전화번호 주소 부모님 번호 이런걸 적었음

 

그러다가 모르는애가 내 주소를 본거인지 말을걸면서

 

나에게 너도 여기 사냐고 나도여기산다하여서

뱀년과 같이 통학을 하게되었음 집갈때도 같이 학교올때도 같이

 

서로 친한친구들과 놀다가 집에 같이갈때 학교올때만 같이 있음

 

나님은 나보다 한살 높은 남친이 있음

일년넘게 짝사랑하다가 이루어진거라 너무너무 애뜻함

 

나님은 일곱시 오십분에 등교를 하고 아홉시반에 학교를 마침

왠만한 학교가 마치는 시간임

 

그래서 남친은 마칠때 항상 나님을 데리러 와주었음

집이너무멀어서 시내에서 환승을 하였기때문에

거기까지만 데려주고 그랬는데

 

뱀년과 같이 버스를 타니까 남친과 뱀년이 마주치는 시간이 많았음

 

뱀년과 남친은 번호교환을 하고 점점 친해졌음

 

 

 

 

그때까지는 괜찮았음

 

그러다 점점

남친이 뱀년과 밤늦게까지 컴퓨터로 게임하다가

맨날늦게자서 나를 데리러 오지않는거임

 

화는 안냈지만

솔직히 여기서부터 질투가 나기 시작했음

 

왠만하면 점점 화가나지않슴?

 

오일정도 남친을 못봄

 

그러다 오늘 일이 터짐

 

뱀년이 나에게 전화로 깨어달라고 하길레

깨어주고 답장을 기다렸는데 답장이 오지않는거임

 

알고보니 내남친한테는 먼저 답장을 하고 나에겐 두시간쯤 뒤에

답장이 옴

 

여기서부터 깊은 빡침이..

 

그리고 오늘 남친이 이번주에 보자고 하면서

(참고로 남친은 자취를 하고있음)

다음주에는 뱀년을 자기집에 같이 놀자면서

뱀년이 요리를 잘한다고 반찬을 만들어주기로 했나봄

 

 

솔직히 여기까지는 우연일수도 있다치면 우연일수도 있음

 

하지만 뱀년은 집에갈때마다 오늘도 남친오냐고 묻고

맨날 입에다 남소남소를 달고살음

그리고 오늘

 

뱀년이 나에게 남자친구랑 안헤어지냐고 물음

그래서 왜냐고 물으니까 

 

 

아니..ㅎ 그냥 ㅎㅎㅎ

 

이라고 말함

 

지금일단은 심증이 있는데 물증이 없어서 가만히 있음

나님이 예민한건지 어떻게해야하는지

 

뱀년이랑 안지는 삼주가 다되고있음

이글을 어떻게 끝낼지 모르겠음

 

친구시점으로 썻는데 사실 너무 안타까움 화가나고

듣기만해도 이마이 화가나는데 친구속은 얼마나 타들어가고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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