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2년..장거리 1년 .. 이렇게 연애를 했습니다..둘다 결혼 적령이의 나이기에.. 결혼을 약속하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여느 커플처럼 달달했습니다,,놀이공원갈때 여자인 나도 안하는 3단도시락을 짊어지고 오고.. 음료수도 챙겨오고,,.퇴근길에 회사앞에 몰래 찾아와 아무말없이 집에 데려다 주었던 매너남..여자친구 보다 남자친구가 많은 나.. 싫어 했지만.. 친구들 만나보며 괜찮은 사람이라 판단하며이해해준 이해남..하루종일 핸드폰을 붙잡고 문자하고 전화해도 할말이 끊이지 않았던 우리.. 주재원 발령이란 장거리를 1년을 하고,,그에게 조금씩 지쳐갑니다.. 연락이 중요한거냐는 그사람..왜이렇게 연락이 없냐고,, 나 안보고싶냐고,, 나 안사랑하냐고,,왜 사랑이 연락으로 결정지어지는 거냐는 그사람,, 이러면 남들은..여자들은 문자하면 꼭 답장해줘야되고 하루종일 전화 붙잡고 있어야 한다죠.. 네, 처음 시작할 땐 그랬습니다, 장거리를 시작하기 전에 그랬기 때문에 갑자기 없는 그의 연락에 적응도 안됬고..볼수 없음을 연락으로 채우려 했으니까요.. 화장실 갈때 문자 한번이라도,, 담배 한대 필때 전화 한통이라도..회식할때 늦으면 늦는다, 집에가면 간다 전화 한통이라도 좀 해달라고.. 노력한다 했고.. 그 모습은 3~4일이 끝.. 울고 싸우고 참다 터지고 3개월에 한번 보는 그가 그렇게 참 야속 하더군요..같이 울어주고,, 미안하다 더 잘하겠다.. 울게해서 미안하다 마음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그랬던 그사람 이니까요.. 그리고 회사에선 연락이 드물게 오고,, 회식을 가면 연락이 거의 없고..집에서 쉬는 주말이나, 평일 일찍 퇴근 하는 날 집에서는 전화도 자주하고 이야기도 제법 나눴습니다..그 생활에 익숙해 가던 1년째에.. 제3국 주재원 발령. 제3국 지사는 기반이 전혀 잡혀있지않아서.. 주재원들에게 집은 커녕퇴근시간 조차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 야근 특근 .. 1년 동안 했던 장거리랑은 차원이 달랐습니다.제3국은 통신기반도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아서 비오는 날은 전화를 해도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고 카톡을 해도 어마어마하게 늦게 가는건 물론이며 전화가 들어오지 않거나 카톡이 공중에서 사라지는건 대다수 였습니다. 전에 보다 더 바빠진 회사일에..하루에 남자친구와 연락을 주고 받는 일은 거의 드물어 졌고..상사들과 함께 사는 집이었기에 퇴근하면 상사들과 술마시는건 기본..상사들앞에서 핸드폰 주물럭 거리는거 보이기 싫다고 퇴근후에도 연락 안되는건 기본,.. 전화를 걸어도,, 바쁘다, 누구랑 나와있다 나중에 연락한다..문자를 해도 답장이 없는건 기본.., 그런 그 모습을 보는게 힘들었습니다.여자가 생긴건 아닐까.. 의심 했습니다. 그는,, 믿어달라고 너위해서 너랑 살려고 위로 올라가려고 이악물고 일하는 거라고 ..상사들한테 잘보여야 인사평가 잘받는다고 그래서 더 그러는 거라고.. 믿어달라고..그랬던 그였기에 믿어 줍니다.. 술좀 고만먹어라,, 연락좀 자주해라,. 말투좀 다정하게 해줘라.. 남자친구한테 바란 모든것 이었습니다.. 울면서,, 나는 너한테 맞추려는데 왜 오빠는 나한테 맞추려는게 없냐고..남자친구가.. 누가 맞춰 달랬냐고. 좀 나좀 냅두라고..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급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술마시는건 더이상 터치 하지 않았습니다.일끝나고 술마시는게 낙이라는 사람이라니.. 적당히만 먹어라 하곤 더이상 터치 하지 않았습니다.. 연락이 없는 그에게.. 회사에서 .. 바쁜거 아니까 연락 안해도 된다고..퇴근하고.. 딱 10분만,. 나랑 대화좀 나누자고.. 애원했습니다..노력해보겠다는 그,.. 여자친구이자.. 미래를 약속한여자에게.. 하루에 10분도 노력해야 하는 그가.. 너무 야속했습니다. 그후로 회사에서도 문자는 평소대로 몇통 오고..집에가서 전화오면 피곤하단 말투로 끊으려는 그,.,. 10분 안됬다고 하면.. 문자한거 다 하면..10분 넘었다고....할말이 .. 나오지 않았습니다.. 울고 불고.. 날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싸우기 시작하면..카톡을 보고 답장이 없고,, 전화를 해도 안받고..싸우는데,, 내가 우는데,, 외면하는 그,,그리고는,, 당구치는거 구경하고 있었다.. 그만좀 해라휴.. 니 맘데로 생각해 항상 넌 그런식이라는.. 회사에서 하루종일 시달리고 피곤해서 집에오면 쉬고 싶다고,..맥주 한잔 마시면서.. 좀 쉬고 싶은데 집에오면 너한테 시달리고,.. 자기도 지친다고..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여기 까지 인것 같다고..날 귀찮아 하는. 그사람을 더이상 보고 있자니..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아서.. 그리고,, 며칠후 .. 많이 갑갑했다고,..자기를 구속하려는 내가 갑갑하고 답답했다고.,.그냥 자유롭게 해줬으면 바란거라고.. 하루에 10분이..갑갑한건가요..?? ..그 하루에 10분 통화에 말투를.. 다정하게 해달라는게.. 갑갑했던걸 까요..고혈압을 갖고 있고 아버지 께선 고혈압으로 지병을 가지고 계시는 가족력에..술좀 적당히 먹으라 당부하는게 갑갑했던 걸까요.. 서로 받쳐 오르는 감정이 사그라 들고.. 연인사이가 아닌, 그냥 평범한 남남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그러면서,, 내년에.. 프로포즈하면.. 받아줄거냐고.. 또 병신같이.. 받아주겠다고.. 그럼 그동안 서로에게 힘들었던거 좀 추스리면서.. 잠시만 지내자고.. 남자친구는 본인이 연락하고 싶을때 연락하고 내가 연락을 하면,.. 확인하고 연락하고 싶을때 하는 전 남자친구,,. 며칠전엔.. 집안에 안좋은 행사로 부모님이 집을 비워 혼자 술한잔 하며 전화를 걸었습니다.. 오늘 그날이라 아무도 없다고.. 기분이 우울한데..오빠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고..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니까 집에가서 연락한다고, 그리고.. 늦은 밤,.,. 잔다고 술 많이 먹지 말고 자라고,.. 남남이긴 하지만,,작은 위로라도,, 걱정이라도.. 해줄 수 있는거 아닌가.. 싶어서 또 설움에 눈물이 쏟아 집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속시원하게 속내를 다 터놓고 얘기했음 좋겠다고..오빠가 원하는 게 정말 이런건지.. 그사람은,,. 지금이 편하다고 합니다..구애받지 않고 연락할 수 있을때 연락하고 싶고.. 구속받지 않아서 자유로워서..솔직히 지금이 편하다고,,. 이런거라면.. 난 오빠가 필요할때 연락하고 찾고 싶을때만 찾고 필요없음 방치하고..근데 버리자니 아쉽고.. 그런 장난감이 아니라고.. 난.. 이상황 못하겠다고.. 그냥.. 오빠가 원하는,, 오빠가 필요할때 만 옆에 있어주면 되고..귀찮게 굴지 않는 여자 .. 그런여자 그냥 찾아 갔음 좋겠다고.. .. 그런 상황에도 집에서 술을 먹고 있다며.. 내일 얘기하자는 그사람.. 헤어졌습니다..돌아가고 싶습니다 옛날로..돌아갈 길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 그사람을 많이 사랑하기에 객관적인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이사람.. 이별을 바라는게 맞는거죠..?제 일방적인 망상이나 착각 무한한 상상력이 아니겠죠.. 더이상.. 내가 없어도 이사람은 .. 아무렇지 않겠죠..?그런 거겠죠.. --------------------------------------------------------------------- 하루가 지난 사이에;; 어마어마하게 커졌네요 제 글이;;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댄 건데.. ㅎㅎ;; 댓글 잘 봤습니다. 위로도 받았고 쓴 약도 되었고 감사합니다..^^ 댓글을 읽다.. 제 항변이 하고 싶어 져서.. 이게 악플효과 인가봐요 ㅎㅎ 음 .. 우선은 전 사랑을 받기만 하고 되돌려 주지 못하는 여자는 아닙니다.너무 그사람한테만 의지하는 타입도 아니고.. 하루종일 핸드폰 붙잡고 언제 연락올까,, 하는 타입도 아닙니다 .. 제 나름데로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사람이고 ..그사람이랑 연락하면 요근래에는 징징거리기도 했지만 징징거리는 타입도 아니고.. 한국에서 연애할땐, 버스로 5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살았습니다.차가 있던 사람이었지만 둘다 술을 애지간히 좋아해서 데이트=술 이 되버린 우리라서왠만하면 차를 안가지고 나오는 타입이었습니다. 술이 얼큰하게 취한 그사람을 들처업고 집까지 초인종 누르고 들어가 어머니께 죄송하다고.,.어머니께 혼도 나고..ㅎㅎ 그리고 혼자 웃으며 집에 돌아오기도 했고..오늘은 내가 자기 데려다 주고 싶다고 억지로 질질 끌어서 데려다 주고 돌아오려면어디 밤늦게 혼자가냐고 택시타고 가라고 콜택시 불러주면 앗싸! ㅋ 이러고 뽀뽀해주고,.데려다 주고 혼자 돌아가는게 안쓰러워서.. 시외택시비 25000~30000원 가량의 택시비를매번 대신 지불해 주고,.. 왔다갔다 시간낭비에 체력낭비에..그다음부턴 그냥 중간지점에서 나도 30분 걸리고 그사람도 30분 걸리는 지점에서 만나데이트를 하고 술도 먹고 그리고 그냥 거기서 서로 버스 타고 헤어지고 했습니다. 서로 떨어져 지내면서매일 싸우는게 스스로도 힘들도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전 서운한거나,, 화가나면 쌓아두질 못하는 성격이라 그자리에서 말을 하다보니작은 언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게..ㅎㅎ중국에 있을땐 주말을 쉬었어서 토요일 저녁 약속없는 밤에 서로 몰아 터트리기 했습니다 ㅎㅎ그래서 많게는 일주일에 하루 적게는 2~3주에 한번 서로 소리지르고 싸우고 같이 울고미안해..미안해 내가 이해심이 부족했어 내가 노력이 부족했어 더 노력하자 이렇게 30~40분 터트리고 마지막엔 웃으며 끝내고 그러고 나면 또 다음날 부턴 투닥투닥거리고똥배좀 빼라 넌 키나 더 커라 이러면서 ㅎㅎ 장난치고 다른분들 처럼 화장실갈때 문자하나 하면 그거로 끝이 아니지 않냐 그다음 문자 씹으면 또 싸운다 하시는데저희는 안그랬습니다 ㅎㅎ똥타 이렇게 문자 옵니다 ㅎㅎ똥타이밍 이라고 ㅋㅋ 그럼 귀여워요 똥쌀때 담배필떄 문자 하라고!! 했던 나에게 보답이니까요 ㅎㅎ그럼 쾌똥!! 하고 답장 하면 끝입니다 저희는 ㅋㅋ담타!! 이렇게 문자오면 쾌담!!♡ 이렇게 하고 끝입니다 ㅎ그게 좋았고.. 저렇게라도 배려해주는구나 하는게 고마웠으니까요 그사람이랑 나랑 서로 오래 연애 했지만 방구도 못텄고 트름도 못텄고화장실 가는 소리에도 민감해서 여행가면 화장실에서 노래부르며 똥오줌 싸고 ㅎㅎ 그랬던 사이라전화와서 악 똥매려 이러면 안되안되 ㅋ가지마 안되 ㅋㅋ 안끊을꺼야 싫어 ㅋㅋ참어 안되 ㅋㅋ 아싸 신난다 이렇게 통화하면 넌 니남자가 내일모레면 30인 남자친구가 회사에서 주임단 남자친구가 바지에 똥싸서똥쟁이로 만들거냐며 끊고 ㅋㅋ 저희는,, 회사에서 치이고 까이고 스트레스 받은거..서로다 말했어요 오늘 내가 이랬는데 아니 지가 이런게 아니라x과장 똥년이라고 기분나빠 그러면 내가 똥 택배로 보내줄께 먹이라고 그사람도 오늘 회사에서 x차장때문에 엿먹을뻔 했다고 오줌놈이라고 ㅋㅋ 원초적인 걸 좋아해서..그럼 내가 오줌 택배로 보내줄께 오줌먹여 이런 통화 였습니다 ㅎㅎ 저렇게 실없는 대화 나누다보면 금새 한시간 작은거에 고마웠고,, 그게 배려받고 사랑받는거 같아서 그런 작은거에 더 설레였습니다.하루동안 연락없다 저녁에 오늘 완전 바빴다고 미안하다고 그럼이구 오늘 수고했다고 바빴는데 미안해도 해주고 고맙다고 이런 문자 하나에도 고마워 할줄 아는 커플이었습니다.. 중국음식이 입에 안맞는다고 점점 말라가는 그사람 보면.. 안쓰러워서 요리를 잘은 못해서 홈..ㅍㄹㅅ 이런데서 파는 반찬 월급 탈탈 털어서 바리바리 싸들고중국갔습니다 ㅎㅎ 상사들 다 찾아뵙고,. 그사람이 결혼할 사람이라고 다 인사시켜주고..차장님한테 부탁부탁해서 하루 휴가 받아서 여행하고.. 필리핀 갔을때도 음식이 입에 안맞다길래 또 월급 털어서 반찬 싸들고 필리핀 갔습니다 ㅎ저게 여름휴가 겨울 휴가 였습니다. 오빠의 태도가 변하기 시작한건 필리핀으로 넘어가고 부터.,많이 바쁜걸 알기에 연락이 더 드물게 와도 바쁜가보다.. 하고바쁠텐데 집에가면서 연락해~ 하고 기다리죠 .. 그럼감감 무소식.. 혹시 차사고가 난건 아닐까,.. 필리핀 무서운 나라던데.. 오만 잡생각이 다나요그러다 전화하면.. 집에 당구대가 있거든요~ 당구치면서 술먹고 있어요 상사들이랑 보통 사람이라면 화가 안날까요,,? 걱정했다고 집에 갔으면 갔다고 말을 해야지 사고난건 아닐까 무슨일 있는건 아닌지오만 생각을 다했다고 하면.. 미안 나 지금 당구치니까 끊어 뚝.. 이런적이 없던 사람이었어요,,불과.. 4개월 전만해도 내가 저러면.. 미안미안 나 살아있엉 이히히 걱정했어~?하고 해주던 사람이니까요.. 갑자기 변하는 태도.. 감당 할 수 있는 사람 드물어요..마음이 떠나가는거 같아서 .. 그마음 잡고 싶어서 더 애고 부리고 살랑거리고 아닐거라고 참고 참고,. 삭히고 혼자 착각하는거라고 자책하고그러다 터져 너 왜이러냐고 내가 뭘 잘못한거냐고 그럼 .. 휴,, 아니야 그럼 왜그러냐고 ,,뭘 내가 뭘 어쨌는데 이러면서 쉬고싶다 피곤하다.. 처음엔 일이 정말 많이 힘든가보다,, 몸이 많이 힘들다 해서.. 요즘은 또 아프기도 했어서,, 집에 간다그럼응응 얼릉 쉬라고 하고 더이상 연락도 안바랬습니다.. 그런데 전화해보면 당구치고 있고 술먹고있고 놀고있고..어느여자가 서운하지 않을까요.. 뭐야~ 술먹어? 그러면서 나랑은 연락 안한거냐고 화내고 소리지른것도 아니고그냥 .. 보통말투였습니다.. 저런 말에도휴.. 또왜 그만해 내일얘기하자 하고 끊고.. 갑자기 변하는 그사람 보면서 별별 생각 다 해봤습니다.이젠.. 마음이 떠났구나 생각하죠그럼,.., 니맘데로 생각하라고 내일얘기하자 이렇게 되버린거구요,, 10분도 딱 10분 이것도 아니었습니다.근데,.. 통화 시작부터 응 어 아니 이런 말투뭔 말을 하려고 시작하니 피곤하다 잘게. 그래서 야 10분도 안됐어!! 하니 문자포함 10분 넘었다고.. 이런 말이 나온거구요.. 또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네요 ㅎㅎ 관심 감사합니다.어제 과음하고.. 술병나서 갤갤 거리고 있네요 ㅎㅎ전 백수 아니고 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이라 히히^^ 시간을 갖는 의미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지금은 심신이 많이 힘들거라고.. 못되게 말하고 헤어지자고 했지만,..다시 돌아올거라는 믿음 있습니다.. 미련하죠 ㅎㅎ 감사합니다^^21850
이남자 이별을 바라는 거 맞죠..?
연애 2년..
장거리 1년 .. 이렇게 연애를 했습니다..
둘다 결혼 적령이의 나이기에.. 결혼을 약속하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여느 커플처럼 달달했습니다,,
놀이공원갈때 여자인 나도 안하는 3단도시락을 짊어지고 오고.. 음료수도 챙겨오고,,.
퇴근길에 회사앞에 몰래 찾아와 아무말없이 집에 데려다 주었던 매너남..
여자친구 보다 남자친구가 많은 나.. 싫어 했지만.. 친구들 만나보며 괜찮은 사람이라 판단하며
이해해준 이해남..
하루종일 핸드폰을 붙잡고 문자하고 전화해도 할말이 끊이지 않았던 우리..
주재원 발령이란 장거리를 1년을 하고,,
그에게 조금씩 지쳐갑니다..
연락이 중요한거냐는 그사람..
왜이렇게 연락이 없냐고,, 나 안보고싶냐고,, 나 안사랑하냐고,,
왜 사랑이 연락으로 결정지어지는 거냐는 그사람,,
이러면 남들은..
여자들은 문자하면 꼭 답장해줘야되고 하루종일 전화 붙잡고 있어야 한다죠..
네,
처음 시작할 땐 그랬습니다,
장거리를 시작하기 전에 그랬기 때문에 갑자기 없는 그의 연락에 적응도 안됬고..
볼수 없음을 연락으로 채우려 했으니까요..
화장실 갈때 문자 한번이라도,, 담배 한대 필때 전화 한통이라도..
회식할때 늦으면 늦는다, 집에가면 간다 전화 한통이라도 좀 해달라고..
노력한다 했고.. 그 모습은 3~4일이 끝..
울고 싸우고 참다 터지고 3개월에 한번 보는 그가 그렇게 참 야속 하더군요..
같이 울어주고,, 미안하다 더 잘하겠다.. 울게해서 미안하다 마음아프게 해서 미안하다..
그랬던 그사람 이니까요..
그리고 회사에선 연락이 드물게 오고,, 회식을 가면 연락이 거의 없고..
집에서 쉬는 주말이나, 평일 일찍 퇴근 하는 날 집에서는 전화도 자주하고 이야기도 제법 나눴습니다..
그 생활에 익숙해 가던 1년째에..
제3국 주재원 발령.
제3국 지사는 기반이 전혀 잡혀있지않아서.. 주재원들에게 집은 커녕
퇴근시간 조차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 야근 특근 ..
1년 동안 했던 장거리랑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제3국은 통신기반도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아서 비오는 날은 전화를 해도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고
카톡을 해도 어마어마하게 늦게 가는건 물론이며 전화가 들어오지 않거나 카톡이 공중에서 사라지는건
대다수 였습니다.
전에 보다 더 바빠진 회사일에..
하루에 남자친구와 연락을 주고 받는 일은 거의 드물어 졌고..
상사들과 함께 사는 집이었기에 퇴근하면 상사들과 술마시는건 기본..
상사들앞에서 핸드폰 주물럭 거리는거 보이기 싫다고 퇴근후에도 연락 안되는건 기본,..
전화를 걸어도,, 바쁘다, 누구랑 나와있다 나중에 연락한다..
문자를 해도 답장이 없는건 기본..,
그런 그 모습을 보는게 힘들었습니다.
여자가 생긴건 아닐까.. 의심 했습니다.
그는,, 믿어달라고 너위해서 너랑 살려고 위로 올라가려고 이악물고 일하는 거라고 ..
상사들한테 잘보여야 인사평가 잘받는다고 그래서 더 그러는 거라고.. 믿어달라고..
그랬던 그였기에 믿어 줍니다..
술좀 고만먹어라,, 연락좀 자주해라,. 말투좀 다정하게 해줘라..
남자친구한테 바란 모든것 이었습니다..
울면서,, 나는 너한테 맞추려는데 왜 오빠는 나한테 맞추려는게 없냐고..
남자친구가..
누가 맞춰 달랬냐고. 좀 나좀 냅두라고..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급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술마시는건 더이상 터치 하지 않았습니다.
일끝나고 술마시는게 낙이라는 사람이라니.. 적당히만 먹어라 하곤 더이상 터치 하지 않았습니다..
연락이 없는 그에게..
회사에서 .. 바쁜거 아니까 연락 안해도 된다고..
퇴근하고.. 딱 10분만,. 나랑 대화좀 나누자고.. 애원했습니다..
노력해보겠다는 그,..
여자친구이자.. 미래를 약속한여자에게.. 하루에 10분도 노력해야 하는 그가.. 너무 야속했습니다.
그후로 회사에서도 문자는 평소대로 몇통 오고..
집에가서 전화오면 피곤하단 말투로 끊으려는 그,.,.
10분 안됬다고 하면..
문자한거 다 하면..10분 넘었다고....
할말이 .. 나오지 않았습니다..
울고 불고.. 날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싸우기 시작하면..
카톡을 보고 답장이 없고,, 전화를 해도 안받고..
싸우는데,, 내가 우는데,, 외면하는 그,,
그리고는,, 당구치는거 구경하고 있었다.. 그만좀 해라
휴.. 니 맘데로 생각해 항상 넌 그런식이라는..
회사에서 하루종일 시달리고 피곤해서 집에오면 쉬고 싶다고,..
맥주 한잔 마시면서.. 좀 쉬고 싶은데 집에오면 너한테 시달리고,..
자기도 지친다고..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여기 까지 인것 같다고..
날 귀찮아 하는. 그사람을 더이상 보고 있자니..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아서..
그리고,, 며칠후 .. 많이 갑갑했다고,..
자기를 구속하려는 내가 갑갑하고 답답했다고.,.
그냥 자유롭게 해줬으면 바란거라고..
하루에 10분이..갑갑한건가요..?? ..
그 하루에 10분 통화에 말투를.. 다정하게 해달라는게.. 갑갑했던걸 까요..
고혈압을 갖고 있고 아버지 께선 고혈압으로 지병을 가지고 계시는 가족력에..
술좀 적당히 먹으라 당부하는게 갑갑했던 걸까요..
서로 받쳐 오르는 감정이 사그라 들고..
연인사이가 아닌, 그냥 평범한 남남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에.. 프로포즈하면.. 받아줄거냐고..
또 병신같이.. 받아주겠다고..
그럼 그동안 서로에게 힘들었던거 좀 추스리면서.. 잠시만 지내자고..
남자친구는 본인이 연락하고 싶을때 연락하고
내가 연락을 하면,.. 확인하고 연락하고 싶을때 하는 전 남자친구,,.
며칠전엔.. 집안에 안좋은 행사로 부모님이 집을 비워 혼자 술한잔 하며
전화를 걸었습니다.. 오늘 그날이라 아무도 없다고.. 기분이 우울한데..
오빠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고..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니까 집에가서 연락한다고,
그리고.. 늦은 밤,.,. 잔다고 술 많이 먹지 말고 자라고,..
남남이긴 하지만,,
작은 위로라도,, 걱정이라도.. 해줄 수 있는거 아닌가.. 싶어서 또 설움에 눈물이 쏟아 집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속시원하게 속내를 다 터놓고 얘기했음 좋겠다고..
오빠가 원하는 게 정말 이런건지..
그사람은,,. 지금이 편하다고 합니다..
구애받지 않고 연락할 수 있을때 연락하고 싶고.. 구속받지 않아서 자유로워서..
솔직히 지금이 편하다고,,.
이런거라면..
난 오빠가 필요할때 연락하고 찾고 싶을때만 찾고 필요없음 방치하고..
근데 버리자니 아쉽고.. 그런 장난감이 아니라고..
난.. 이상황 못하겠다고..
그냥.. 오빠가 원하는,, 오빠가 필요할때 만 옆에 있어주면 되고..
귀찮게 굴지 않는 여자 .. 그런여자 그냥 찾아 갔음 좋겠다고..
.. 그런 상황에도 집에서 술을 먹고 있다며.. 내일 얘기하자는 그사람..
헤어졌습니다..
돌아가고 싶습니다 옛날로..
돌아갈 길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 그사람을 많이 사랑하기에 객관적인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이사람.. 이별을 바라는게 맞는거죠..?
제 일방적인 망상이나 착각 무한한 상상력이 아니겠죠..
더이상.. 내가 없어도 이사람은 .. 아무렇지 않겠죠..?
그런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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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난 사이에;; 어마어마하게 커졌네요 제 글이;;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댄 건데.. ㅎㅎ;;
댓글 잘 봤습니다.
위로도 받았고 쓴 약도 되었고 감사합니다..^^
댓글을 읽다.. 제 항변이 하고 싶어 져서.. 이게 악플효과 인가봐요 ㅎㅎ
음 .. 우선은 전 사랑을 받기만 하고 되돌려 주지 못하는 여자는 아닙니다.
너무 그사람한테만 의지하는 타입도 아니고.. 하루종일 핸드폰 붙잡고 언제 연락올까,,
하는 타입도 아닙니다 ..
제 나름데로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사람이고 ..
그사람이랑 연락하면 요근래에는 징징거리기도 했지만 징징거리는 타입도 아니고..
한국에서 연애할땐, 버스로 5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살았습니다.
차가 있던 사람이었지만 둘다 술을 애지간히 좋아해서 데이트=술 이 되버린 우리라서
왠만하면 차를 안가지고 나오는 타입이었습니다.
술이 얼큰하게 취한 그사람을 들처업고 집까지 초인종 누르고 들어가 어머니께 죄송하다고.,.
어머니께 혼도 나고..ㅎㅎ 그리고 혼자 웃으며 집에 돌아오기도 했고..
오늘은 내가 자기 데려다 주고 싶다고 억지로 질질 끌어서 데려다 주고 돌아오려면
어디 밤늦게 혼자가냐고 택시타고 가라고 콜택시 불러주면 앗싸! ㅋ 이러고 뽀뽀해주고,.
데려다 주고 혼자 돌아가는게 안쓰러워서.. 시외택시비 25000~30000원 가량의 택시비를
매번 대신 지불해 주고,.. 왔다갔다 시간낭비에 체력낭비에..
그다음부턴 그냥 중간지점에서 나도 30분 걸리고 그사람도 30분 걸리는 지점에서 만나
데이트를 하고 술도 먹고 그리고 그냥 거기서 서로 버스 타고 헤어지고 했습니다.
서로 떨어져 지내면서
매일 싸우는게 스스로도 힘들도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
전 서운한거나,, 화가나면 쌓아두질 못하는 성격이라 그자리에서 말을 하다보니
작은 언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게..ㅎㅎ
중국에 있을땐 주말을 쉬었어서 토요일 저녁 약속없는 밤에 서로 몰아 터트리기 했습니다 ㅎㅎ
그래서 많게는 일주일에 하루 적게는 2~3주에 한번 서로 소리지르고 싸우고 같이 울고
미안해..미안해 내가 이해심이 부족했어 내가 노력이 부족했어 더 노력하자
이렇게 30~40분 터트리고 마지막엔 웃으며 끝내고 그러고 나면 또 다음날 부턴 투닥투닥거리고
똥배좀 빼라 넌 키나 더 커라 이러면서 ㅎㅎ 장난치고
다른분들 처럼 화장실갈때 문자하나 하면 그거로 끝이 아니지 않냐
그다음 문자 씹으면 또 싸운다 하시는데
저희는 안그랬습니다 ㅎㅎ
똥타
이렇게 문자 옵니다 ㅎㅎ
똥타이밍 이라고 ㅋㅋ
그럼 귀여워요 똥쌀때 담배필떄 문자 하라고!! 했던 나에게 보답이니까요 ㅎㅎ
그럼 쾌똥!! 하고 답장 하면 끝입니다 저희는 ㅋㅋ
담타!! 이렇게 문자오면 쾌담!!♡ 이렇게 하고 끝입니다 ㅎ
그게 좋았고.. 저렇게라도 배려해주는구나 하는게 고마웠으니까요
그사람이랑 나랑 서로 오래 연애 했지만 방구도 못텄고 트름도 못텄고
화장실 가는 소리에도 민감해서 여행가면 화장실에서 노래부르며 똥오줌 싸고 ㅎㅎ 그랬던 사이라
전화와서 악 똥매려 이러면 안되안되 ㅋ가지마 안되 ㅋㅋ 안끊을꺼야 싫어 ㅋㅋ
참어 안되 ㅋㅋ 아싸 신난다
이렇게 통화하면
넌 니남자가 내일모레면 30인 남자친구가 회사에서 주임단 남자친구가 바지에 똥싸서
똥쟁이로 만들거냐며 끊고 ㅋㅋ
저희는,, 회사에서 치이고 까이고 스트레스 받은거..
서로다 말했어요 오늘 내가 이랬는데 아니 지가 이런게 아니라
x과장 똥년이라고 기분나빠 그러면
내가 똥 택배로 보내줄께 먹이라고
그사람도 오늘 회사에서 x차장때문에 엿먹을뻔 했다고 오줌놈이라고 ㅋㅋ 원초적인 걸 좋아해서..
그럼 내가 오줌 택배로 보내줄께 오줌먹여
이런 통화 였습니다 ㅎㅎ
저렇게 실없는 대화 나누다보면 금새 한시간
작은거에 고마웠고,, 그게 배려받고 사랑받는거 같아서 그런 작은거에 더 설레였습니다.
하루동안 연락없다 저녁에 오늘 완전 바빴다고 미안하다고 그럼
이구 오늘 수고했다고 바빴는데 미안해도 해주고 고맙다고
이런 문자 하나에도 고마워 할줄 아는 커플이었습니다..
중국음식이 입에 안맞는다고 점점 말라가는 그사람 보면.. 안쓰러워서
요리를 잘은 못해서 홈..ㅍㄹㅅ 이런데서 파는 반찬 월급 탈탈 털어서 바리바리 싸들고
중국갔습니다 ㅎㅎ 상사들 다 찾아뵙고,. 그사람이 결혼할 사람이라고 다 인사시켜주고..
차장님한테 부탁부탁해서 하루 휴가 받아서 여행하고..
필리핀 갔을때도 음식이 입에 안맞다길래 또 월급 털어서 반찬 싸들고 필리핀 갔습니다 ㅎ
저게 여름휴가 겨울 휴가 였습니다.
오빠의 태도가 변하기 시작한건 필리핀으로 넘어가고 부터.,
많이 바쁜걸 알기에 연락이 더 드물게 와도 바쁜가보다.. 하고
바쁠텐데 집에가면서 연락해~ 하고 기다리죠 .. 그럼
감감 무소식.. 혹시 차사고가 난건 아닐까,.. 필리핀 무서운 나라던데.. 오만 잡생각이 다나요
그러다 전화하면.. 집에 당구대가 있거든요~ 당구치면서 술먹고 있어요 상사들이랑
보통 사람이라면 화가 안날까요,,?
걱정했다고 집에 갔으면 갔다고 말을 해야지 사고난건 아닐까 무슨일 있는건 아닌지
오만 생각을 다했다고 하면..
미안 나 지금 당구치니까 끊어 뚝..
이런적이 없던 사람이었어요,,
불과.. 4개월 전만해도 내가 저러면.. 미안미안 나 살아있엉 이히히 걱정했어~?
하고 해주던 사람이니까요..
갑자기 변하는 태도.. 감당 할 수 있는 사람 드물어요..
마음이 떠나가는거 같아서 .. 그마음 잡고 싶어서 더 애고 부리고 살랑거리고
아닐거라고 참고 참고,. 삭히고 혼자 착각하는거라고 자책하고
그러다 터져 너 왜이러냐고 내가 뭘 잘못한거냐고
그럼 .. 휴,, 아니야
그럼 왜그러냐고 ,,
뭘 내가 뭘 어쨌는데
이러면서 쉬고싶다 피곤하다..
처음엔 일이 정말 많이 힘든가보다,,
몸이 많이 힘들다 해서.. 요즘은 또 아프기도 했어서,, 집에 간다그럼
응응 얼릉 쉬라고 하고 더이상 연락도 안바랬습니다..
그런데 전화해보면 당구치고 있고 술먹고있고 놀고있고..
어느여자가 서운하지 않을까요..
뭐야~ 술먹어? 그러면서 나랑은 연락 안한거냐고 화내고 소리지른것도 아니고
그냥 .. 보통말투였습니다.. 저런 말에도
휴.. 또왜 그만해 내일얘기하자 하고 끊고..
갑자기 변하는 그사람 보면서 별별 생각 다 해봤습니다.
이젠.. 마음이 떠났구나 생각하죠
그럼,.., 니맘데로 생각하라고 내일얘기하자 이렇게 되버린거구요,,
10분도 딱 10분 이것도 아니었습니다.
근데,.. 통화 시작부터 응 어 아니 이런 말투
뭔 말을 하려고 시작하니 피곤하다 잘게.
그래서 야 10분도 안됐어!! 하니 문자포함 10분 넘었다고.. 이런 말이 나온거구요..
또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네요 ㅎㅎ
관심 감사합니다.
어제 과음하고.. 술병나서 갤갤 거리고 있네요 ㅎㅎ
전 백수 아니고 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이라 히히^^
시간을 갖는 의미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심신이 많이 힘들거라고.. 못되게 말하고 헤어지자고 했지만,..
다시 돌아올거라는 믿음 있습니다.. 미련하죠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