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슨말을 해야될지 모르겠네요가끔씩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전 20대 평범한 직장인 여자구요어제, 퇴근하고 밥잘먹고 미친짓하다가 이지경까지 왔네요 저에겐 3년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대학교때부터 씨씨였고 동거까지 했습니다.정말 너무 사랑했고, 지금도 너무 사랑하는데 문제는 작년 여름 시작됬죠,대학교를 졸업하고 각자 본가로 돌아가서 백수로 일년간 생활하는데작년여름, 그니까 각자 본가에서 잉여생활을 하고있을때알게됬습니다. 제 남친이 10년지기 제친구랑 제가 알바가있는동안 저와 살던 그집에서 뒹굴었다는걸 말이죠.그이후 많은 일이 있었고 결국 친구와 남자친구 모두를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그뒤로 제가 많이 히스테리도 부리고또 혼자서 그 상처를 짊어지고 가는게 너무 힘들더군요.그러다 어떤 남자를 만나게되었고 바보같은짓을 반복하고 말았습니다.물론 변명하고 싶진않지만, 지금도 이렇게 무서워 하고 있는 제가 경멸스럽지만다른 남자를 만나니까 묘한 심리더군요뭔가 보상받는것 같고, 쾌감도 있고, 또 제 남자친구에게서 받지못하는그런 다른 류의 어떠한것들 그뒤로 저는 고민하다가 남자친구를 정리하려고 몇번이나 했고,그와중에 어떤 계기로 그 둘에게 양다리인걸 걸리게됩니다. 결국 또 많은일이 있고, 남자친구를 정리하고 그남자에게 가려고했지만,저는 남자친구한테 기어코 설득을 당했고그남자를 정리하게됬습니다. 그남자에겐 아무도 만나고 싶지않다 마음에 여유가없다는그런 상투적인 변명을 했죠. 그런데 계속 눈에 밟히더랍니다. 그남자가 저한테 마지막에 붙잡으면서했던말들, 밥은 잘먹고있는지, 혼자서 외롭지않을까, 등등 그래서 몹쓸짓을 또한번 했습니다.아마 어제 걸리는 일도 없었더라면 지금 이렇게 반성하고 있지도 않겠죠이런 제가 정말 위선적인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모르게 계속 이 남자를 만나왔고,어제는 그남자와 통화로 주말에 무얼할지 달콤한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전화를 끊고 어떤 유머글을 보낸다는게그두사람에게 그룹채팅으로 보냈죠. 정말 그순간 발바닥에서 땀이 나더라구요.놀래서 저는 그방에서 나왔고,남친은 바로 저에게 묻더군요. (둘다 이름암)누구냐고 니입으로 말할래 내가 물어볼까라고저는 너에게만 보내려고 했는데, 자음순으로 니 밑에 있던 걔한테까지 보내졌다.이렇게 변명했습니다. 믿는거 같진않고그남자의 프로필은 오늘 슬픈 단어로 바껴져 있더군요. 얼마나 분할까요. 같은여자에게 두번이나 당하고저같은거 없어도 훨씬 좋은여자 만날수 있는 정말 멋진사람인데그렇다고 왜 진작 정리를 안했냐구 물으신다면,저도 제마음을 잘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다른사람을 만나기엔 제가 너무 익숙해져서다른사람을 만날수가없어요. 무섭고 불안합니다.어떡해야 좋을까요... 313
바람피다걸린여자의 독백
아
무슨말을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가끔씩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전 20대 평범한 직장인 여자구요
어제, 퇴근하고 밥잘먹고 미친짓하다가 이지경까지 왔네요
저에겐 3년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대학교때부터 씨씨였고 동거까지 했습니다.
정말 너무 사랑했고, 지금도 너무 사랑하는데
문제는 작년 여름 시작됬죠,
대학교를 졸업하고 각자 본가로 돌아가서 백수로 일년간 생활하는데
작년여름, 그니까 각자 본가에서 잉여생활을 하고있을때
알게됬습니다. 제 남친이 10년지기 제친구랑
제가 알바가있는동안 저와 살던 그집에서 뒹굴었다는걸 말이죠.
그이후 많은 일이 있었고 결국 친구와 남자친구 모두를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그뒤로 제가 많이 히스테리도 부리고
또 혼자서 그 상처를 짊어지고 가는게 너무 힘들더군요.
그러다 어떤 남자를 만나게되었고 바보같은짓을 반복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변명하고 싶진않지만, 지금도 이렇게 무서워 하고 있는 제가 경멸스럽지만
다른 남자를 만나니까 묘한 심리더군요
뭔가 보상받는것 같고, 쾌감도 있고, 또 제 남자친구에게서 받지못하는
그런 다른 류의 어떠한것들
그뒤로 저는 고민하다가 남자친구를 정리하려고 몇번이나 했고,
그와중에 어떤 계기로 그 둘에게 양다리인걸 걸리게됩니다.
결국 또 많은일이 있고, 남자친구를 정리하고 그남자에게 가려고했지만,
저는 남자친구한테 기어코 설득을 당했고
그남자를 정리하게됬습니다. 그남자에겐 아무도 만나고 싶지않다 마음에 여유가없다는
그런 상투적인 변명을 했죠.
그런데 계속 눈에 밟히더랍니다. 그남자가 저한테 마지막에 붙잡으면서
했던말들, 밥은 잘먹고있는지, 혼자서 외롭지않을까, 등등
그래서 몹쓸짓을 또한번 했습니다.
아마 어제 걸리는 일도 없었더라면 지금 이렇게 반성하고 있지도 않겠죠
이런 제가 정말 위선적인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모르게 계속 이 남자를 만나왔고,
어제는 그남자와 통화로 주말에 무얼할지 달콤한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전화를 끊고 어떤 유머글을 보낸다는게
그두사람에게 그룹채팅으로 보냈죠. 정말 그순간 발바닥에서 땀이 나더라구요.
놀래서 저는 그방에서 나왔고,
남친은 바로 저에게 묻더군요. (둘다 이름암)
누구냐고 니입으로 말할래 내가 물어볼까라고
저는 너에게만 보내려고 했는데, 자음순으로 니 밑에 있던 걔한테까지 보내졌다.
이렇게 변명했습니다. 믿는거 같진않고
그남자의 프로필은 오늘 슬픈 단어로 바껴져 있더군요.
얼마나 분할까요. 같은여자에게 두번이나 당하고
저같은거 없어도 훨씬 좋은여자 만날수 있는 정말 멋진사람인데
그렇다고 왜 진작 정리를 안했냐구 물으신다면,
저도 제마음을 잘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다른사람을 만나기엔 제가 너무 익숙해져서
다른사람을 만날수가없어요. 무섭고 불안합니다.
어떡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