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대인기피증....ㅠㅠ

혀니2013.03.21
조회495

안녕하세요

전 3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그냥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해서 글을 쓰네요.

다름아닌 살면서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와

배신을 당하게 되면서 대인기피증이 생겼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심각한 상황은 아니구요

사람들을 만나기는 하지만 저 자신에게 벽이 너무 높아요.

길거리에서나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같은거 사먹을때

여자분들이 번호좀 알려달라고 헌팅을 당하기는 하지만

혹시나 또 상처를 받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항상 거절을 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같은 지역에서 알게된 친구와 모임을 많들어서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그랬는데

20대 후반에 처음 사겨본 여자친구가 떠나면서

사람들에대한 벽이 너무나도 높아져버렸습니다.

요즘엔 밖에 나갈때엔 항상 모자를 푹 눌러쓰고 다니구요

혼자서 빠른걸음으로 돌아다닙니다.

머리는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같이 돌아다니고 웃으면서

맛있는것도 사먹고 그러고싶은데

사람들만 만나면 벽이 쳐져 버리고 항상 외톨이가 되네요.

 30대 분들중에 저 같은분이 또 계신가요??

그리고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정말이지 우울증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