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불안 직장상사

ing2013.03.21
조회253

안녕하세요. 5년차 직장인 입니다.

더불어 18주 임신 중이기도 하고요~

 

옆의 직장상사분이 너무 정서불안인 듯 하고,

혹은 제가 너무 예민한듯 해서 글 써봅니다.

혹시 같은 고민 하시거나 해결 방안 아시는 분은 답변 좀 달아주세요.

뱃속 아기가 있으니 악플은 사절입니다.

 

일단....

하루종일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바로 옆 책상인데... 일하다가도 신경이 곤두서버려요.

얘기를 할까 매우 여러번 망설였지만,

아무래도 저보다 열살 이상 많으신 차장님이라 말을 못 하고 있어요.

조만간 아마 말을 하게 될 것 같아요.

 

두번째로 전화 통화 할때 매우 시끄러워요.

목소리도 크지만, 목소리보다 견디기 힘든게 책상을 두드리는 겁니다.

통화를 하면서 계속 책상을 두드려 소리를 내요...ㅠㅠ

자기 지금 통화 하고 있다고 광고하는 걸까요....?

혹은 혼자서 컴퓨터 들여다보시면서도 마우스를 가만 놔두질 않아요.

손으로 약간 들어올렸다 떨어트리는 것을 반복합니다.

마우스 패드도 안쓰시기 때문에 책상에 부딪쳐 계속 소음이 나게 되죠.....

 

세번째로 지나다니면서 손가락으로 여기저기 치고 다닙니다.

뒷쪽에 허리 높이의 책장이 있는데 그 윗쪽을 손가락으로 드르르륵 드르르륵 소리내며 다닙니다.

그냥..조용히 다니시면 안될까요...?

 

네번째로 업무 시 혼자 못 하는 스타일이에요.

예전엔 계속 저하고 상의하며 업무를 하셨어요.

서류가 다섯개면 쭉 보고 궁금하신거 물어보시면 되는데...

저한테 일일이 하나씩 짚어가며 대답해주시길 바라십니다.

심지어 둘 다 알고 있는 내용도 저한테 확인하세요.

제가 그런게 너무 싫어서 정색하거나 대충 대답했더니 요즘은 안그러시네요.

하지만 거의 모든 부분에 의존하려고 하시기 때문에 정색하다보니 요즘은 완전 그 상사를 싫어하고 있는 지경이네요.

제가 안받아주니 이제는 부하직원 및 팀장님께 가셔서 업무를 해결 하시네요.ㅎㅎ

 

책상에 물건 놓을 때도 조용히 놓는 법이 없고 탁탁! 소리나게 내려놓으시네요.

 

제가 가진 모든 불만을 다 얘기하는건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고,

일단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노래 부르시는 것만 안하셨음 좋겠네요.

아무리 좋은 소리도 잠시 잠깐이지, 계속 흥얼흥얼...ㅠㅠ

오늘도 외근나가시기 전까지.. 9시부터 10시까지 흥얼거리다 가셨어요.

 

 

한 번 꽂히니 저도 계속 신경이 쓰여요...어쩜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