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부족으로 인한 퇴사.. 사장님의 의중 ??

Rebirth201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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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직장생활 3년 5개월차.. 현재 직장에서 1년 1개월차인 남자 입니다.

 

현재 직장에 처음 입사했을때는 기술영업부로 입사를 하였습니다.

 

워낙 사무실에 잘 못 앉아 있어서 나름 저한테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작년 9월 부터 저의 부서가 바뀌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총 직원이 4명인데 사장님(영업), 과장님(서비스&영업보조), 과장님(서비스), 저 이렇게 입니다.

 

원래 저도 서비스 였는데 기존에 7년된 경리분을 그만두게 하시고 저를 그 자리로 두셨어요.

 

처음엔 저도 고민 많이 했는데 사장님의 설득에 넘어갔죠..

 

제가 그 자리에 앉게 되니.. 경리, 회계, 수출입, 무역사무, 견적 등등 모든 사무 업무는 물론이거니와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납품 등등 기존 여자 경리분이 하던 업무 X 3 정도는 하고 있습니다.

 

너무 복잡하고 일도 많고 하다보니 일마다 잔 실수가 생기고 그 실수들이 점점 개선되어 지는게 아니라

 

반복되는 상황이어서 너무 힘듭니다.

 

저 자신도 완벽하게 해내지 못 했다는 자책감에 빠지고 실수로 인해 다른 과장님들이나 사장님 또 회사에

 

계속 피해만 주고 있는 상황이죠..

 

그래서 지금까지 여러번 그만둔다고 말씀드렸는데 평소에는 그렇게 뭐라하시고 화만내시는 사장님이

 

그만두겠다고만 말씀드리면 몇시간씩 절 설득해서 주저 앉히세요.

 

그럼 용기내서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데 나름 야근도 하고 주말에도 하고 몇번씩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일 처리를 해도 어딘가에서 자잘한 실수들이 생겨요..

 

정말 더 열심히 성실히 해보자고 하는데도 이러니..

 

마음도 무겁고 저 스스로도 뭔가 쓰레기 같고 능력부족 같고..

 

말씀드렸지만 벌써 여러차례 그만둔다고 했는데 만류 하셔서 어떻게 그만두어야 할 지를 모르겠어요.

 

한번은 사장님이 ' 너랑 일 할 수 밖에 없는 나 자신을 한심스럽게 만들지마라' 라고 하셨는데..

 

왜 저랑바께 일을 할 수 없는지도 모르겠고..

 

암튼 이런 분이신데.. 어떻게 해야 그만둘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